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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인문학 이탈리아편

와인 인문학 이탈리아편

  • 배영달
  • |
  • 라이릿(lightit)
  • |
  • 2021-11-30 출간
  • |
  • 528페이지
  • |
  • 150 X 200 X 36 mm /748g
  • |
  • ISBN 9791197647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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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탈리아 와인과 문화 예술·역사·건축을 연결 짓는 〈와인 인문학〉

와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별한 날에 마시는 고급스럽고 어려웠던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좀 더 대중적으로 일상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이 되었다. 와인 애호가들이 늘어나면서, 와인이 탄생한 배경과 그 역사가 궁금한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바야흐로 전성기인가 보다. 일찍이 유럽에서 시작되고 발전되어 온 와인 문화가 그들의 문화 예술·건축·역사와 어떻게 연결되고 함께 발전되어 온 것인지 알아보자.

움베르토 에코는 “이탈리아 여행은 항상 하나의 이탈리아가 아닌, 여러 이탈리아를 드러내는 것을 발견하는 여정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했다. (5p. 머리말)

이 책은 인간에게 늘 영감의 도구이자 역사와 문화의 흐름에 항상 함께해 온 ‘와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영달 교수는 오랜시간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의 문화와 현대 예술, 미학 등을 연구해 왔으며, 여러 해에 걸쳐 프랑스·스페인·미국의 주요 와인 지역을 여행하며 와인 문화를 공부해 왔다. 유럽 문화·정신·역사의 근본 요소이자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익히 알려진 와인. 그 중에서도 와인 문화를 독창적으로 발전시키고 일궈온 나라, 이탈리아를 가장 먼저 소개하고 있다.

특히 토스카나, 피에몬테 그리고 시칠리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여러 다른 기후에서 만들어진 역사적인 와인들을 만날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에 예술과 인문주의의 융성한 환경을 만든 메디치 가문은 항상 와인과 함께했다. 중세시대의 가문들 뿐만 아니라, 미켈란젤로, 고야와 같은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서도 당시 와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다.

W. H. 오든이 말했다. “괴테의 여행이 그랬듯, 여행은 정말로 탐구다.” (5p. 머리말)

그리스인이 ‘와인의 땅’이라 부른 이탈리아에서 와인은 오랫동안 그들의 삶과 문화에 스며들어왔다. 작가는 이를 역사, 인물, 예술가, 건축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환경과 함께 풀어나간다.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인 훌륭한 와인을 만들어 내는 이탈리아. 독자는 ‘와인 인문학 - 이탈리아편’을 통해, 이탈리아를 함께 거닐며 최고의 와인과 그를 통해 인간의 삶이 예술이 되는 환경을 탐색할 수 있다.

호라티우스(Horatius, BC65~BC12)는 그의 시구에서 와인을 찬양했다. “현명하게나, 포도주는 그만 익히고 따르게, 짧은 인생... 우리가 이야기하는 동안 덧없는 세월은 흘러가네... 카르페 디엠 Carpe diem.” (21p.)

피에르 상소는 ‘와인 한 잔의 지혜’에서 느리게 사는 것에 대해 말했다. “...와인을 마시는 행위 자체가 시적인 행위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와인은 지혜의 학교이다.” 밀란 쿤데라 또한 ‘느림의 미학’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에게 이탈리아 시골 전원에서 지역 와인과 음식을 즐기는 동시에 지역 문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아그리투리스모 agriturismo’를 소개한다. 느림의 삶에 대한 동경은 행복한 삶의 몸짓을 추구하는 슬로시티, 슬로푸드 운동과 연결된다.

“와인의 위대함은 그 단순함과 진정성에 있다는 것을 잊는 경우가 종종 있다. 테루아 terroir를 그대로 표현하게 해야 한다.” - 자코모 타키스 Giacomo Tachis

고유한 테루아(포도가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토양, 기후, 재배법 등의 상호 작용을 한데 아우르는 것)를 살려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는 높은 수준의 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 왔다. 저자는 ‘전통이 곧 혁신’이라 믿는 전통적인 양조장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로카 디 프라시넬로’, 마르코 카사몬티가 탄생시킨 ‘안티노리 넬 키안티 클라시코’와 같은 현대적인 와이너리로 안내한다. 위엄있는 성벽, 궁전, 탑, 그리고 광장에서 시작한 역사적인 이야기는 능선에 자리잡은 포도밭과 와이너리, 그곳에서 탄생한 와인으로 이어진다.


목차


머리말

1. 와인과 로마인
2. 와인과 수도원

3. 토스카나의 중세 도시
4. 피렌체, 메디치 가문과 와인
5.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타포 콜마토레
6. 예술의 도시 시에나
7. 탐나는 키안티 지역
8. 키안티 와인의 역사
9. 키안티 동맹의 중심 도시 라다
10. 가이올레와 키안티 와인의 창조자 베티노 리카솔리
11. 카스텔리나와 피아스코
12. 그레베 인 키안티, 베라짜노, 모나리자
13. 바사리 고향 아렛쪼, 콜리 아레티니 와인
14. 탑의 도시 산 지미냐노, 베르나차 와인
15. 이상 도시 피엔차와 오르차 계곡
16. 풍요로운 땅 몬탈치노
17. 몬탈치노의 브루넬로 와인
18. 브루넬로 와인의 상징 비온디 산티
19. 리시니, 콜 도르차, 반피
20. 로소 디 몬탈치노 와인
21. 모스카델로 디 몬탈치노
22. 보석 같은 땅 몬테풀차노와 노빌레 와인
23. 마렘마의 새로운 도전, 로카 디 프라시넬로
24. 혁신을 지향하는 안티노리 넬 키안티 클라시코
25. 안티노리 가문과 예술
26. 수퍼 토스카나 티냐넬로
27. 예술과 건축의 도시 루카, 콜리네 루케시 와인
28. 토스카나와 아그리투리스모
29. 슬로시티와 오르비에토 와인

30. 유네스코 세계 유산, 란게의 포도밭 풍경
31.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의 언덕
32. 란게의 역사
33. 와인, 미식, 예술의 도시 알바
34. 바롤로 와인의 역사
35. 사보이 왕가와 폰타나프레다
36. 슬로푸드의 탄생지, 브라와 폴렌초
37. 세라룬가 달바와 라 모라
38. 바르바레스코 마을과 바르바레스코 와인
39. 위대한 와인의 탄생과 가야 와이너리
40. 네이베와 세계적인 와인메이커 브루노 자코사
41. 미켈레 키아를로와 체레키오 와인 그리고 아트 파크
42. 몬포르테 달바, 카스틸리오네 팔레토와 그린차네 카부르
43. 모스카토, 바르베라의 본고장, 아스티와 몬페라토

44. 빛나는 문화 도시 팔레르모, 발리오 디 피아네토 와인
45. 시칠리아 와인의 역사
46. 비토리아와 체라수올로 코스 와인
47. 와인으로 시칠리아를 알리다
48. 슬픈 여인, 돈나푸가타 와인
49. 시칠리아의 떠오르는 별 에트나 와인
50. 작은 천국의 땅 타오르미나

참고문헌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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