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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북] 참새를 따라가면

[빅북] 참새를 따라가면

  • 김규아
  • |
  • 창비
  • |
  • 2021-03-02 출간
  • |
  • 44페이지
  • |
  • 344 X 455 mm /641g
  • |
  • ISBN 9788936447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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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창비는 더 많은 아이들이 함께 모여 책을 읽고 이야기하며 특별한 독서 경험을 나누게 하고자 독자에게 사랑받는 그림책을 ‘빅북(big book)’으로 만들었습니다. 출력 가능한 최대 사이즈로 만든 빅북은 여러 아이들이 둘러앉아 함께 책 읽는 시간을 더욱 편하고 즐겁게 해 줄 것입니다. 김규아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 『참새를 따라가면』을 빅북으로 선보입니다.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외로운 마음을 달래는 아이와, 이를 누구보다도 잘 알아주는 참새들의 우정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7년여 간 초등 교사로 일하며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온 작가는 세상 모든 작은 존재들을 향해 포근한 눈길을 주는 사랑스러운 주인공을 그려 냈습니다. 참새만큼 작은 아이는 공원 귀퉁이, 깨진 보도블록 틈, 길가에 버려진 주전자 속 등 그늘진 구석에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놓습니다. 사람들의 눈길이 머물지 않던 좁고 어두운 공간이 아이의 발랄한 시선에 힘입어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세상 모든 작은 존재를 향한 포근한 상상

이 그림책은 공원 귀퉁이, 나뭇가지 위, 깨진 보도블록 틈, 길가에 버려진 주전자 속처럼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공간을 정다운 놀이터로 재조명한다. 공원 귀퉁이의 모래 위는 색색의 체육복을 입은 참새들이 한데 모여 힘차게 체조를 하는 활기찬 곳이며, 여러 갈래로 뻗은 나뭇가지 위는 과일 샐러드, 씨앗 볶음, 쌀죽 등을 내놓는 근사한 식당이 된다. 낡은 주전자 속은 아이가 하루 종일 노래하며 신나게 놀 수 있는 비밀 공간이 되고, 도심 속 높다란 나뭇가지는 회사에서 일하는 엄마를 바라보며 맛있는 주스를 마실 수 있는 쉼터가 된다. 우리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도시 속 공간이 그림책의 무대가 되어 관찰과 상상의 힘을 전한다.
김규아 작가는 아이들이 도시 안의 작은 생명체와 친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림책을 쓰고 그렸다. 모래 목욕을 즐겨 하고 벼 이삭, 씨앗 등의 먹이를 좋아하며,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참새의 생태적 특징에서 뻗어 나간 상상력이 흥미롭다.


교단생활에서 만난 눈부신 동심,
어린이와 교감하며 완성한 이야기

김규아 작가는 7년여 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어린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왔다. 아이들의 시에 직접 그림을 그린 "교실시집"을 독립 출판 하고 반 아이들만을 위한 이야기를 연재하면서 아이들과 교감했던 작가는 교직을 떠난 지금도 교실에서 쌓은 추억을 섬세하게 다듬어 이야기로 펴내고 있다.
『참새를 따라가면』은 그가 교사로서 처음 부임했던 시골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앞뒤로는 논밭이 펼쳐져 있고 전교생이 50명 정도인 학교의 사택에서 지내면서 작가는 아이들과 함께 살다시피 했다. 어느 날, 작가는 한 여자아이가 한 손에는 돌멩이를 들고 입에는 아이스크림을 문 채 논밭의 참새들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았다. 이웃에 사는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 주면서 참새들이 논밭에 오지 못하도록 돌멩이를 던져 쫓아 달라고 했다는 아이의 사연을 듣게 된다. 이후로 그 아이를 오래 지켜본 작가는 아이가 돌멩이를 던지는 시늉만 하고 참새들을 그저 바라보는 것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우연히 마주쳤을 때 그 아이에게 좋아서 하는 일이냐고 물었더니, 그냥 어른이 심부름을 시키니까 하는 거라고 했어요. 아마도 아홉 살짜리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이라는 보상도 꽤 컸겠지요. 어른의 심부름 때문에 돌멩이를 던지긴 했지만 아이는 내심 참새들에게 미안했던 것 같아요. 아이는 나중에 커서 참새 농장을 차리고 싶다고 말해 주었어요." (작가의 말)
많은 시간을 홀로 보내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참새를 관찰하던 아이의 모습이 마음속 깊이 박힌 작가는 참새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아이의 이야기를 상상하게 되었다. 어린이의 빛나는 마음과 무한한 상상 세계를 존중하는 어른으로서 오랜 시간 품어 온 이야기가 독자에게도 포근하게 가닿을 것이다.

줄거리
매일 아침, 참새는 아이를 깨워 주는 고마운 친구예요. 아이가 학교에 있는 동안 참새는 무엇을 할까요? 어쩌면 공원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을지도, 식당에서 친구들과 맛있는 걸 먹을지도 몰라요. 참새와 함께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아기자기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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