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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나이 듦에 관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나이 듦에 관하여

  • 스탠리하우어워스외
  • |
  • 두란노서원
  • |
  • 2021-01-13 출간
  • |
  • 528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8895313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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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나의 아이》의 저자, 스탠리 하우어워스와
뛰어난 기독교 사상가들의 기독교적인 고찰과 해법

잊힌 노년의 가치와 영광을
성경적, 신학적, 윤리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잘 늙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년과 죽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노년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신학
적 성찰이자 복음적 해석입니다. 이 책은 나이 듦에 대한 탁월한 통찰과 함께
복음적 대안을 제시합니다.
곽요셉 / 예수소망교회 담임목사, 재단법인 에덴낙원 이사장

덕과 지혜의 표상인 노년의 가치와 의미,
우리 시대에 추락하고 왜곡되다
우리 사회에서 늙어간다는 것은 고립되어 가는 것이다. 유약하고, 사회적으로 쓸모없고, 가정과 소유로부터의 소외, 강요당하는 의존, 향수 등과 맞물려 여러 측면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이자 사랑을 주기 어려운 존재로 생각된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체감하는 노인은 비참한 존재이다. 몸이 극심한 고통 가운데 붕괴될 뿐 아니라(치아가 썩고, 눈은 흐려지고, 귀먹게 되고, 심장은 약해지는 등등), 도덕적 성향도 상응하여 퇴보한다. 노인은 쉽게 발끈하고, 잘 용서하지 않으며, 욕심이 많고, 탐욕스럽고, 걸핏하면 싸우려 들고, 우울하고, 말이 많고, 잘 들으려 하지 않고, 향수에 젖어 있고, 걱정으로 가득하다.
늙는다는 것은 우리의 친지들과 평생의 친구들을 지역적 거리나 질병, 죽음을 통해 상실해 가는 것을 뜻한다. 친구들이 멀어지고 떠나감에 따라, 우리는 삶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상실해 간다. 우리는 늙어감에 따라, 과연 지금까지 나 자신으로서 살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늙어가는 살과 뼈를 보면 과연 이것이 이제까지의 우리 자신의 모습이었으리라고 인정할 수조차 없다. 거울에 비친 얼굴과 몸을 보면서 ‘내 몸’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태가 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소외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으로부터도 소외된다

장수를 하나님의 축복이고, 백발을 영광의 면류관이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임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현대 문화 속에서 우리는 나이 듦을 지혜의 표시로, 장수를 하나님의 축복의 상징으로, 백발을 영광의 면류관으로,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없는 이들에 대한 돌봄을 의무로 보는 성경적 가르침에서 얼마나 멀어졌는가? ‘그리스도 안에서’ 나이 들고 죽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시므온을 비롯한 성경의 여러 인물들을 보면서,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인생의 완성인 노년의 미덕에 대해 마음이 뜨거워질 것이다.
젊었을 때처럼 노년에도 그리스도인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매일의 삶과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위한 모델로 받아들여야 한다. 나이 든 사람들은 젊은 그리스도인보다 죽음을 마주할 가능성이 더 많을 것인데, 자기희생과 예수님에 대한 충성스러운 순종을 오래 실천해 온 그들이 덜 연습된 사람들보다 더욱 우아하게 두려움을 거부하고 희망을 껴안을 수 있다. 그들은 오랫동안 예수님의 수난을 기억하고 상세히 이야기하면서 자신들의 이야기가 그분의 것과 같이 부활의 삶 속에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죽음을 직시한다.
그러나 그들의 확신은 나이 자체의 자연스러운 열매나 보상이 아니다. 도리어 그것은 실천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나이 듦에 관한 기독교적 실천은 하나님이 생명을 허락하시는 동안,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행동하는 습관을 평생 동안 지키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리 어려도, 아무리 나이 들어도 귀하지 않은 존재가 없는 것이다.

다시 노년의 의미를 회복하며
나이 듦을 환대하기 위한
기독교적인 실천은 무엇일까
예수 공동체들의 기독교적인 실천만이 왜곡된 나이 듦의 가치와 미덕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공동체 안에서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쌓으며, 예배의 실천을 통하여 나이든 이들에게 자신들이 바로 누구에게 속한 자인지를 마음에 새겨주며, 소명을 발견하게 하며, 죽음의 압박에 눌리지 않게 곁에 있어 주며, 현대에서 잊혀진 존재들이고 쓸모없는 존재들이 아닌, 하나님과 공동체에 기억되는 존재임을 자각시켜 주는 것이야말로 바로 예수 공동체가 이 시대에 감당해야 할 몫일 것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 안에서 잘 늙고 싶다’고
마음속에 간절히 바라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이 시대가 이전 시대와 특히 다른 점 중 하나는 나이 듦과 노년층에 대한 태도의 차이다. 요즘 시대는 젊음과 생산성만 찬양하고 나이 듦이나 노인들은 점점 꺼리고 피한다. 이는 비단 노인들에게만 힘든 상황이 아니라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젊은이들과 중장년들에게도 큰 손해다. 특히 ‘그리스도 안에서’ 나이를 먹는(그리고 죽는) 것이 무엇인지 배워야 할 이들에게 더욱 그렇다.
이 책은 크리스천으로서 늙어 가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찰한 책이다. 열여덟 명의 뛰어난 기독교 사상가들이 이 주제를 철저하게 탐구했다. 나이 듦에 관한 성경적이고 역사적인 시각들을 조사하고 현대 사회에서 늙어 가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고민하며 ‘크리스천답게 늙어 가는 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그 외에 노인을 위한 의료 기술, 안락사에 관한 논쟁, 노인 간 또는 노인과 젊은이들 사이의 우정과 같은 현대 사회의 많은 이슈들도 함께 다루고 있다.
신학자, 윤리학자, 전문 간병인들이 활용해도 될 만큼 깊이가 있으면서도 목사와 일반 독자들까지 나이 듦에 관한 성경적인 시각을 찾는 모든 이가 쉽게 읽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목차


추천의 글 / 곽요셉 목사
프롤로그 / 우리 모두가 늙는다 누구도 예외 없이

P a r t 1 나이 듦에 대한 성경적이고 역사적인 관점
나이 듦은 영광이었으며 특별한 선물이었다

1. 성경의 관점
장수는 축복이었다

2. 초대교회의 관점
인생의 늦은 오후에 허락된 특별한 삶

3. 중세의 관점
나이 듦의 영광이 추락하고 왜곡되다

P a r t 2 근현대 고령화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들
우리 시대 잊혀진 노년의 가치와 영광

4. 근대 사회가 만든 노년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하는 비참함과 긴박감에 놓이다

5. 치료주의 문화
의술과 치료에 의지하며 나이 듦을 정복하려 하다

6. 노인들 간의 차이
자신만의 늙어가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7. 신학과 경제학의 갈등
안락한 은퇴와 거룩한 제자도 사이에 갈등하다

8. 노인과 교회
‘충만하고 거룩하고 신실하게’ 늙을 수 있다

P a r t 3 나이 듦에 대한 기독교적 실천
공동체, 나이 듦을 환대하라

9. 우정의 실천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쌓으라

10. 예배의 실천
자신이 누구에게 속한 자인지를 마음에 새기다

11. 소명의 실천
삶에 은퇴는 있지만, 그리스도인에게 은퇴는 없다

12. 변화와 연속성의 실천
노년의 지혜와 덕이 공동체에 변화와 생기를 주다

13. 안락사의 문제
죽음의 압박 앞에서 공동체가 함께해 주라

14. 기억의 실천
잊혀진 존재, 하나님께 기억되는 존재임을 기억하게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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