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를 함께 통과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 영웅들에게,
스스로가 영웅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당신에게 보내는 응원!
산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어려운 일이다.
공부하고 취직해서 돈만 벌기에도 힘든데 그 과정에서 꼭 몸이든 마음이든 한 번씩 고장이 나고,
인간관계가 버거워 잠시 멀어져 있으면 또 그새 외로워진다.
그냥 눈 떠보니 태어나 있었던 건데 인생은 1초도 쉼 없이 계속되고, 다들 그렇듯이 꾸역꾸역 제 몫을 하며
살아내야 한다.
오느리는 그렇게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금리는 낮은 와중에 취업시장뿐 아니라 알바시장까지 꽁꽁 얼어붙은 지금
밥벌이를 해내야 하는 사회 초년생들이 짠하고 대단하다.
이 각박하고 험난한 세상을 함께 헤쳐나가고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웅들에게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고,
당신만 힘든 거 아니라고 위로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이 책에는 상사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못해 몸까지 아프게 된 오느리, 친구의 감정 쓰레기통이 된 오느리,
취준생 신분이 버거운 오느리, 로또 당첨을 꿈꾸는 오느리, 이웃의 호의에 감동한 오느리 등 여러 에피소드를 겪는
오느리가 등장한다. 언젠가의 우리였거나 지금의 우리인 오느리의 이야기에 누구나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귀여운 그림과 마음이 녹는 따뜻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오느리의 하루>는 오늘도 독자들의 스펙타클한 인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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