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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톈 중국사 13 수당의 정국

이중톈 중국사 13 수당의 정국

  • 이중톈
  • |
  • 글항아리
  • |
  • 2021-06-04 출간
  • |
  • 248페이지
  • |
  • 145 X 205 mm
  • |
  • ISBN 978896735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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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중톈 중국사 시리즈 13권. 중국 역사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수나라와 당나라를 다룬다. 전체 36권으로 예정돼 있는 시리즈 중 제3부 세계문명권의 문을 연다. 이중톈의 간결하고 빠른 문체, 추리소설과 시나리오 기법을 구사하는 글쓰기 전략은 여전히 힘을 그 발휘한다.
이전의 혼란했던 400년 역사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문명을 창조한 수당 역시 일련의 음모와 살육으로 시작되었다. 수문제 양견은 북주北周의 황제와 황족을 죽였고, 수양제 양광과 당태종 이세민은 자신들의 형을 죽였다. 수문제 양견이 수양제 양광에게 죽임을 당했는지는 아직까지 논란이 있지만 양광이 측근과 근위병에게 살해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찬란한 문명은 바로 피에 물든 대지에서 피어났다.

이야기는 수양제에서 시작한다. 왜 진시황과 당태종은 천고의 황제로 추앙받는 반면, 수양제는 후대에 악명이 자자한 것일까? 당나라가 중국의 전성기를 대표하며 중국 민족을 상징하는 기호이자 대명사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수나라에 대해서는 수양제에 대한 ‘혼폭昏暴’이라는 당나라인의 평가 외에, 상대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수양제 사후 당나라가 부여한 ‘양煬’이라는 시호에는 여색을 탐하고 예법을 따르지 않음, 예제를 깨뜨리고 백성을 배신함, 천명을 거스르고 백성을 학대한다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겨 있었다. 당고조 이연 등은 왜 수양제를 그렇게 극악무도한 군주로 평가했을까? 역사는 승자에 의한 기록이므로 오늘날 우리는 양광을 수양제라고 부를 수밖에 없지만, 과연 수양제 양광은 정말 그렇게 나쁜 군주였을까? 이중톈은 양제의 죽음에서부터 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
찬란했던 수와 당은 수많은 이의 노력으로 건설되었다. 수양제는 남북을 소통시켰고 당태종은 한족과 이민족을 융합시켰으며 위징 등은 새로운 정치를 수립했다. 그들은 함께 새로운 문명을 창조했다. 이중톈은 관료정치, 혼혈 왕조, 세계 제국으로 요약되는 새로운 문명에 한 장씩 할애하며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당나라는 개방과 포용을 택했다. 그들은 우세했지만 우월감은 없었다. 외래문화에 호기심을 표현했고, 평상심을 갖고 다른 민족을 대하면서 함부로 자신을 낮추지도 상대를 무시하지도 않았다. 이제 한 가지 결론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농업제국은 확장성이 있었고 수당은 혼혈 왕조인데다 중국 문화의 우세까지 겸하여 개방적이고 포용적이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세계성을 띤 문명을 창조해낸 이유다.


목차


제1장 수양제
제2제국
의혹의 피살 사건
탕아
그 캄캄했던 밤
대운하

제2장 당태종
고조 이연
현무문의 변
천카간
정관의 노선
새로운 정치

제3장 관료정치
큰 배경
삼성육부
정사당
권력의 상호 견제
과거

제4장 혼혈 왕조
별종 제국
서역의 정취
토번의 부상
장사꾼 회흘
절반의 호화

제5장 세계 제국
고구려
밀입국자
국제도시
문화의 항공모함
운명과 선택

옮긴이의 말│이중톈의 글쓰기 전략
부록│『수당의 정국』에 언급된 사건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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