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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동안 꼭 봐야 할 우리 꽃 100

살아 있는 동안 꼭 봐야 할 우리 꽃 100

  • 권혁재 ,조영학
  • |
  • 동아시아
  • |
  • 2021-09-27 출간
  • |
  • 476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626238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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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앙일보 사진기자 권혁재 × 『천마산에 꽃이 있다』 저자 조영학
DSLR 못지않은 핸드폰 사진과 정감어린 글로 만나는
100종의 우리 야생화 이야기

‘우리 꽃’ 하면 무궁화가 떠오른다. 하지만 무궁화만 있는 게 아니다. 사계절이 뚜렷하다 보니 우리 땅에 피는 꽃은 생각 외로 정말 많다. 복수초, 분홍장구채, 금강초롱꽃, 긴산꼬리풀, 흰진범, 제비동자꽃… 재미있는 이름만큼이나 생김새도, 생태도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수많은 꽃들. 하지만 콘크리트 바닥에 익숙한 도시인에게 우리 꽃은 너무나 생소하다.
『살아 있는 동안 꼭 봐야 할 우리 꽃 100』은 우리 땅을 형형색색 수놓은 야생화 중에서도 100종을 엄선해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국내 최고 사진가로 손꼽히는 중앙일보 사진기자 권혁재는 야생화 입문서를 집필했던 조영학과 함께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야생화를 핸드폰 카메라에 살뜰히 담아냈고, 꽃이 품은 이야기를 정감어린 글로 풀어냈다. 이에 더해 각 꼭지마다 꽃에 대한 핵심 정보와 함께 100종에 다 담지 못한 꽃을 간략히 실었다. 술술 읽히는 편안한 글, 생기 넘치는 꽃 사진, 간단명료하게 정리된 정보로 이루어진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100종의 우리 들꽃을 모두 만나게 된다.
꽃에 익숙하지 않은 도시인에게는 우리 꽃의 다채로움에 흠뻑 빠져들게 할 최고의 야생화 입문서이다. 꽃 사진 찍기가 취미이거나 꽃에 진심인 사람에게는 선뜻 나들이 나서기 힘든 요즘, 우리 꽃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시원한 단비가 될 것이다.

국내 최고 사진전문기자 권혁재
핸드폰 카메라로 재해석한 꽃 사진의 진정한 가치

권혁재는 1994년부터 신문사 사진기자로 일하기 시작해 김수환 추기경, 이어령 문학평론가, 이봉주 마라토너, 윤여정 배우, 가수 조용필과 방탄소년단 등 여러 유명인과 작업한 국내 최고 사진전문기자이다. 이런 그가 꽃 사진을, 그것도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책으로 낸다는 것은 도전이었다. 꽃 사진은 사진 전문가들에겐 고난도 사진이 아니며, 더욱이 전문 장비가 아니라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는 ‘완벽한 사진’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카메라의 초점을 꽃의 외형이 아닌 그 삶에 맞추었다.
26여 년 동안 사진기자로 지내면서 꽃 사진도 종종 찍었지만, 막상 찍고 나면 기억에 남지 않았다고 그는 고백한다. 그래서 이번 책을 집필하면서 예쁜 꽃, 완벽한 사진이 아니라 ‘꽃이 품은 이야기’를 사진에 담으려 했다. 초봄의 눈에 파묻힌 복수초, 징그러운 벌레가 앉은 둥근이질풀, 누군가가 꺾어놓은 산부추… 그래도 프로는 프로다. 부담을 내려놓았다는 저자의 말과는 달리, 꽃 사진은 하나같이 이게 정말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적절한 구도, 풍경과 어우러지는 피사체, 광량의 절묘함으로 다채로운 우리 꽃 100종의 생기를 살뜰히 담았다.
꽃 나들이 다니다 문득 사진에 담고 싶어 핸드폰을 꺼내는 사람들을 위한 팁도 실었다. 핸드폰 카메라 세팅하기, 자연환경에서 사진 찍을 때 유의사항 등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친절히 설명해준다. 그러면서도 그가 강조한 것은 절대로 사진을 찍기 위해 꽃을 훼손하지 말라는 것이다. “진짜 사진은 완벽한 사진이 아닙니다. 꽃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사진, 그게 진짜 사진입니다”라고 신신당부한다. ‘2019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던 『권혁재의 핸드폰 사진관』에서 일반인과 소통을 추구한 그는 사진을 통해 꽃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된 사람으로서, 사진의 진짜 가치를 다시금 곱씹어본다.

