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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카펫

솔로몬의 카펫

  • 바바라 바인(루스 렌델)
  • |
  • 봄아필
  • |
  • 2014-06-20 출간
  • |
  • 492페이지
  • |
  • ISBN 978899797221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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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50년의 역사를 가진 런던지하철을 무대로 펼쳐지는 사랑과 죽음, 사건과 폭발의 이야기『솔로몬의 카펫』. 이 작품은 지하철을 통해 런던의 어느 지하철 역사 옆에 있는 오래된 폐교에, 어쩌면 인생의 환승지에 내린, 남녀 젊은이들이 다시 그들만의 노선도를 따라 출발하며, 꿈꾸며, 무너지는, 삶과 사랑의 폭발음을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의 제목인 ‘솔로몬의 카펫’은 사람들을 카펫에 태우고 그들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날아서 데려다 준다는 ‘솔로몬 왕의 카펫’ 이야기에서 나온 말이다. 그런 솔로몬의 마술 카펫 같은 지하철이, 심리 스릴러의 거장 바바라 바인의 손끝에서 어둠의 심연을 향해 달린다.
[골드 대거상] 수상작!
세계 55개국 168개 도시에 지하철이 달린다.
표정 없는 얼굴들과 함께 인생의 터널을 통과한다.
무심한 한낮의 입구, 어두운 밤의 출구를 나선다.
사랑도, 젊음도, 지하철을 타고 달린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오직 지하철만이 무사히 선로 위를 달릴 것이다.

150년의 역사를 가진 런던지하철을 무대로 펼쳐지는 사랑과 죽음, 사건과 폭발의 이야기
바이올린을 들고 집을 나온 검은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앨리스. 그녀는 지하철에서 클래식을 연주하는 거리의 뮤지션들과 복수를 꿈꾸는 지하철 폭파범을 만난다. 그들 앞에 놓인 사랑과 절망, 복수와 죽음의 노선으로 이어지는 어둠의 터널…….
백만 명의 인구 중 대다수가 매일 일터로 나가던, 한때는 가난한 사람들의 시대였던 런던. 사람들은 걸어서 혹은 증기선이나 마차를 타고 출퇴근했다. 소파 천갈이의 아들로 태어나 변호사가 된 찰스 피어슨은 모든 간선 철도 종점들을 모두 연결하는 철도를 구상한다, 하수관으로 기차가 다니는 시스템을 상상한 것이다. 마침내 배수관 같은 터널로 런던을 둘러싸겠다는 계획을 세워 실행하게 된다. 터널을 만들기 위해 강의 흐름 또한 바꾸었다. 1863년 [런던 튜브]라는 이름을 가진 런던지하철의 역사, 세계 지하철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된다.
1890년에는 전기 엔진으로 움직이는 세계 최초의 지하열차가 런던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2차 세계대전 동안 런던지하철은 땅속 대피소가 되기도 한다. 1933년 런던교통국 헨리 백(Harry Beck)은, 실제 지형을 따라 그렸던 그동안의 도로 지도와는 다르게, 간결한 정보를 담은 혁신적인 노선도를 디자인한다. 이후 전 세계의 지하철 노선도는 그가 만들었던 노선도를 따라 그려지면서 그의 런던지하철 노선도는 세계 시각정보 디자인의 혁명적인 모델이 된다.
동시에, 소매치기, 폭행, 성추행 등의 범죄와 철로로 뛰어드는 자살과 사고 등 런던지하철에서 일어났던 사고와 사건들은 이제 전 세계의 지하철의 이면이기도 하다. 이제 런던에 지하철이 탄생한 지 150년이 지난 오늘날 세계 55개국 168개 도시에 지하 열차가 달리고 있다.
대다수 도시인의 하루는 지하철과 함께 시작된다. 사람들은 저마다 삶의 노선도 위를 달리며 환승역과 개찰구를 만나듯 만남과 이별의 시간을 맞이한다. 통로와 승강장에서 만나는 표정 없는 얼굴들과 함께 인생의 터널을 통과한다. 그리고 한낮의 무심한 출구를 나서면서 또는 밤의 어두운 출구를 나서면서 희망과 좌절의 시간도 맞이한다.

이 작품은 지하철을 통해 런던의 어느 지하철 역사 옆에 있는 오래된 폐교에, 어쩌면 인생의 환승지에 내린, 남녀 젊은이들이 다시 그들만의 노선도를 따라 출발하며, 꿈꾸며, 무너지는, 삶과 사랑의 폭발음을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의 제목인 ‘솔로몬의 카펫’은 사람들을 카펫에 태우고 그들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날아서 데려다 준다는 ‘솔로몬 왕의 카펫’ 이야기에서 나온 말이다. 그런 솔로몬의 마술 카펫 같은 지하철이, 심리 스릴러의 거장 바바라 바인의 손끝에서 어둠의 심연을 향해 달린다.

어둠의 터널을 지나는 지하철, 그러나 그곳에는 모차르트와 쇼스타코비치의 음악 또한 사랑처럼 흐른다.
어느 날, 런던의 한 상점에서 순백색 드레스를 산 젊은 여인이 지하철을 탄다. 멈춰서는 역마다 사람들이 타고 또 타고, 마치 행진하는 군인들처럼 밀치고 떠밀며 사람들이 밀려 들어왔다. 그녀의 드레스 가방은 안으로 밀려들어가며 비틀거리는 사람들 무리 사이에서 눌리고 당겨지고 찌그러졌다. 그녀는 숨을 쉬기 위해 애썼고 몸을 비틀면서 밀치고 신음했다. 단 한 명의 승객도 더 탈 수가 없는 상태였다. 며칠이 지나서, 그녀의 드레스 가방 안에 있던 영수증의 주소지를 찾아서 그 순백색 드레스가 배달된다. 드레스의 주인인 그녀는 사람들에게 밀리다가 사망한 지하철 사고의 희생자가 된 것이다.
그런 사고와 사건이 이어지는 런던 지하철 노선의 한 지점에 지금은 문을 닫은 오래된 학교가 있었다. 그 학교 설립자는 기차 마니아인 자비스의 할아버지다. 세월이 흘러 이제 그의 손자가 그곳에 살러 들어간다. 그곳에서 자비스는 런던지하철의 흥미로운 역사를 책으로 쓰기 시작한다. 그는 폐교가 된 학교에 세를 놓기로 결정하고 사람들을 모은다. 그의 친척도 자녀를 데리고 그곳으로 살러 들어온다. 촉망받던 플루트연주자였지만 교통사고로 왼손을 다쳐 대학교를 그만 두고 지하철에서 거리 연주를 하게 된 톰이 4학년 교실로 이사 온다.
스물넷의 앨리스는 바이올린을 들고 런던 행 기차를 탄다. 그녀는 혼자 속삭인다. “내가 스스로 막아섰던 그 삶을 이제 살아갈 것이다. 이제 내게 일어나는 일이 무엇이든 그것은 새로운 것이고, 발전이고 모험일 것이다.” 그녀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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