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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난임이다

나는 난임이다

  • 윤금정
  • |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
  • 2021-02-15 출간
  • |
  • 252페이지
  • |
  • 132 X 190 X 23 mm /346g
  • |
  • ISBN 9791190859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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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난임 극복 과정 공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되다

이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나는 난임이다』의 개정판에서는 독자들에게 좀 더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관련 논문 등에서 발췌한 통계자료를 삽입하였다. 또한 이미 책을 읽은 독자들이 직접 쓴 서평들도 삽입함으로써, 많은 난임 커플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와 난관을 충분히 이겨 낼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무너진 당연을 필연으로 만들기까지
나이가 차면 결혼하는 것이 상식이었던 때는 지났다. 결혼을 했다면 아이를 가지는 게 상식인 때도 이미 아니다. 이런 시대에 저자는 꽤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다. 하지만 아이를 낳는 것은 미루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자신과 남편이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제대로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10여 년이 지나, 부부는 멋진 가족공동체를 꾸릴 만큼 정서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성숙해졌기에 아이를 만나기로 한다. 그런데 아이는 ‘당연히’ 오지 않았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당연히 임신이 가능할 것이라 여겼다. 누구보다 건강한 자신이 난임 선고를 받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아이를 갖기로 하고 나서 부부는 산전검사를 철저히 한 후, 자연임신을 ‘당연히’ 기대하며 1년을 보냈다. 아이는 오지 않았다.
처음 방문한 난임병원에서 자궁선근증으로 인한 난임일 가능성을 진단받는다. 의사는 몇 가지 이유로 바로 시험관 시술을 권한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진단이었다. 다른 진단을 내려줄 의사를 찾았다. ‘나는 당연히 자연임신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라는 전제를 두둔해 줄 의사를 찾은 것이다. 고생은 고생대로 했고, 몸과 마음은 지쳤으며, 아이를 낳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커지기만 했다. 결국 시험관 시술을 결정하고 천신만고 끝에 두 번째 시험관 시술이 성공하고, 극심한 입덧으로 인해 고생은 하였지만, 드디어 쌍둥이 딸을 만나게 된다.

원인불명 난임, 시험관 시술을 통해 극복 가능
저자는 말한다. 부부가 아이를 원한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그런데 원인불명 난임인 것을 알았다면, 실력과 인격을 믿을 수 있어 라포르가 형성된 의사와 함께 목표에 이르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갈수록 결혼이 늦어지고 있고,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어, 난임이 될 확률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그러니 원인불명 난임 진단을 부인하거나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으며, 하루라도 빨리 적극적으로 과학적ㆍ통계적으로 검증된 방법을 통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시험관 시술은 여러 측면에서 매우 고되고 어려운 과정이지만, 자연임신보다 오히려 시험관 시술을 통한 임신 확률이 더 높다는 것도 알려 준다. 두 경우 모두 신생아의 신체적 건강 측면에서도 특정 질병을 타고날 확률에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보고되고 있음도 언급한다. 무엇보다, 시험관 시술을 통해 낳은 아이든, 자연임신을 통해 낳은 아이든 그 존재의 값어치는 동일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희망고문이 아닌 객관적인 정보를 통한 위로와 희망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란 말을 우리는 자주 쓰고 듣는다. 절박한 사람들은 지푸라기같이 쓸모도 없는 것에도 혹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저자 역시 ‘자연임신을 할 수 있다, 해야 한다’는 희망을 버리지 못했을 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정보에 마음이 쏠렸다. 누군가 이런 방법으로 임신을 했다는 근거도 불충분한 소식에 혹시 나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 난임이 죄도 흠도 아닌데 그것을 부정하느라 바른 정보에 귀를 막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우도 범했다. 그러다 결국 시간을 낭비했다.
저자는, 이처럼 외부에 의해 혹은 스스로에 의해 헛된 희망으로 고문당하고 있는 난임 커플들에게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털어놓음으로써, 독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 싶어 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잘못된 희망을 털어 버리고 시험관 시술을 선택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겪은 것을 매우 소상하게 기록함과 동시에 난임 관련 객관적 통계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난임 커플들에게 또 그 주변인들에게 난임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저자의 말대로, 난임은 난임이 아닌 세상이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앞으로는 자연임신이 당연하지 않을 것이란 말이다. 따라서 난임, 특히 원인불명 난임으로 진단받은 커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위로와 바른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시험관 시술을 선택하는 데 대한 두려움을 덜게 될 것이다.


목차


글을 열면서
『나는 난임이다』 개정판을 내면서 - ‘난임’이란 말은 곧 ‘사어(死語, dead term)’가 될 것이다/ 난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쓴 글/ 나는 난임이다/ 아기는 언제 가질 거예요?/ 더 어려운 길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 차병원 궁미경 교수/ 그 많은 장벽을 넘어 비로소 엄마가 되기까지… - 세브란스병원 권자영 교수

1장 아이를 갖자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왜 아이를 갖고 싶은가?/ 아이를 기다리는 과정이 주는 가치/ 자연임신의 꿈을 안고/ 산전검사/ 난임병원의 첫 방문

2장 왜 나만 안 되는 것일까?
정말 자연임신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 의사들이 진단한 나의 상태/ 환경호르몬의 영향? - 고령임신 그리고 원인불명의 난임/ 난임 관련 한의원 방문/ 마음을 비우라고? 이 말은 고문이다/ 왜 시험관 시술에 대해 마음먹는 과정이 힘들었는지?

3장 아기를 갖는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질문들
일을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 일을 하면서 난임치료를 병행할 수 있을까?/ 운동은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어떠한 운동이 좋은 운동인가?/ 임신 테스트기의 판독 결과 - 어떤 임테기가 좋은가?/ 배란 테스트기의 사용/ 기초체온 재는 것이 이렇게 힘들었나? - 기초체온을 꼭 재야 하나?/ 임신이 안 될 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 하나?/ 난임을 겪으면서 진행되는 희망고문 - 우울증,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인공수정

4장 어떤 의사가 좋은 의사인가?
의사에 대한 정신적인 의존도/ 좋은 의사와의 만남 - 나와의 타이밍/ 의사와의 나쁜 기억 - 초조함이 부른 섣부른 선택/ 유명한 G 의사와의 만남, 그리고 첫 번째 시험관 진행/ 갑작스런 담당 의사의 부재 - 다른 의사의 다른 진단/ 나에게 좋은 의사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5장 시험관 시술에 들어가면서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면서 - 과연 시험관 시술의 성공 확률은 얼마나 되나?/ 두 번째 시험관 시술/ 너무도 간절한 것이 이루어졌을 때/ 몇 개의 배아를 이식해야 하나? - 세 개의 배아 이식과 착상/ 고령임신의 위험/ 출산까지의 노력

6장 회상
시험관을 과연 해야 하는가?/ 힘들다, 그렇지만 희망이 있다/ 자연임신이 가능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나에게 다시 선택권이 있다면? - 젊었을 때 쉽게 임신을 할 것인가? 아니면 힘들어도 나이 들어서 임신을 할 것인가?/ 남편의 회상

글을 마무리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자격이 필요할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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