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은 인류의 오래된 염원!
웰빙은 2000년대 초반 건강과 미용 관련 회사들이 마케팅 용어로 사용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인류의 오랜 염원과 같습니다. 건강이 질병이나 사고 없이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평안한 ’상태’를 의미한다면, 웰빙이란 건강을 위한 능동적인 ‘행동’에 가깝습니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식적이고 자기 주도적이며 조금씩 진화해나가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죠. 즉, 웰빙은 선택과 방식의 문제입니다.
창간호에서 마음 돌보기의 의미에 촛점을 맞춘 반면 2호에서는 마음 돌보기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집중했습니다. 일상의 다양한 풍경 속에서 웰빙을 통해 마음 돌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 밀접형 마음 수련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자기만의 미적 기준으로 선반을 꾸미는 등의 소소한 일상으로도 웰빙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이러한 모든 행동에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가 필요하죠.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일에 에너지를 집중할 건가요? 하루의 에너지는 90~120분을 주기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특정한 시간에 최고점과 최저점에 이른다고 합니다. 최고점에 도달할 때 가장 좋아하는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최저점에 이를 때 가벼운 산책이나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진다면 하루를 보다 충만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브리드’가 독자 여러분의 웰빙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축적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