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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타 인디아 스케치

김아타 인디아 스케치

  • 김아타
  • |
  • 예담
  • |
  • 2008-03-25 출간
  • |
  • 223페이지
  • |
  • 170 X 240 mm
  • |
  • ISBN 978895913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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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는 말한다.
완전한 코스모스는 절대의 카오스일 때 가능하다.
인도가 말한다.
인도를 알려고 하지 말고, 말하지도 말라.


세계가 인정한 독창적인 아티스트 김아타, 인도와 뉴욕을 스케치하다

아티스트 김아타를 소개하는 표현은 다양하다. 《뉴욕 타임스》는 그를 일러 “철학적 표현이 참신한 작가”라고 했고, 2004년에 세계적인 사진 전문 출판사 어패처(Aperture)에서 한국 작가 최초로 사진집《The Museum Project》을 발간했으며, 2006년에는 뉴욕 세계사진센터(ICP :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에서 아시아 작가 최초로 개인전을 열면서 세계 예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 뉴욕에서 열린 ‘제1회 뉴욕 아시안 컨템퍼러리 아트 페어(ACAF NY)"에서는 작품 한 점이 약 1억 9천만 원에 팔리는 등 14점이 열광적인 호응을 받으며 팔리자 과열 현상을 우려한 작가가 스스로 3일 만에 판매를 중단하는 놀라운 뉴스도 있었다.
김아타는 그동안 ‘해체’ 시리즈, ‘더 뮤지엄 The Museum" 시리즈를 거쳐 ’온 에어 On-Air" 시리즈 등을 통해 존재와 사라짐이라는 주제를 표현해 왔다. 최근 뉴욕과 중국, 인도 등을 다니며 작품 활동에 몰두해온 김아타가 틈틈이 카메라 뷰파인더에 포착된 인도와 뉴욕의 모습을 모으고 잠언 형식의 느낌을 덧붙인 《김아타, 인디아 스케치》와 《김아타, 뉴욕 스케치》 두 권을 동시에 출간했다.
이 책들의 사진은 작가 김아타가 20년 전, 8X10인치 대형 카메라로 포맷을 바꾸면서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었던 소형 카메라를 다시 들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 공간인 뉴욕과 인도를 거닐었다는 점에서 최근 독특하다. 물론 여전히 진행중인 ‘On-Air" 프로젝트 연장선상에서 묵직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는 놓치지 않고 있다.


김아타, 절대적인 카오스, 인도를 만나다

최근 김아타는 뉴욕, 중국에 이어 인도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개인전(3월 21일~5월 25일, 서울 로댕갤러리)에서도 인도의 시장 거리를 장시간 노출로 찍은 ‘On-Air" 시리즈 최신작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에게 인도는 ‘절대의 카오스’, 극도로 혼잡하고 마그마가 분출하기 직전의 엄청난 에너지를 숨기고 있는 곳이다.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곳, 과거와 현재, 미래의 구분이 무의미한 인도에서 김아타는 인도 여인의 깊은 눈을 들여다보고 성자와 어깨를 스치며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릭샤와 자동차와 사람들이 뒤엉켜 지나는 길에서 인도만의 질서와 시간을 몸으로 받아들인다.
인도에서의 작업 이후 김아타는 인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 깊이와 가치를 가늠할 수 없는 인도의 속내를 들여다본 김아타는 “인도를 알려고 하지 말고, 말하지도 말라”고 말한다. 그 인도를 앞으로 어떤 작품을 통해서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인도가 무엇인가? 아무것도 모르겠다. 모른다는 것은 부정적인 말이 아니다.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마그마가 언제 분출할지 모르는 것과 같다. 모른다는 것은 미래와 패러다임과 같은 말이다.
상상할 수 없이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인도,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마그마가 꿈틀거리듯 인도는 도대체가 그 깊이와 가치를 가늠할 수 없다.
나는 냉정하고 처절하게 그 속내를 본다. 나는 말한다. 완전한 코스모스는 절대의 카오스일 때 가능하다. 인도가 말한다. 인도를 알려고 하지 말고, 말하지도 말라.
―들어가는 글 중에서

추천사

김아타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인도란 무엇이었습니까? 모른다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진짜 모르기만 했다면 “인다라(인도+만다라) 작업”이라는 이름이 나왔을 리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 “모른다”는 것은 인도가 가진 형용할 수 없는 에너지에 매혹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신적인 에너지에! 김아타는 인도에서는 그림자도 색을 가진다고 했습니다. 나는 그 말을 인도에서는 자기 그림자를 분명하게 만나게 된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이주향(수원대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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