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좋을지 나쁠지 어떨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좋을지 나쁠지 어떨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 욜란다 리지
  • |
  • 서해문집
  • |
  • 2021-06-15 출간
  • |
  • 128페이지
  • |
  • 190 X 235 mm
  • |
  • ISBN 9791190893657
판매가

13,800원

즉시할인가

12,4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4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우리는 유전자 편집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그런데 꼭 그래야 할까?”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와 함께하는 생명 윤리 토론-
정답은 아무도 모르지만 세상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논쟁이 시작된다
청소년이 세상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는 토론이다. 오늘의 토론에 필요한 건 오직 과학적 호기심과 철학적 용기뿐이다.
《좋을지 나쁠지 어떨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에는 혈액, 모기, 암, 감자, 가축, 멸종 동물, 인류-7개의 키워드로 던지는 ‘예리한 질문’들이 있다. 또한 매 주제마다 ‘찬성’과 ‘반대’, ‘신중한 접근’ 같은 코너를 배치해 크리스퍼를 주제로 토론하려는 모든 사람을 돕는다. 이를 통한 토론은 오지 않을 듯한 먼 미래를 향하면서도 현재의 우리를, 과거의 우리를 과학적 감수성으로 반성하게 하는 기회의 장이 된다. 크리스퍼를 통한 토론이 의미 있는 것은, 인류가 생긴 이래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더 나은 인간이 되려는 열망’이 전제되어 있어서다.

나치가 크리스퍼 기술을 알고 있었더라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생각만 해도 섬뜩하다. 하지만 히틀러 같은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크리스퍼 기술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유전자 격차’가 나타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렇게 생각해보라. 만약 여러분이 유전자 편집을 사용할 여유가 있다면(혹은 건강 보험으로 그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면), 그럴 여유가 없는 사람은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자신의 유전체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고, 결국에는 청각 장애나 비만이 있는 사람을 열등한 부류로 여기는 사회가 도래할지 모른다.
어떤 특성을 편집해서 없애야(혹은 집어넣어야) 한다는 결정은 누가 내릴까? 우리는 정말로 모두가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세상을 원하는가? 우리는 이미 어떤 특성을 다른 것보다 중시하고 소수자를 적대시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크리스퍼 기술을 다양성을 촉진하는 동시에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노력과 조화를 이루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12쪽, ‘우생학’

과학적이고도 윤리적인 토론 주제를 통해 청소년들은 통찰력과 윤리 의식, 과학적 감수성을 두루 갖출 기회를 얻는다. “만약 우리가 자신의 유전체를 조작할 정도로 충분히 똑똑하다면(그리고 그럼으로써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왜 그러지 말아야 하는가?”, “우리는 ‘좋은’ 유전자와 ‘나쁜’ 유전자를 결정할 권리가 있을까?” 같은 질문 앞에서 기존의 가치관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정답은 아무도 모르지만 세상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논쟁. 이 책을 통해 인간중심주의로 여전히 꽉 막힌 21세기를 변화시킬 주인공은 청소년이라는 사실 또한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ㆍ10

