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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음 Touch

닿음 Touch

  • 양세은(Zipcy)
  • |
  • 아르테(arte)
  • |
  • 2021-04-12 출간
  • |
  • 212페이지
  • |
  • 197 X 206 X 24 mm
  • |
  • ISBN 978895099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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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계절, 사랑의 온도가 1도 올라갑니다”
연인들의 은밀한 스킨십에 담긴 애정과 위로
인스타그램 63만 팔로워_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집시의 첫 그림에세이
2017년 6월 집시의 <닿음> 시리즈가 네이버 그라폴리오에 첫 연재를 시작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살과 살이 맞닿는 순간’을 표현한 감각적인 그림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 인스타그램에도 <닿음>을 공개하자 더욱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세계 각국에서 팬이 생겼고,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개하면서 엄청난 숫자의 하트와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마음이 몰랑몰랑 간질간질해지는 느낌이다.”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연인들의 일상 속 다양한 스킨십을 담아낸 그림을 보며 사람들은 위로받고 감동하고 행복해했다. 그 이유가 무얼까?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따듯한 위로이자 행복임을 이 그림들이 속삭여주기 때문 아닐까.
특별히 책 속에는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페이지와 주인공들의 눈빛을 더욱 강렬하게 감상할 수 있는 그림이 수록되어 있으며, 팬들이 가장 좋아한 이미지를 포스터 삽지로 구성해 집시의 그림을 소장하고 싶은 팬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사랑은 매일 이렇게, 너에게 닿고 싶은 마음”
사랑받는 것이 이렇게도 따듯했던가
연애 중, 행복한 온기로 반짝이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며 스탠드 조명 아래서 연인과 함께 마시는 맥주 한 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함께 즐기는 낮잠. 비 오는 날의 포근한 이불 속.
머리를 쓸어 올리는 부드러운 손길. 귓불을 간질이는 달큰한 호흡. 함께 바라보는 노을.
아주 평범한 일상 속 장면일지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다면 모든 순간은 설레고 특별하다.
2017년 6월 네이버 그라폴리오를 통해 ‘살과 살이 맞닿는 순간’을 주제로 1년간 연재한 집시 작가의 〈닿음〉이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그라폴리오 연재 컷은 물론 비공개 그림까지 포함한 100여 장의 그림과 수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달콤한 문장이 수록된 그림에세이다.
‘연애와 사랑을 소재로 한 이야기 중 촉감에 대해 다룬 이야기가 있을까?’
남다른 주제를 갖춘 색다른 모험은 그렇게 작은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다. 마침 신혼이던 작가는 남편과의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살아 있는 레퍼런스(남편과 작가 본인)이자 그림의 초안이 되는 모델 역할까지 소화해내며,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가슴 떨리는 찰나를 그림 속에 온전히 담아냈다.
이 특별한 프로젝트가 그라폴리오와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되자 반응은 정말 뜨거웠다. 미국, 중국, 프랑스, 스페인의 언론과 유명 인플루언서(Huffpost, 9GAG, Love.watts, Panda Art)의 관심과 리그램이 연달아 일어났다. 그러자 세계 각국에서 팬이 생겼고, 댓글과 하트의 숫자가 매일매일 늘어나더니 현재 63만 명의 팔로워가 생겼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은 왜 집시 작가의 그림에 열광하게 되었을까?
그림 한 컷 한 컷을 보고 있으면 누구나 사랑에 빠졌던 추억에 잠기거나 또는 지금 연애 중인 사람이라면 내 곁에 있는 ‘그 사람’이 떠올라 뜨거운 감정에 사로잡혀 심장의 온도가 1도쯤 올라갈 것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주인공들의 눈빛과 손끝이 닿는 순간의 따듯한 온기마저 표현한 섬세함과 색감에 있다. 그만큼 미묘하게 긴장되고 순간 아찔해짐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우리, 자석처럼 붙어버렸으면 좋겠다”
첫연애, 첫키스 단어만 들어도 설레는 당신에게
안정제가 되어줄 포근한 그림들

일상에 지쳐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 불안한 마음을 달랠 길 없는 어느 날, 내 곁에서 “괜찮아, 다 괜찮아질 거야” 하며 품에 안고 다독여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위로와 사랑으로 우리는 다시 내일을 준비할 용기를 얻게 된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취향을 공유하고, 사소한 일도 궁금해 하는 연인의 작은 관심 또한 고맙고 행복한 일이다. 이처럼 〈닿음〉 속 섬세한 그림들은 몸의 언어로 전하는 감각적인 위로를 표현하고, 따뜻한 문장들은 내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과 온전히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때 충족되는 행복에 대해 일깨워준다.

