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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2555A

사랑2555A

  • 이소리
  • |
  • |
  • 2014-05-20 출간
  • |
  • 354페이지
  • |
  • ISBN 97889631247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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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그리움, 그 아득한 끝
2, 사랑, 그 아름다운 시작
3, 사랑을 위하여
4, 화두 같은 사랑
5, 깊은 사랑
6, 갈등, 그 깊은 늪
7, 미로에 서서
8, 혼돈, 그 지독한 중독
9, 빛과 그림자
10, 사랑, 그 끝없는 끝
에필로그

도서소개

《사랑, 2555》는 저자 이소리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80년대를 살아가는 운동권 남녀가 이데올로기에 대한 갈등과 삶에 대한 좌절을 ‘사랑’ 이란 사리를 통해 이겨나가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모두 10부로 나뉘어진 이 장편소설은 80년대 운동권에 몸담았던 대학생들이 겪었던 가투나 노동자들 투쟁만을 그린 그런 흔한 이야기가 아니다. 80년대, 조건 없는 사랑 속에 끊임없이 자신들을 옥죄어오는 반공이데올로기와 재벌들이 펼치는 교묘한 술수 속에서도 사랑이란 무기 하나로 파도치는 시대를 살아온 운동권 남녀가 겪은 고된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사랑, 2555?》는 시인 이소리가 첫 장편소설 《미륵딸》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는 장편소설이다. 이 장편소설은 80년대를 살아가는 운동권 남녀가 이데올로기에 대한 갈등과 삶에 대한 좌절을 ‘사랑’ 이란 사리를 통해 이겨나가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품이자 지난 20세기가 21세기에게 툭 던지는 화두다.
이 상, 최인훈, 박완서, 황석영, 조정래, 김수영, 신동엽, 천상병, 고 은, 신경림 등 100여 명 남짓한 작고, 현역문인들은 이 소설 한 권을 읽음으로서 20세기 우리 명작 대부분을 한꺼번에 간추릴 수 있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소설 틈틈이 나오는 예술인, 연예인, 정치인, 기업인 등에 대한 비유도 이 소설을 읽어나가는 또 하나 새로운 재미다. 이러한 소설작법은 예전 소설이 갖고 있는 일정한 틀을 벗어나 21세기 소설문학에 새로운 물꼬를 틔운다.
특히 시인이기도 한 작가가 쓰는 시처럼 아름다운 문체와 사랑을 이끌어 나가는 여성이 지닌 깊은 속살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사랑, 2555?》는 이소리 문학, 그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여는 작품이다.
모두 10부로 나뉘어진 이 장편소설은 80년대 운동권에 몸담았던 대학생들이 겪었던 가투나 노동자들 투쟁만을 그린 그런 흔한 이야기가 아니다. 80년대, 조건 없는 사랑 속에 끊임없이 자신들을 옥죄어오는 반공이데올로기와 재벌들이 펼치는 교묘한 술수 속에서도 사랑이란 무기 하나로 파도치는 시대를 살아온 운동권 남녀가 겪은 고된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특히 남성을 바라보는 여성, 그 자잘한 감성과 성관계에 있어서도 남성보다 여성이 이끌어 나가는, 여성이 지닌 본능과 심리를 꼼꼼하게 다루었다.
이 소설은 기존 운동권 소설이 지닌 특징인 투쟁 이야기는 가볍게 건너뛰면서, 그 투쟁 뒤에 빚어지는 여러 가지 갈등과 좌절, 수배생활, 사랑과 희망에 대한 애타는 갈망을 그려내는 데 뿌리를 두었다.
이 소설 기법도 독특하다. 주인공 이지훈과 박미리, 박진호 회장, 오애희, 박 현 등 등장인물이 모두 나, 란 주체로 나오다가 나, 를 떠남으로서 비로소 나, 를 버리고 객체 개념인 이름을 찾는다. 나, 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이며 모든 사람은 나, 를 떠남으로서 비로소 객체로 살아갈 수 있다.

줄거리
구속되어 있는 이지훈이 끝없이 떠올리는 추억으로 스토리는 시작된다. 야간대학을 다니며 은밀히 학생운동을 펼치던 동양식품 프레스공 이지훈은 1980년 2월 마침내 대학을 졸업한다. 졸업한 뒤 여러 사보에 시를 발표하던 지훈은 그해 유월, 능력을 인정받아 동양식품 홍보실로 발령받는다. 하루아침에 사보팀장이 된 지훈은 홍보실에 일하는 박미리란 열일곱 먹은 아리따운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5년이라는 실형을 살아가는 이지훈이 여러 가지 갈등으로 몸부림치는 가운데 스토리는 계속 이어진다. 이지훈은 일곱 살이란 나이 차이와 성숙한 여성, 그 기준에 대해 갈등하면서도 마침내 박미리를 사랑하게 되고··· 속초가 고향인 박미리는 동양식품 박진호 회장 조카로 고교 진학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홍보실에서 일하다 시인이기도 한 스무네 살 먹은 이지훈을 사랑하게 된다. 이들 사랑이 마악 싹 트려는 순간, 광주학살로 일어선 전두환 정권이 저지른 ‘좌익 학생운동권 소탕령’ 에 의해 이지훈은 구속되고 만다.
이지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인 천 번째 편지와 끝없이 이지훈을 그리워하는 미리가 공굴리는 혼잣말이 이어지면서 스토리가 더욱 깊어진다. 미리는 5년이라는 형을 살고 있는 지훈에게 면회를 다니며 마침내 고교를 졸업하고, 이지훈이 졸업한 대한대학교에 입학한다. 미리는 지훈과 약속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지훈이 활동했던 학생운동권 서클에 들어가면서, 지훈을 둘러싼 선배들이 벌이는 여러 가지 행동에 대해 학생운동과 현실 사이에 놓인 괴리에 물음표를 던진다. 어느 날, 박진호 회장은 미리를 불러 미리 이름으로 된 등기서류를 건네려 한다. 미리는 어린 날을 되짚으며 숙부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행위 속에서 어머니에 대한 행방과 관련된 어떤 의문이 있다는 것을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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