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중학생의 다양한 상상력과 꿈이 담긴 삼다(三多) 작품집
천안동성중학교 인문 책쓰기 동아리 삼다(三多)의 ‘책쓰기로 키우는 작가의 꿈’ 시리즈로 다섯 번째 책이다. 이번 다섯 번째 작품집에는 8명의 학생이 참여해 각자의 창작소설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작품 8편과 함께 등교마저 쉽지 않은 코로나 상황에서 이어진 책쓰기 과정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쓴 지도교사의 작품이 실렸다.
각기 다른 주제로 저마다의 작품을 선보인 학생 작가들은 상상의 날개를 맘껏 펼쳐낸다. 각 작품은 주제와 이야기는 다르지만 하나같이 번뜩이는 재치와 유쾌한 전개로 상상의 세계를 펼쳐간다. 그들의 이야기는 시공간을 거침없이 날고 꿈꾸는 세계를 그려내지만 허구로 읽히기보다는 해맑은 중학생들의 꿈을 담은 메시지로 다가온다. 그 안에서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학생 작가들의 꿈을 응원하게 된다.
책쓰기 동아리 활동이 작가의 꿈을 이루는 주춧돌이 되길
동아리 학생들을 지도하며 아이들과 함께 글을 쓰는 지도교사 한경화 선생님은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비록 동아리 활동이 다른 때와 다르게 원활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의 열정이 식을 줄 몰라 다섯 번째 시리즈라는 알찬 결실을 얻었다”고 밝힙니다. 그러면서 “훗날 학생 작가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지금의 책쓰기 동아리 활동이 작가의 꿈을 이루는 주춧돌이 되었음을 추억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면서 “언제나 사랑스러운 삼다(三多) 친구들의 꿈을 응원한다”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