우리 꽃, 그 가냘픈 생명에 대한
정감어린 이야기

권혁재 사진기자가 전문가로서의 권위 대신 핸드폰 카메라를 들어 꽃 사진을 찍게 한 데는 책의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린 조영학 작가의 공이 크다. 야생화 입문서를 냈던 조 작가는 권 기자에게 글과 사진으로 우리 꽃에 대해 이야기해보자고 제안해 책 출간이 성사되었다. 비록 글과 사진은 모두 권 기자의 것이지만, 본문에서 계속 등장하는 조 작가의 꽃 이야기는 글과 사진 모두를 한층 더 풍성하게 해준다.
완벽함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은 권 기자의 사진처럼 꽃 이야기는 편안하게 이어진다. 꽃 찾으러 다니며 주고받는 둘의 이야기는 정보 전달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썰’에 가깝다. 꽃 이름 가지고 농담하는가 하면, 꽃 찾으러 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 괜히 왔다며 투정하기도 하고, 오매불망 기다리던 꽃을 마침내 발견하고선 덩실덩실 춤을 춘다. 산책과 탐사 그 중간쯤 분위기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꽃을 만난 순간 자못 진지해진다. 추운 초봄에 꽃을 틔운 변산바람꽃의 처연함에 공감하고, 산자고를 찍다 예쁜 사진 때문에 꽃 뽑는 사람이 있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한다. 하물며 복주머니란에선 멸종위기종의 경우 꽃 피는 장소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너무나 작은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과 애정이 듬뿍 담긴 글이다.
책을 집필하면서 권 기자는 우리 꽃에 푹 빠졌다고 한다. 지금도 모르는 꽃을 보면 조 작가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본다. 이런 그를 보며 조 작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처음 만난 상대와 조금씩 가까워지며 조금씩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아니겠는가”라며 자못 흐뭇해한다. 『살아 있는 동안 꼭 봐야 할 우리 꽃 100』은 완벽한 사진이 가득한 화집도, 해박한 지식이 담긴 도감도 아니다. “제가 꽃과 만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랑에 빠졌듯, 여러분도 우리 들꽃과 사랑에 빠지기를 빌어봅니다”라는 권 기자의 말처럼, ‘우리 꽃’ 그 가냘픈 생명에 대한 정감어린 이야기다.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자연은 삶에서 멀어진다. 콘크리트 바닥이 확장될수록 야생화는 멸종위기에 내몰린다. 우리 꽃이 살아 있는 동안 꼭 볼 수 있기를.


목차


들어가며

봄(2~4월)

복수초|변산바람꽃|꿩의바람꽃|들바람꽃|동강할미꽃|노루귀|선괭이눈|돌단풍|점현호색|보춘화|처녀치마|얼레지|개감수|산자고|설중화|미치광이풀|모데미풀|한계령풀|깽깽이풀|각시족도리풀|노랑제비꽃|금낭화|동의나물|조름나물|등칡|당개지치|애기괭이밥|옥녀꽃대|큰천남성|꿩의다리아재비|대성쓴풀

초여름(5~6월)

금강애기나리|매화마름|노루삼|광릉요강꽃|복주머니란|나도옥잠화|기생꽃|연영초|설악솜다리|은방울꽃|큰꽃으아리|매화노루발|붓꽃|금난초|새우난초|나도수정초|큰앵초|요강나물|금마타리|두루미꽃|구실바위취|호자덩굴|터리풀|백운산원추리|박새|도깨비부채|땅나리

여름(7~8월)

타래난초|긴산꼬리풀|싱아|병조희풀|바위채송화|비비추|큰제비고깔|덩굴닭의장풀|망태말뚝버섯|금꿩의다리|참배암차즈기|병아리풀|애기앉은부채|자주꽃방망이|흰진범|투구꽃|분홍장구채|도라지모시대|참닻꽃|금강초롱꽃|산비장이|백부자|구절초|누린내풀|둥근이질풀|송장풀|제비동자꽃|뻐꾹나리|곰취|삽주|산부추|눈빛승마|둥근잎꿩의비름|자라풀

가을(9~10월)

정선바위솔|용담|야고|물매화|해국|수리취|나도송이풀|좀딱취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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