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과 함께 책 읽기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평범한 아빠, 손종우 작가.
아이들과 책을 읽다 보니 공통으로 좋아하는 그림과 내용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으로 글을 써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그림책이다.
<쉿! 아기가 자고 있어요>는 이제 막 옹알이를 시작하는 아기에게 생활 속 익숙한 의성어, 의태어를 소개한다.
또, 단순히 단어를 모아 놓은 것이 아니라 아기와 엄마의 따듯하면서도 짤막한 스토리 속에 녹여내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오빠, 누나가 그린 듯 정겨운 그림체는 아기의 정서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참 호기심에 물고 빨며, 이리저리 만져보길 좋아하는 아기의 습성을 고려한, 작고 모나지 않은 책 모양까지 섬세하게 신경 쓴 책이다.
"<쉿! 아기가 자고 있어요>는 내용이 아주 짧고 간단한 책이에요. 돌 전후의 아기들이 읽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책이지요. 책에는 한 글자 의성어, 의태어들이 나오는데 읽어주는 부모님도 듣는 아이도 아주 재미있어할 책입니다. 이 책의 독자는 아기 천사님들이 되겠군요. 엄마, 아빠에게 많이 읽어달라고 해주세요. 같이 읽으면서 웃음 가득한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