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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에 담다

그 사랑에 담다

  • 박희정
  • |
  • 한국NCD미디어
  • |
  • 2021-11-20 출간
  • |
  • 264페이지
  • |
  • 148 X 206 mm
  • |
  • ISBN 979119160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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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내용 소개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일어난 사건이다. 그 당시 아버지는 사우디로 파견되어 근무하고 계셨다.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전화가 왔다. 큰 충격이었지만 당시 나는 어리기도 했고 아버지의 그 상황이 직접 눈으로 확인이 되지 않아서인지 아버지의 죽음이 실감 나지 않았다.
아버지는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나라의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우디에 있는 정유회사에 파견되셨고 1년에 한두 번 정도 휴가를 나오셨다. 워낙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았기에 아버지의 죽음은 그렇게 피부에 와닿지 않았다. 집안에 남자가 나밖에 없어서 어린 나이에 상주 노릇을 했다. 장례식장이 없었던 예전에는 장례를 집에서 치렀다. 그런데 밖에서 돌아가시면 객사라 해서 집 밖에서 치른다. 이런 이유로 밤에 혼자 집 앞 마당에 놓인 아버지의 관 앞에 중학교 1학년짜리 아이가 앉아 있었다. 어른들은 다 집 안에 들어가서 술 마시고, 고스톱 치고…. 그렇게 장례를 치렀던 기억이 난다.

사우디에서 일하면서 이슬람 신자가 된 아버지로 인해 우리 가정은 일명 무슬림 집안이었다. 그런데 무슬림이던 아버지가 돌아가시니 우리 집은 더 이상 이슬람교를 따를 필요가 없었다. 장례를 마치고 며칠 후 간간이 다니고 있던 동네 교회에서 나를 찾아왔다. 친구들이 “희정아, 교회 가자~”라고 부르면 못 이기는 척하고 교회를 나가게 됐다. 무엇보다도 토요일마다 공식적으로 집에 안 들어가도 된다는 것이 좋았다. 토요일마다 교회에서 당시 신학생이었던 선생님과 친구들과 철야 기도를 하다 보니 성령 체험도 하고 방언으로 기도도 하게 되었다.
어느 날 친구들끼리 모여서 기도하다가 환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버지가 구원받지 못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아버지도 구원받지 못하고 돌아가셨는데 어머니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시니 만약 아버지처럼 사고로 돌아가시면 구원을 못 받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니 어머니가 너무 불쌍해서 펑펑 울면서 데굴데굴 구르며 기도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불쌍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술집을 운영하시며 늘 술에 취해 있던 어머니는 동네 친구분들과 종종 화투 치러 다니면서 그렇게 세월을 보내셨다. 나는 교회 다니면서부터 그런 어머니만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는 듯했고 슬퍼서 울다 지치기도 했다. 나와 친구들은 우리 어머니를 위해서 함께 기도했다. 기도 중에 내가 성령의 불을 받고 데굴데굴 굴러다니니까 어떤 교인분이 보시고는 교회에 난리가 났다고 다른 성도분들께 빨리 교회에 가 보라고 했다고 했다. 어른들 생각에는 애들이 기도하다가 귀신 들린 줄 알고 오셔서는 기도하고 있는 우리를 향해 툭툭 치더니 기도를 그만하라고 중단시키셨다. 나는 그렇게 뜨겁게 열정적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 _p21~23

2004년도에 ‘그 사랑’을 작곡했다. 그때 찬양을 작곡하고자 했던 목적은 찬양 한 곡만 불러도 복음이 다 전파되기를 원하는 그런 마음, 그런 탁월한 복음 찬송을 만들고 싶어서였다. 노래라는 그릇에 복음을 담고 싶었다. 그런데 억지로 짜집기해서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앞에서 언급했던 친구 집에서의 아버지에 대한 일상을 보면서 특별한 계시가 임해 진정한 아버지의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처럼 그때부터 묵상하고, 또 묵상하고 교리를 공부하면서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에 대한 지식이 내 안에 쌓이다 보니 깜짝 놀랄 정도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사로 그냥 싸아 악~ 막힘없이 곡을 만들게 되었다. 멜로디를 먼저 쓰고 가사를 술술 써 내려갈 때의 그 기쁨은 엄청났다. 앉은 자리에서 곡을 다 완성하면서 스스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 아버지 은혜 내가 노래해.’까지 써 놓고 ‘그 사랑~ 변함없으신, 거짓 없으신, 성실하신 그 사랑.’을 물 흐르듯 써 내려갔다. 여기까지 하나하나가 다 복음의 주제다.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노래하는 것!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다. 결국 ‘그 사랑’의 노래는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기쁨의 소식이다.
내가 구원받았기 때문에 놀라운 아버지의 사랑을 노래한 것이다.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 것을 알지 못하면 그만큼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 또한 깨달을 수 없다. 내가 얼마나 더럽고 추한지, 감히 하나님 근처에도 가지 못할 벌레 같은 그런 죄인인지 인식하지 못한다면 아버지의 사랑과 아버지의 은혜는 절대 알 수가 없다. _p34~35


목차


ㆍ프롤로그 _14

ㆍChapter 1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
_첫 번째 이야기 ………………………………… 21
_두 번째 이야기 ………………………………… 41
_세 번째 이야기 ………………………………… 57

ㆍChapter 2 아버지 은혜 내가 노래해
_첫 번째 이야기 ………………………………… 77
_두 번째 이야기 ………………………………… 91

ㆍChapter 3 변함없으신 거짓 없으신 성실하신 그 사랑
_첫 번째 이야기 ………………………………… 105
_두 번째 이야기 ………………………………… 119
_세 번째 이야기 ………………………………… 131

ㆍChapter 4 꺾지 않으시고 끄지 않으시는 그 사랑 ……… 147

ㆍChapter 5 날 위해 죽으신 그 사랑 …………………… 163

ㆍChapter 6 날 위해 다시 사신 그 사랑 …………………… 179

ㆍChapter 7 다시 오실 그 사랑 ……………………………… 195

ㆍChapter 8 끊을 수 없는 그 사랑
_첫 번째 이야기 ……………………………… 217
_두 번째 이야기 ……………………………… 235

ㆍ에필로그 _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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