1장 유전학으로 뛰어들다 ㆍ13
유전체: 개인의 사용 설명서 | DNA | 유전자 | 염색체
2장 유전체를 고쳐 쓰다 ㆍ23
유전공학의 역사 | 소개합니다, 크리스퍼! | 수수께끼를 풀다 | 카스9: 크리스퍼 뒤에 숨어 있는 실세 | 크리스퍼의 체계를 해킹하다 | 찾아서 잘라내기 | 찾아서 바꾸기
3장 더 나은 혈액 ㆍ33
돌연변이를 만지작거리다 | 낫 적혈구 빈혈
+신중한 접근+ 과학자들은 크리스퍼를 활용한 낫 적혈구 빈혈 치료법을 개발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반대+ 설사 크리스퍼 요법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사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찬성+ 낫 적혈구 빈혈을 안고 태어나는 30만 명에게는 크리스퍼 유전자 요법이 생명을 구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예리한 질문+ 질병일까, 차이일까?
4장 돌연변이 모기 ㆍ47
말라리아 재앙 | 유전자 드라이브
+반대+ 모기에게 말라리아 내성을 갖게 만들려고 번거로운 작업을 하는 대신에 그냥 모기를 없애는 편이 낫지 않을까?
+찬성+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말라리아 예방법은 완전하지 않다
+신중한 접근+ 크리스퍼 유전자 드라이브는 많은 생명을 구할 잠재력이 있지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예리한 질문+ 우리 마음대로 환경을 바꾸어도 될까?
5장 암 치료 ㆍ61
암을 제거하는 방법? | 면역 요법
+찬성+ 암과 맞선 전쟁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무기를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신중한 접근+ 암을 치료하는 데 쓰기 전에 크리스퍼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반대+ 연구자들은 크리스퍼-카스9가 치료하는 암보다 유발하는 암이 더 적다는 사실이 입증될 때까지 사람의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예리한 질문+ 동물 실험을 계속해야 할까?
6장 완벽한 감자 ㆍ75
최상의 감자 | 더 안전한 감자?
+신중한 접근+ 크리스퍼로 만든 식품은 불가피하게 GMO를 둘러싼 논란을 야기한다
+반대+ 식품을 어떻게 부르거나 정의하거나 간에, 많은 사람들은 실험실에서 식품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유전적으로 변형이 일어난 식품의 섭취를 우려한다
+찬성+ 전 세계에서 250개가 넘는 과학 기술 기관이 유전자 변형 작물의 안전을 보장한다
+예리한 질문+ GMO를 허용해야 할까, 금지해야 할까?
7장 건강한 가축 ㆍ89
동물 복지 | 더 좋은 소고기
+반대+ 더 쉽게(그리고 더 안전하게) 가축을 개량하는 방법이 있다
+찬성+ 동물을 완전히 건너뛰어 고기를 생산할 수도 있다
+신중한 접근+ 세상 사람들은 실험실에서 만든 고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까?
+예리한 질문+ 크리스퍼 기술을 사용한 고기 생산이 수지맞는 투자가 아닐까?
8장 멸종 동물을 되살리다 ㆍ99
애완동물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 | 멸종 생물 되살리기
+찬성+ 크리스퍼 기술을 동물에게 사용해야 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
+신중한 접근+ 만약 유전자 편집 동물이 침입종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반대+ 유전자 편집 동물이 세상에 나타날 준비가 되어 있느냐가 한 가지 문제라면, 또 다른 문제는 세상이 유전자 편집 동물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다
+예리한 질문+ 매머드를 다시 살려내는 것이 정말 좋은 걸까?
9장 더 나은 인류 ㆍ111
신체 능력 향상 | 맞춤 아기
+신중한 접근+ 흥분에 휩싸여 무작정 나아가기 전에 잠시 한 걸음 물러서서 생각해보자
+반대+ 허젠쿠이는 이토록 과감한 실험의 승인을 어떻게 받았을까?
+찬성+ ‘세계 최초의 유전자 편집 아기’ 이야기가 증명하듯이, 만약 이 기술이 사용 가능하게 되면, 사람들은 결국 그것을 사용할 것이다
+예리한 질문+ 유전자 편집에 대한 여론
10장 미래의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ㆍ123
+반대+ ‘크리스퍼’란 단어를 입에 올리기만 해도 벌금을 내야 한다. 카스9로 시험관 아기를 만들려고 시도했다고? 한동안 감옥에서 살아야 할 것이다
+찬성+ 오늘은 일진이 좋지 않다. 이미 출근이 늦었는데, 버스 뒤쪽에 앉아 가야 한다. 바코드 문신이 내가 유전적으로 열등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신중한 접근+ 아침에 일어났더니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그래서 크리스퍼 칩을 향해 손을 뻗는다

더 볼 만한 자료와 정보 ㆍ128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