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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는 왜 심리문제에 골몰하는가

프로그래머는 왜 심리문제에 골몰하는가

  • 이재용
  • |
  • 스포트라잇북
  • |
  • 2021-10-25 출간
  • |
  • 400페이지
  • |
  • 152 X 225 X 31 mm /594g
  • |
  • ISBN 97911874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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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프로그래밍 심리학이 가져올 행복한 변화를 경험하라

최근 국내 굴지의 ICT기업 소속 개발팀장 한 사람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와 같은 불상사는 인간의 존재가치를 경시하는 개발 우선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저자는 프로그래밍 심리 전문가로서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본다. 이 사건으로 동료 프로그래머와 개발자, COO, CEO까지 모두가 고통에 빠져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프로그래밍이라는 고도의 정신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왜 이러한 어려움이 자주 발생할까? 여기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상황들이 얽혀 있다.

우리나라에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생긴 지 5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프로그래머들이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복잡한 상황이 얽히고설켜 이제는 자체적으로는 풀기 어려운 임계점에 온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많은 대학생들이 선망하는 기업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제 기업들은 4차산업혁명의 영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을 성공적으로 넘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렵다. 신자유주의형 자본주의에 밀려 C-level들이 공격적 경영을 하게 만들고 있다. 컴퓨터 기술이 인공지능뿐 아니라 양자컴퓨터로 발전하면서 50년마다 벌어지는 산업혁명으로 콘트라티에프 경기순환 사이클에 기업이 내몰리고 있다. C-level들은 큰 압력을 받는다. 플랫폼 사업 생태계로 변화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대두되고 있다. 유능한 지능정보기술자의 확보는 기업의 사활과 직결된다.

이와 같은 일을 보면서 저자는 프로그래밍 심리학을 대학에서 연구만 하고 있을 정도로 한가한 상황이 아님을 느꼈다. 고통받는 IT엔지니어들이 프로그래밍 심리학의 내용을 활용하여 어려움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후에 조치를 취하는 지금의 시스템보다는 소프트웨어 제작 과정에서 프로그래밍 심리학이 곳곳에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SW·AI기업들이 〈프로그래밍 심리역량 개발센터〉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의 내면을 이해하는 일은 어렵고 인내가 필요하다. 기업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심리학 이외의 다른 인문학적 지식과 태도를 구성원들에게 바로 적용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 기업의 이익과 IT엔지니어들의 심리적 저항이 부딪혀 이해충돌이 발생할 때 CEO는 다른 C-level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조직 전체의 프로그래밍 심리문제를 항상 상의하고 의사결정을 돕는 CPO(Chief Psychology of programming Officer : 최고 프로그래밍 심리 전문가)를 두어야 한다.

초보 프로그래머, 리더 프로그래머, 소프트웨어 분석가와 설계자, PM, 임원, C-level들은 모두 각자의 긴장감이 다르다. 특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PM 직책을 수행하는 사람의 긴장감은 하늘을 찌른다. 위치별로 다르게 느끼는 부담감을 개인에게 맡기는 것은 한계에 다다랐다. 체계적 관리를 통해 프로그래머들의 메타인지를 향상시켜야 한다. 프로그래밍 심리학으로 충분히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업 생태계가 절실히 필요하다.

프로그래밍 심리학을 활용하면 우리나라 SW·AI기업들이 하기 어려웠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대학에서 가르치기 어려운 종류의 페어 프로그래밍과 코드 리뷰, 고난도의 디버깅을 통하여 현장의 경험을 전수할 수 있을 것이다. 임원과 C-level들의 심리문제에 대해서도 가이드하고 힐링시켜 번아웃에 빠지지 않게 돕고 그 방법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 팀 운영을 위한 그라운드 룰을 만들 수 있도록 기능적인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

마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국가 차원의 노력처럼 프로그래밍 심리학을 성격, 사회, 학습, 인지 관점의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제공해야 한다. 변화를 위해서 인문학의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지만 인문학은 너무 추상적이고 분야가 다양하다. IT엔지니어가 자신의 문제와 관련 있고, 자신의 전문지식과도 관련이 있는 프로그래밍 심리학으로 변화를 이끌게 해야 한다.


목차


서문_ 심리문제는 모든 프로그래머의 과제다

1부 프로그래머의 성장을 위한 심리역량 탐구
프로그래머의 심리적 안정을 이끌다
*프로그래밍 심리학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욕구위계 이론이 소셜미디어의 기능을 성장시키다
소프트웨어 개발주기에 적절한 성격유형이 있다
*그들은 왜 심리문제에 골몰하는가?
프로그래머의 발달과정에 적합한 성격 찾기
*프로그래밍 심리학은 프로그래머를 위한 메타인지 기술이다
SW·AI기업 C-level의 번아웃 대응력 키우기
*SW·AI기업의 인력 구성이 급변하고 있다

2부 앞서가는 프로그래머, 성격도 능력이다!
프로그래머를 위한 성격검사들
_ MBTI
_ GRIT(그릿)
프로그래머의 성격 특성
*최신 경향의 프로그래밍 심리학을 활용하려면
글로벌 IT리더들의 성격유형은 어떨까?
*프로그래밍 심리학의 현대적 정의
CIO의 MBTI 성격유형 탐구
_ 내향형 CIO
_ 외향형 CIO
_ 직관형 CIO
_ 감각형 CIO
_ 사고 판단형 CIO
*대상별 유형별 목적별 프로그래밍 심리학의 활용법
그릿은 프로그래머에게 매우 필요하다
*실제 프로그래밍 작업은 20%밖에 안 된다

3부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은 인간 탐구의 결과물
인간의 수많은 기능을 모델링하다
컴퓨터에 사용된 모델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튜링 이전의 계산 모델링
드디어 튜링의 모델링
인간정보처리 모델
*컴퓨터 초창기 이래 심리 구현 문제는 어떻게 흘러왔을까?
하드웨어 계산 모델링
*프로그래밍 심리학에 빠져들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소프트웨어 계산 모델링
인공지능 모델링
양자 모델링
*프로그래머는 인지과학을 어떻게 이해하고 따라가야 할까?

4부 지능정보기술로 인간의 무의식을 측정하다
연인을 찾아드립니다!
소셜미디어는 당신의 성격을 알고 있다
밈은 어떻게 생겨나고 퍼져나갈까?
행복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세상
키보드로 정서를 측정하다
얼굴인식부터 동성애자 판별까지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영향을 미친 심리학 분야
BERT를 한국어에 적용시켜줄 사회문화심리학
프로그래머가 에러 낼 때의 뇌파 특성은?
특이점은 정말 올 것인가?
*이제는 프로그래밍 심리역량이 필수 역량이 된다

5부 프로그래밍 능력과 메타인지의 만남
추론은 프로그래밍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제럴드 와인버그와 애자일 방법론
코드 리뷰는 우리의 메타인지를 강화시킨다
상향처리와 하향처리가 메타인지를 키운다
*프로그래밍 심리학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일들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메타인지를 높이자
*학습도구로서의 프로그래밍 심리학
프로그래밍의 지식 표상을 활용하여 메타인지를 높이자
*우리의 문화적 특성은 프로그래밍 심리역량 개발 센터를 매우 필요로 한다
은유는 메타인지를 키우는 중요 키이다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발달하는 인지능력들
*프로그래밍 학습 심리학은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까?

결문_ 모든 SW·AI기업에서 CPO가 활약하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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