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가꾸는 영국의 감성 매거진
크리에이티브는 열정의 온도와 비례한다!
현대 사회는 한 치 앞을 내다 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과 지식도 같은 속도로 쇠퇴하고 있죠.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지식의 보편화를 촉진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과거의 경험과 지식을 학습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크리에이티브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의미의 크리에이티브는 원래 예술가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린아이부터 입시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자영업자, 직장인까지 모든 세대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이 되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를 천재들의 직관적이고 갑작스런 아이디어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대부분 "한계를 넘어서려고 하는 열정과 몰입"이 있어야 크리에이티브가 발현된다고 말합니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것에 열정을 쏟고 몰입하면 크리에이티브가 생긴다는 말입니다. 크리에이티브의 거장이나 주위에서 크리에이티브하다고 평가하는 친구들을 떠올려 봐도 이 말이 틀렸다고 반박하기는 어렵습니다.
브리드 4호의 커버 스토리는 "Creativity: 열정의 온도"입니다.
우리의 열정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어린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면 다양한 대답이 나옵니다. 과학자, 대통령, 화가, 탐험가, 젤리 감별사, 심지어 인어가 되고 싶다는 아이도 있습니다. 어릴 때 품었던 이렇게 다양한 꿈은 성장하는 동안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고 현실과 타협하면서 점차 잊혀져 갑니다. 결국 성인이 되면 꿈과 동떨어진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번 호에서는 자신의 꿈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열정적인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풀니스를 실천하면서 현재의 순간에 몰입하며 열정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늦가을 브리드 4호와 함께 "나는 무엇을 꿈꾸고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열정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가장 뜨거워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