-등에 맞닿은 너의 부드러운 온기에 내일의 걱정이 모두 녹아 사라진다.
-잠든 너의 얼굴은 정말 사랑스러워.
-너와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일까.
-너의 품, 세상에서 가장 안온한 곳.
-잠들기 전에 이마에 가볍게 키스해줘. 그 작은 몸짓 하나로 사랑받는 느낌을 가득 채울 수 있거든.
-포옹이란, 서로의 심장과 시간이 하나로 포개지는 것
-너의 다정함이 정말 좋아
-너는, 나에게 가장 좋은 신경안정제
-오늘 별일 없었어? 너의 작은 관심이 괜스레 고마운 밤

연인들의 평범하지만 솔직한 일상 속 장면에 감각적인 위로와 사랑을 담아낸 이 책을, 지금 곁에 있는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면 어떨까. ‘사랑해’라는 말보다 더욱 섬세하게 그리고 더욱 다정하게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라는 진심을 전달해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Prologue
Part 1 그와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처음, 시선이 마주 닿다 The Beginning
너의 향기 Your Scent
머리를 쓸어주는 손길 Comb My Hair
손을 포개다 Hold Hands
너의 볼 Cheeks
귀 끝에 닿은 숨결의 온도 On My Ears
빗소리 Rainy Mood
너의 목선 Neckline
너의 팔 Your Arms
여름의 끝자락 The End of Summer
허리 Waist
어깨 Shoulders
감싸 안기 Encircling
사랑스러움 Loveliness
등에 닿은 온기 The Warmth Against My Back
등에 닿은 무게 The Weight Against My Back
일교차 1 Warm Days, Chilly Nights
일교차 2 Time of the Year of Warm Days and Chilly Evenings
무릎 1 Knees
무릎 2 Knees
진주홍빛 가을 Brilliant Orange Autumn
잠든 얼굴 You Are Asleep
목의 온도 At Your Neck
문득 엄습하는 불안 Silly Ponderings
아이처럼 As a Child
손톱 Fingernail
같은 감촉, 다른 온도 Similar Texture, Different Temperature
세안 Gleaming Skin

Part 2 사랑은 매일 이렇게, 너에게 닿고 싶은 마음
너의 품 Your Embrace
그런 순간 That Moment
코끝 Tip of Your Nose
밀착 Closer
심장 소리 Sound of Your Heartbeat
옷을 벗을 때면 Undressing
수고했어, 오늘도 End of A Long Day
공기마저 상냥한 계절 1 A Season of Tender Breezes
공기마저 상냥한 계절 2 A Season of Tender Breezes
내 시선 아래에 그가 있을 때 Sometimes, When I’m Standing Above You
귓불 Earlobes
햇살 Sunshine
어루만져주세요 Place Your Hands on Me
이마 Forehead
포옹 Hug
심장이 마주 닿으면 Feel Your Heart Beat
뒤에서 너를 안으면 Back Hug
오후의 장미 Rose
손등 On My Hand
닿는 것 Touch
술 한잔 Drink
새벽 내음 Dawn
아침에 눈을 떴을 때 When I Open My Eyes
여름나기 1 Hot summer & Chilling Time
여름나기 2 Summer Time
가장 완벽한 베개 The Best Pillow
발렌타인데이 Sweet Valentine
행복한 하루 Happy Holiday
가장 좋아하는 시간 Our Most Favorite Time
완벽한 하늘 Perfect Sky
저녁 산책 Sunset
첫 키스 Memories of The First Kiss
Part 3 주인공들의 눈빛에 담긴 애정과 연민을 느껴보세요
Part 4 집시의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에필로그 Epilogue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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