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독립은, 해외였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지금 바로 더 넓은 세상으로 떠나라!
지금 당당한 내 모습을 만든 낯선 땅에서의 삶,
두려움을 즐거움으로 바꾼 생생한 사계절의 일기!
이제 막 ‘어른’ 딱지를 붙이는 스무 살, 누구나 그때는 ‘어른’에 대한 동경이 있다. 정장을 갖춰 입고 높은 건물 사이를 누비는 직장인일 수도, 후배들에게 멋진 조언을 해주는 여유 있는 선배의 모습일 수도,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나이를 먹을수록 알게 된다.
꿈꾸던 ‘어른’의 모습은 여전히 멀기만 하고, 나는 아직 어설프다는 것을 말이다.
“스무 살 때는 스물여섯 살이 세상을 다 아는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스물여섯이 되면 뭔가 그럴듯한 결과를 만들어낼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 스물여섯 살의 나는 그렇지 않다. 여전히 신문의 경제면은 어렵고, 경조사에 참석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으며, ‘~씨’와 같은 공적인 호칭이 어색하다.”
저자는 학생티를 막 벗은 22살의 나이에 유학을 떠났다. 생애 첫 번째 비행, 첫 번째 도전, 첫 번째 독립이었다. 아무 연고도 없는 바다 건너 땅에서의 삶은 낯섦과 두려움 자체였다. 그러나 그녀는 그 속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찾았다. 유학은 그녀에게 새로운 삶을 펼쳐주었다. ‘어른’이 아니라 ‘진짜 나’의 모습을 찾게 해주었다.
유학으로 ‘어린 나’를 벗어나
‘나는 결국 다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유학원 전 직원이자
유학 경험자의 유학 준비&실전 팁
유학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낯선 곳, 낯선 언어, 낯선 문화에 대한 두려움, 연고 없는 곳에서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사건 사고들에 대한 걱정, 안전에 대한 우려 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최악의 일들이 머릿속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유학은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경제적 문제부터 시작해서 건강, 주변 환경, 당사자의 성향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그러나 망설이는 이유가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 모르는 어떤 일들에 대한 수많은 걱정’뿐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나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내 가장 특별한 경험을 담아 더욱더 소중한 이 책이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유학을 고민하고 결정할 때부터, 출발하기 직전의 심정, 도착해서의 마음, 유학 생활의 소소함부터 유학이 저자의 삶에 끼친 영향,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의 변화까지 모두 챙겨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이렇게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계기를 유학이라고 확신한다. 낯선 곳에서의 경험, 두려움을 헤치고 결국 모든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경험이 자기 자신에 대한 당당함을 만들어주었다는 것이다. 수많은 나라와 인종의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생활했고, 그 나라들의 문화와 분위기를 깊게 익혔으며 세 번의 유학 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즐겁게 잘 지내고 온 경험이 인생의 첫 번째 터닝 포인트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어른’에 대한 환상과 두려움뿐이었던 어린 ‘나’에서 벗어나 ‘나는 결국 다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한국에 돌아와 새로운 도전을 하는 데 자양분이 되고 있다.
유학에 관심이 있다면, 유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망설이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지난한 고민을 끝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