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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릴로프린치프(세기를뒤흔든청년)

가브릴로프린치프(세기를뒤흔든청년)

  • 헨리크 레르
  • |
  • 문학동네
  • |
  • 2014-06-28 출간
  • |
  • 250페이지
  • |
  • ISBN 978895462489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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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가브릴로 프린치프 _005
감사의 말 _229
참고 문헌 _230
추천의 말 _231

도서소개

2014년은 제1차세계대전이 발발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제국주의 열강들의 식민지 세력권 확장을 둘러싼 대립 속에서 발발한 제1차세계대전은 약 4년 반 동안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혹한 전쟁으로 인류의 기억 속에 각인되었다. 유럽을 피로 물들인 이 세계대전은 1914년 6월 28일 한 세르비아계 보스니아 청년이 사라예보를 방문중이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부부를 저격 살해한 데서 비롯한다. 전쟁의 도화선이 된 사라예보 사건에 대한 숱한 언급에도 불구하고 사라예보 사건의 장본인이자 당시 19세 청년이었던 가브릴로 프린치프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제1차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덴마크 만화가 헨리크 레르가 가브릴로 프린치프의 행적과 당시의 시대상을 치밀한 표현주의 기법으로 완성시켰다.
“진실은 물에 쓴 글과 같다.”
제1차세계대전 발발 100주년
전쟁의 역사 속에 가려진,
세기를 뒤흔든 청년의 생생한 일대기!
『먼 나라 이웃 나라』 이원복 교수 추천!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당시 동유럽과 세계의 정세, 열강들의 복잡한 동맹 관계 등 제1차세계대전이 일어난 배경을 잘 이해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매우 훌륭한 그림을 통해 동유럽의 문화와 환경, 그리고 그들이 살았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암살범으로 감옥에서 세상을 떠난 가브릴로 프린치프라는 청년을 통해, 동구권 제국주의에 맞서던 약소민족의 분노와 젊은이들의 애국심을 보며 결코 그들과 다르지 않았던 암울했던 당시의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1차세계대전의 배경과 원인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인도하는 보기 드문 책이다. 이원복(덕성여대 석좌교수)

전쟁의 불씨가 된 한 인물에 대한 인간적인 삶의 기록

2014년은 제1차세계대전이 발발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제국주의 열강들의 식민지 세력권 확장을 둘러싼 대립 속에서 발발한 제1차세계대전은 약 4년 반 동안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혹한 전쟁으로 인류의 기억 속에 각인되었다. 유럽을 피로 물들인 이 세계대전은 1914년 6월 28일 한 세르비아계 보스니아 청년이 사라예보를 방문중이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부부를 저격 살해한 데서 비롯한다. 전쟁의 도화선이 된 사라예보 사건에 대한 숱한 언급에도 불구하고 사라예보 사건의 장본인이자 당시 19세 청년이었던 가브릴로 프린치프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제1차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덴마크 만화가 헨리크 레르가 가브릴로 프린치프의 행적과 당시의 시대상을 치밀한 표현주의 기법으로 완성시켰다.

“무엇이 한 청년으로 하여금 이토록 자살 행위에 가까운 일을 저지르게 했는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세계대전을 야기한 살인자들이라 할지라도 그들 또한 저마다 마음속에는 한 인간이 살고 있었음을 말하고 싶었다.” 헨리크 레르, 퓌튀로폴리스 출판사와의 인터뷰에서

덴마크 만화가 헨리크 레르가 사라예보 사건과 그 사건의 장본인 가브릴로 프린치프에 대한 그래픽노블을 쓰기로 결심한 데에는 사라예보 사건과 9·11 테러 사이의 공통점 때문이었다. 현재도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직접 경험한 9·11 테러와 그 이후 상황을 묘사한 그래픽노블들로 세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헨리크 레르는 소수의 행위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점과,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던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는 점이 동일하게 비춰져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힌다. 작가는 사라예보 사건을 재조명하면서 역사에 가려진 한 인물의 인간적인 모습에 주목했다.

유럽의 ‘화약고’ 발칸반도에 떨어진 불꽃

“지금의 유럽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며 지도자들은 화약고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과 같다. 단 하나의 불꽃이 우리 모두를 태워버릴 폭발을 일으킬 것이다.”
오토 폰 비스마르크

20세기 발칸반도는 식민지를 확장하려는 제국주의 열강들의 각축장이었다. 당시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제국주의 정책을 펴면서 치열한 식민지 쟁탈전을 벌였다.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발칸반도는 오랜 시간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다가 오스만 제국이 쇠퇴하면서 민족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세르비아인들은 발칸반도에 흩어져 있던 슬라브족을 모아 하나의 나라를 이루려는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 발칸반도에 야심을 품었던 러시아가 세르비아를 지원했고, 세르비아의 세력이 확장되는 것을 견제하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발칸반도 일부를 차지하면서 1912년과 1913년 두 차례에 걸쳐 발칸전쟁이 일어난다. 유럽은 크게 영국, 프랑스, 러시아와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등 두 세력으로 나뉘었으며 이 두 세력이 북아프리카에 이어 발칸 지역에서 일어난 두 차례의 전쟁으로 인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유럽의 정세가 위태로워진다.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는 자는 영원히 살 것이다.”

가브릴로 프린치프는 1894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아홉 남매 중 일곱번째로 태어났다. 그는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초등학교를 마치고 자신의 형이 머무는 사라예보에 보내지게 된다. 1908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합병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대한 슬라브인들의 반감이 거세짐에 따라 민족의식에 불을 지피는 움직임이 일어난다. 그 시절 무정부주의자들과 어울리며 민족의 자유를 염원하던 가브릴로는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고위직 앞잡이를 죽이겠다고 다짐한다. 학업 문제로 중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뒤 그는 전쟁이 일어날 경우 세르비아 군대에 합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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