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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소설집 - 아동문학가 박민호 선생님이 다시 쓴 우리 고전

박지원 소설집 - 아동문학가 박민호 선생님이 다시 쓴 우리 고전

  • 박민호
  • |
  • 알라딘북스
  • |
  • 2014-04-30 출간
  • |
  • 298페이지
  • |
  • ISBN 9788984017221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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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허생전
2. 호질
3. 광문자전
4. 우상전
5. 마장전
6. 민옹전
7. 예덕선생전
8. 김신선전
9. 양반전

도서소개

아동문학가 박민호가 박지원의 소설을 다시 써 엮은 책이다. 암 박지원이 지은 시와 소설 등의 작품들을 모아 만든 시문집《연암집》, 《열하일기》에 실려 있고, 선비인 허 생을 등장시켜 사대부의 무능함과 경제 체제와 사회를 비판한 소설〈허생전〉, 《열하일기》에 실려 있고, ‘북곽 선생’으로 대표되는 유학자들의 위선과 ‘동리자’로 대표되는 정절 부인의 거짓되고 나쁜 행위를 폭로하면서 북학론을 주장한 소설〈호질〉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과일 값을 두 배로 치른다니 다른 과일 장사들도 모두 허 생을 찾아와 팔았다. 그는 사들인 과일들을 모두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 놓고 하나도 팔지 않았다. 그렇게 한 지 얼마 안 되어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잔치나 제사에 쓸 과일이 다 떨어져 남아 있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은 조선 후기 실학자이며 소설가로 1737년 한양의 명문 양반가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16세에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결혼하고, 장인과 처삼촌에게 《맹자》와 《사기》 등을 배웠다. 그는 양반 출신이지만, 나라의 힘이 약해지고 백성들이 가난하게 된 근본 원인이 양반 통치 계급 제도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양반 계급의 못된 실상을 폭로하고 비판하려 20대에 〈양반전〉을 썼다. 22세부터 당시 실학을 공부하던 박제가와 유득공 등과 사귀면서 영향을 받았고, 30세부터는 실학자 홍대용과 사귀면서 천문학과 수학, 서경덕과 이익의 사상, 서양의 신학문까지 공부했다. 농민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 농사와 농민의 경험을 연구해서 《과농소초》, 《한민전의》 등 개혁안이 담긴 책도 펴냈다.
《연암집》은 연암 박지원이 지은 시와 소설 등의 작품들을 모아 만든 시문집이다. 〈허생전〉은 《열하일기》에 실려 있고, 선비인 허 생을 등장시켜 사대부의 무능함과 경제 체제와 사회를 비판한 소설이다. 〈호질〉은 《열하일기》에 실려 있고, ‘북곽 선생’으로 대표되는 유학자들의 위선과 ‘동리자’로 대표되는 정절 부인의 거짓되고 나쁜 행위를 폭로하면서 북학론을 주장한 소설이다. 〈광문자전〉은 《방경각외전》에 실려 있고, 거지 광문의 정직함과 불평과 슬픔을 그려 사회의 부패상을 풍자한 소설이다. 〈우상전〉은 《방경각외전》에 실려 있고, 조정의 잘못된 인재 등용에 대해 비판하고 나약한 양반 학자를 풍자한 소설이다. 〈마장전〉은 《방경각외전》에 실려 있고, 광교 말 거간꾼들의 입을 빌려 친구 사귀기의 어려움을 말한다. 그러면서 군자로 행세하던 당시의 문인과 학자들의 친구 사귀는 도리가 위선적이고 극도로 부패해서 말 거간꾼만도 못하다는 것을 풍자한 소설이다. 〈민옹전〉은 《방경각외전》에 실려 있고, 실존 인물인 민유신의 전기로, 능력은 있으나 불우하게 인생을 마친 그의 삶을 통해 당시의 세태를 풍자한 소설이다. 〈예덕선생전〉은 《방경각외전》에 실려 있고, 똥을 져 나르는 예덕 선생 엄 행수의 마음이 곧고, 덕이 높다는 것을 그려 양반들의 위선을 비판한 소설이다. 〈김신선전〉은 《방경각외전》에 실려 있고, 김홍기라는 김 신선에게 매력을 느끼고 그를 만나려고 찾았지만 끝내 만나지 못한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양반전〉은 《방경각외전》에 실려 있고, 양반들의 허위 생활과 부패상을 폭로하고 풍자한 소설이다.
그가 쓴 소설의 특징은 풍자와 사실주의적 표현이다. 연암에게 풍자란, 중세적 봉건 사회가 무너지면서 그 속에서 새로운 사회의 움직임이 싹트기 시작하는 역사적 변화의 시대에 살면서, 나쁜 생각과 행동은 빨리 버려야 한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좋은 우리 풍습과 충성, 효, 우정, 나눔 같은 아름다운 것들은 지켜나가자고 강조한다. 박지원은 소설을 통해 그 당시 양반과 사회를 비판했다. 그러나 그 속에는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친구와 우정을 나누면서 가난한 이웃을 도와 서로 어울려 함께 잘 살아가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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