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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마을이 미술이다

공공미술, 마을이 미술이다

  •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 (엮음)
  • |
  • 소동
  • |
  • 2014-06-19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475015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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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공공미술이란 무엇인가?
2 ‘마을’을 담은 ‘미술’
3 예술공간으로 변모한 일상공간
4 테마가 있는 마을미술, 그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
5 잊혀진 도시들, 예술로서 재탄생하다
6 공공미술, 타자와의 대화
7 미술은 마을을 만들 수 있을까
8 마을미술프로젝트의 성공사례와 비전
9 마을미술프로젝트를 통한 지역의 재발견

저자 소개
마을미술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미술마을 지도

도서소개

마을을 변화시킨 미술의 힘! 공공미술 『공공미술, 마을이 미술이다』은 공공미술로서의 마을미술프로젝트 5년을 되돌아보며, 한국의 마을미술은 어떻게 진행되어왔는지를 살펴본다. 공공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마을미술프로젝트가 어떻게 마을을 바꾸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성공 사례는 무엇이고 실패사례와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 공공미술로서의 마을 미술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필진에 한구미술평론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서성록 안동대 교수를 비롯하여 임성훈, 고충환 등 왕성히 활동중인 미술평론가 교수 8명과 김해곤 마을미술총괄감독이 참여했다. 공공미술과 마을미술의 관계를 다루어 공공미술 개념의 이해를 도우며 마을미술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주제를 짚어본다. 또한 대규모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한국 공공미술이 지향해야 할 점을 외국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기획의도와 출간의의

미술, 마을을 바꾸다
5년 전, 부산의 감천마을(표지 사진)은 부산의 대표적인 빈민마을이었다. 한국전쟁 당시 이주한 피난민들이 몇 십년 동안 좁은 계단식 산자락에 오밀조밀 모여 있는 풍경은 전형적인 ‘산동네’를 연상시켰다. 청년들은 하나둘 마을을 떠났고 노인들이 남은 마을은 황량하고 쓸쓸했다. 그러나 2014년 부산의 감천마을은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며 외국에까지 알려진 미술마을의 명소이다. 2013년 한 해 동안만 3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이 가운데 대다수는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부산의 감천마을을 바꾼 것은 미술이다. 시작은 2009년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이하 마을미술프로젝트)가 추진한 《꿈을 꾸는 부산의 마추픽추》 프로젝트였다. “2009년의 프로젝트는 산복도로를 따라 조형물을 조성하고 친근감이 드는 벽화들을 제작하는 방식이었는데, 이것이 마을의 외관과 어우러져 지역에서 공공미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가져왔다.”(151쪽) 그러자 이번에는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떠났던 청년들이 돌아오거나 새로운 청년들이 이주해왔으며, 이들은 2012년 《마추픽추 골목길 프로젝트》의 선정과 진행에 직접 개입하여 마을을 다시 한번 바꾸었다. 현재 부산의 감천마을 “골목길은 길이면서 바로 집으로 통할 수 있는 ‘소통’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사람이 떠난 빈 집은 갤러리가 되어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마을로 들어간 미술
감천마을은 마을미술프로젝트가 공공미술 사업의 일환으로 5년간 만든 미술마을의 하나이다. 그 미술마을에는《영천 별별미술마을》(157쪽)이나 서귀포의 《유토피아로》(163쪽)처럼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해서 전통과 미술을 결합시키거나 개발과 예술의 접점을 찾으려고 한 곳도 있고, 펄벅기념관(100쪽)이나 박인환문학관(103쪽)처럼 미술을 통해 작가들의 숨결을 느끼도록 만든 곳도 있다. 또한 폐탄광촌(117쪽)이나 폐놀이시설(131쪽)을 아이들이 꿈을 꾸는 장소로 변모시킨 곳도 있다. 마을미술프로젝트는 2009년부터 5년간 모두 69곳의 지역을 미술마을로 바꾸었다.

한편, 우리나라에 공공미술의 개념이 도입된 지 몇 년 지났지만 대부분은 도시에서의 작업에 머물러 있었다. 주민의 삶과 이야기, 즉 삶의 형식을 담아내는 미술의 공공성을 시도한 것, 그리고 전국 규모로 성공을 이룬 것은 마을미술프로젝트가 처음이었다.
공공미술과 마을미술을 접목시킨 첫 번째 책

이 책은 공공미술로서의 마을미술프로젝트 5년을 되돌아보며, 한국의 마을미술은 어떻게 진행되어왔는지를 살펴본다. 아울러 한국의 공공미술 혹은 마을미술이 앞으로 어떤 과제들을 해결해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시도이다. 필진에는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서성록 안동대 교수를 비롯하여 임성훈, 고충환, 이선영, 김진엽 등 왕성하게 활동중인 미술평론가/교수 8명과 마을미술총괄감독인 김해곤 감독이 참여했다.

공공미술에 관한 책이 몇 나오기는 했지만 대부분 도시 중심의 작업을 다루고 있다. 마을 단위의 공공미술, 혹은 공공미술로서의 마을미술을 세세하게 다룬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공공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으로 출발해서 마을미술프로젝트가 마을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그 과정에서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성공한 사례는 무엇이고 실패한 사례 혹은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외국의 사례는 무엇인지, 마을미술이 담고있는 장소성과 이야기는 무엇인지, 미술과 마을의 결합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현실적으로 삶의 질을 어떻게 나아지게 했는지 등을 5년간 진행했던 프로젝트와 조성된 미술마을의 생생한 예를 통해서 살펴본다. 아울러 공공미술로서 마을미술의 개념과 의미, 공공미술과 마을미술 및 미술과 마을의 관계를 고찰하는 챕터를 따로 마련하였다.

‘대중을 위한 미술’이란 사전적 의미를 지닌 공공미술이 (전시행정을 넘어서) 타자와의 대화를 어떻게 실현해 나갔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제시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공공미술에 관심있는 학생이나 일반인, 미술학도와 청년작가, 지역 비영리문화단체, 지자체 그리고 마을미술을 보거나 경험한 이들에게 소중한 보고서이자 안내등불이 될 것이다.

책의 구성
책은 모두 9개의 챕터로 되어있다, 그 중에서 《1. 공공미술이란 무엇인가》(임성훈) 《6. 공공미술, 타자와의 대화》(이선영) 《7. 미술은 마을을 만들 수 있을까》(김병수)의 세 개 챕터는 공공미술과 마을미술의 관계를 다룬다. 각 챕터의 작가들은 자신만의 문체로 공공미술과 마을/마을미술의 관계를 사유해 나간다. 특히 책의 처음에 나오는 임성훈 필자의 《공공미술이란 무엇인가》는 미술의 공공성에 대한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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