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조용한 세계 (양장)

조용한 세계 (양장)

  • 이미나
  • |
  • 보림
  • |
  • 2021-03-08 출간
  • |
  • 40페이지
  • |
  • 277 X 273 X 11 mm / 481g
  • |
  • ISBN 9788943313524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한 늑대가 살아가는 자기 앞의 삶

바다처럼 드넓은 설원. 춥고 척박한 땅. 한 늑대가 나타납니다. 겨울에 늑대들은 무리 지어 사는데 이 늑대는 왜 홀로 되었을까요? 어떤 이유에서건 늑대는 지금 이 시린 땅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늑대는 자신처럼 혼자 된 사슴을 야심 차게 노려보지만…. 번번이 실패합니다. 하루, 이틀, 닷새…. 보통 늑대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대여섯 날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닷새째 밤 늑대는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친구들을 그리는 하울링 소리에, 언뜻 친구들의 존재가 곁에 선 듯합니다. 몰아치는 바람처럼 늑대는 온 힘을 다해 달립니다. 드디어 사냥에 성공하는 걸까요? 동이 터 오고, 사슴의 존재는 먼바다처럼 드넓고 고요합니다.

 

거대한 자연에 깃들어 사는 생명들

코로나19가 가져온 멈춤과 고통의 한켠에서, 사람들은 폭주하며 달려오던 현대 문명의 이면을 생각합니다. 대자연 지구가 기상이변 등으로 인류에게 쉼을 부르짖은 지도 오래입니다. 커다란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개인의 내면도 많은 생각과 주장으로 소란하여 종종 조용한 세계를 꿈꾸곤 합니다. 그런 때에 이 그림책은, 덮고 나면 어딘지 마음을 조용하고 겸손하게 해 줍니다. 작가는 어느 날 하얀 풍산개를 산에서 산책시키다 고라니를 마주칩니다. 뛰쳐나가려는 풍산개의 목줄을 부여잡으면서 문득 우리가 서로 속한 세계가 다르다는 걸 느낍니다. 작가가 늑대들 삶에서의 야성과 본능에 매료된 이후, 지금 모습의 그림책으로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3년여의 몰입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쩌면 작가도 책 속의 늑대처럼 고군분투한 것이겠지요. 늑대는 앞으로도 자기 앞의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