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PSAT의 상황판단 영역은 PSAT을 응시하는 수험생 10명 중 9명 정도는 세 과목 중 가장 어렵다고 대답할 정도로 수험생들에게 괴로움을 주는 과목이다. 실제로 매해 시험에서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제는 상황판단 과목에 있고, 합격생 평균 점수도 상황판단 영역에서 가장 낮았다. 이런 높은 난이도 때문에 5급공채 PSAT에선 자료해석이 수험생이 합격 경쟁권에 진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과목이었다면, 상황판단은 합격 경쟁권에 있는 수험생들 중 합격자를 선별하는 과목의 역할을 해왔다.
7급공채 PSAT에서도 상황판단 과목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5급 공채 PSAT에 비해서 완화된 난이도의 문항이 제시되었으나, 정형화된 유형이 있는 언어논리나 자료해석과는 달리 상황판단은 문제의 유형을 하나로 정하기가 어려운 내용들이 다수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게 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본인의 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그만큼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문제를 풀이하게 되면 많은 생소한 스타일의 문제를 자연스레 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풀이 메커니즘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약점공략 편에서는 5급공채 PSAT에 출제되어 많은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했던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보며 낯선 문제들에 대한 실력을 키워보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