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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 정원의 역사

가드닝 정원의 역사

  • 페넬로페홉하우스,앰브라에드워즈
  • |
  • 시공사
  • |
  • 2021-10-26 출간
  • |
  • 512페이지
  • |
  • 240 X 254 mm
  • |
  • ISBN 979116579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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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에 담긴 정원과 관련된 세계사와 인문학적 내용들은
이 분야에 있어서 가장 세련된 지식인의 소양으로
알아 두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 옮긴이 박원순(원예가, 《식물의 위로》, 《나는 가드너입니다》 저자)

[내용 소개]

◎ 언제나 우리 곁에 있었던 정원과 가드닝에 관한 모든 것
정원과 가드닝이 다소 낯설거나 거리감이 느껴진다면 단어의 뜻부터 살펴보자. 정원은 보통 집 안의 뜰이나 꽃밭을 의미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관공서와 건물, 그리고 나라에서 조성한 공간, 공원 등도 이 범주에 포함된다. 가드닝은 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모든 일을 가리킨다. 누구나 한 번쯤 식물을 키우거나 씨앗을 심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활동 역시 가드닝이다. 지름 10센티미터의 작은 화분도 훌륭한 정원이 될 수 있다. 태초의 정원은 야생동물이나 그 밖의 위험으로부터 인간의 식량인 식물을 보호하고자 만들어졌다. 이후로 정원은 특별한 풍경을 통한 아름다움을 얻기 위해, 또 몸과 마음의 완전한 휴식과 치유를 위해 점점 더 자리를 넓혀 갔다. 이처럼 정원은 언제나 우리 곁에 존재했다.
『가드닝: 정원의 역사』는 인간의 역사 그 자체인 정원과 가드닝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작은 씨앗 하나가 어떻게 기후를 뛰어넘어 다른 대륙으로 전해졌는지, 누가 그 일을 수행했는지를 알려 준다. 또 정원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른 역할을 수행해 왔는데 전 세계 곳곳의 정원들에 얽힌 일화도 담겨 있다. 고려 시대 문익점 선생처럼 목숨을 걸고 식물을 옮긴 식물학자들과 모험가들, 나라의 안녕보다 개인의 정원에 몰두하다 나라를 잃은 왕들, 어째서 한국의 바위가 미국 정원을 장식하고 있는지 등 재미난 비하인드도 있다. 이 모두는 결국 인간과 식물의 끈끈한 교류다.

◎ 정원에 얽힌 흥미진진한 역사, 그리고 식물들의 모험
겨울이면 떠오르는 과일 귤. 특유의 새콤한 맛과 향에 빠지면 좀처럼 헤어날 수 없는 귤은 사실 한자어로, ‘橘’을 사용한다. 귤의 조상인 레몬은 서양 음식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지만 3천 년 전부터 중국에서 재배되어 왔다. 동인도에서 중국으로, 다시 유럽으로 넘어갔다. 서양으로 건너간 레몬은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를 거쳐 오늘날까지도 서양 식탁의 대표 과실로 자리 잡고 있다. 또 튤립은 터키가 원산지다. 로마에서 터키로 파견된 대사가 터키 남자의 터번에 꽂힌 꽃을 보고 꽃 이름을 물었는데, 남자는 꽃 이름 대신 터키어로 터번을 뜻하는 ‘툴리판드(tulipand)’라고 답함으로써 튤립이 되었다. 터키어로 튤립은 ‘랄레(l?le)다. 튤립은 17세기 튤립 파동으로 다시 뜨거운 이슈에 오른다.
우리 눈에 익숙한 수많은 꽃과 나무, 그리고 정원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영원히 한 자리만 지키고 있을 것 같은 조용한 식물들의 속사정은 알고 보면 역동적이고 예상을 뛰어넘는다. 그 뒤에는 인간의 자리가 있다. 바부르, 칭기즈 칸, 루이 14세 등은 훌륭한 왕인 동시에 정원 애호가였다. 철학자 몽테뉴, 미국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 소설가 비타 색빌웨스트, 영화감독 데릭 저먼은 스스로 정원을 가꾸었다. 평생 자신이 만든 지베르니의 풍경을 담았던 모네나 자연과 건축물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폴링워터를 설계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까지, 모두 정원과 사랑에 빠진 이들이다. 이 책에 그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 풀 한 포기부터 드넓은 평원까지, 식물과 그것을 가꾸는 일
『가드닝: 정원의 역사』는 14장에 걸쳐 고대 문명에서부터 중세와 근대, 현대는 물론 미래의 정원마저 다룬다. 서양의 정원만이 아니다. 이슬람, 중국과 일본, 아메리카 대륙의 정원 이야기도 빼곡하게 실었다. 한국의 정원은 단독으로 다루어지지 않지만 중국과 일본은 물론 미국의 정원에 등장한다. 유명 정원도 빠지지 않는다.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만들었다는 공중 정원, 아즈텍인들이 멕시코 고원의 거대한 호수에 흙을 쏟아 인공 섬을 만들고 조성한 수상 정원, 일본에 있는 이끼로만 구성된 이끼 정원과 풀 대신 작은 돌들로 만든 건식 정원 등이 그것이다.
식물이 정원에 들어온 순간, 인간과 식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이 책이 계속하여 좇는 주제는 식물을 통해 바라본 인간의 역사다. 인간은 식물에게서 무엇을 얻으려 했는지, 그리고 식물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 책의 마지막은 다음과 같다. “정원은 마음, 몸, 그리고 정신을 위한 모든 종류의 자양분을 제공한다. 기후 변화, 식물 질병의 거침없는 확산, 또는 단순히 가족 정원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의 부족처럼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도전들에도 불구하고 정원사가 되기에 지금보다 흥미진진한 시대는 없다.” 이것이 식물과 정원에 관심이 많은 독자는 물론 지금껏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독자들도 『가드닝: 정원의 역사』를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가드닝의 기원
: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페르시아의 정원과 공원에 대한 기록과 유적

2장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정원
: 그리스 식물학과 약초학의 태동, 그리고 로마 제국에서 발달된 디자인

3장 이슬람 정원
: 중동에서 스페인, 인도, 터키까지 확산된 이슬람 사분 정원의 개념

4장 기독교 국가들의 중세 정원
: 중세 시대 정원의 다층적 의미

5장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비전
: 15세기와 16세기 이탈리아의 고전적 빌라 정원에서 일어난 변화

6장 유럽 정원의 전성기
: 17세기 프랑스 루이 14세의 권력형 가드닝, 그에 대한 네덜란드와 영국의 해석

7장 변화의 식물들
: 새로운 식물들의 그림을 그리고 재배하고 탐험한 식물학자, 수집가, 예술가

8장 영국의 풍경식 정원
: 18세기 풍경식 정원 운동이 일어난 배경과 전개 과정

9장 19세기 절충주의
: 기술 변화의 시대 유럽 가드닝의 유행 방식

10장 아메리카 대륙
: 잉카와 아즈텍 문명에서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의 이상까지 아메리카 대륙 가드닝의 진화

11장 중국의 정원
: 중국 가드닝의 오랜 역사, 그리고 풍경과 그림의 연관성

12장 일본의 정원
: 일본 디자인의 본질적인 요소들과 그것이 세상에 미친 영향

13장 자연주의에서 모더니즘으로
: 가드닝의 세계화에 따른 미국과 유럽 개척자들의 목소리

14장 미래의 비전
: 21세기 가드닝 방식을 만든 디자이너, 생태학자, 조경 설계가

참고문헌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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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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