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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악령

  • 양국일 , 양국명
  • |
  • 네오픽션
  • |
  • 2014-08-21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9115740085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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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첫째 날
전나무 숲
전학생
학생들
이니그마
면담

둘째 날
눈동자
변화
충돌
감시자

셋째 날
학교의 비밀
괴물

넷째 날
마지막 기록
공격
기억
위급
변절자

다섯째 날
발각
태풍
사투
다른 세상
탈출

에필로그

작가의 말

도서소개

양국일 양국명 장편소설『악령』이야기는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이 어둡고 빽빽한 숲 속을 뚫고, 산꼭대기 학교에 한 학생이 전학을 오면서 시작된다. 너무나 조용한 교정과 차가운 미소의 학생주임이 수상하기 짝이 없지만, 더 수상한 것은 태인이 채운 빈자리이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져버린 한 학생의 부재를 아무도 느끼지 못하는 듯 어느새 자신이 들어앉아 있다. 태인이 꿰찬 자리에서 발견한 일기장은 학교의 비밀에 대해 설명하고, 경고하고, 태인을 위협한다. 태인이 일기장에서 공포를 얻듯, 독자는 일기장을 읽고 공포의 근원에 다가서는 태인의 모습에서 공포를 느낀다. 일기장이 공개될수록 일기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포는 독자에게 바로 전달되고, 어느새 학교 들어가 함께 비밀을 파헤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들이 실현한 단 하나의 공포,
양국일 양국명 장편소설
미스터리 클럽, 이니그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당신들 정체가 도대체 뭡니까……?”

외부와 단절된 산꼭대기 한 사립 고등학교.
그곳에서 아무도 모르게 변해가는 학생들.
수천 년간 감춰온 비밀이 세상 밖에 드러난다!

■■■ 책 소개
차원이 다른 공포!
가슴속 어딘가에 도사리고 있는 공포가 현실로 다가온다.
한날, 한시에 태어나 최고의 공포를 향해 달려가는 양국일?양국명 형제 작가

한국 공포소설에서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작품, 『악령』이 네오픽션에서 출간되었다. 『악령』의 양국일·양국명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공포’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으로 지금의 공포소설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문학에서 공포소설의 영향을 더 키우고 싶었던 형제는 단순히 온라인에 공포소설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붉은 벽돌 무당집’이라는 공포소설 카페를 만들었다. 2만 5천의 회원을 두고 있는 카페의 운영자로서 공포소설을 연재하여 『붉은 벽돌 무당집 1,2』가 출간되면서 큰 호응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월간 문학세계 신인상, 계간 리얼판타 신인상, 부경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며 공포소설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공포 분야에서 다수의 단편과 장편을 발표한 끝에 『악령』이라는 공포소설의 완전체가 탄생했다. 순간의 공포를 위해 귀신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공포가 아니다. 피 튀기고 잔인한 장면이 난무하는 슬래셔도 아니다. 밝혀지지 않는 공포의 대상이 천천히 독자의 곁에 다가와 목을 조르면서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만들었다. 탄탄한 구성으로 소설 한 편을 힘 있게 끌어간다. 더불어 차분한 문장으로 긴장과 공포를 주면서, 애틋하게 주인공의 감정을 다루기도 한다. 또한 ‘공포’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기적이고 개인적이기 그지없는 인간 세상에 대해 한 발 물러난 시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단순 공포라기엔 감성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비판을 머금고 있는 진중한 공포가 되겠다.

어느 날 갑자기 친구가 낯설다.
어느 학교에나 존재할 법한 무서운 전설, 혹은 무겁고도 서늘한 학교의 비밀!

이야기는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이 어둡고 빽빽한 숲 속을 뚫고, 산꼭대기 학교에 한 학생이 전학을 오면서 시작된다. 너무나 조용한 교정과 차가운 미소의 학생주임이 수상하기 짝이 없지만, 더 수상한 것은 태인이 채운 빈자리이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져버린 한 학생의 부재를 아무도 느끼지 못하는 듯 어느새 자신이 들어앉아 있다. 태인이 꿰찬 자리에서 발견한 일기장은 학교의 비밀에 대해 설명하고, 경고하고, 태인을 위협한다. 태인이 일기장에서 공포를 얻듯, 독자는 일기장을 읽고 공포의 근원에 다가서는 태인의 모습에서 공포를 느낀다. 일기장이 공개될수록 일기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포는 독자에게 바로 전달되고, 어느새 학교 들어가 함께 비밀을 파헤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다가오는 학생들은 모두 똑같은 얼굴이었다.
석고 가면을 뒤집어쓴 듯 딱딱하게 굳은 표정의 똑같은 얼굴들이 마치 희멀건 얼굴만 둥둥 떠서 다가오듯 태인을 향해 다가왔다.
_본문 중에서

소설이 끝을 향해 달려갈수록 서서히 옥죄어 오던 공포는 독자의 목을 조른다. 또한 소설 속 태인의 주변 인물들이 똑같은 표정으로 변해가면서 독자 자신의 주변마저 낯설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소설의 주인공과 하나가 되어 독자가 뒤쫓는 것은 비단 공포의 대상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탄탄한 스토리 속에서 너무나도 강한 개성의 캐릭터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인물인 것이다.
작가는 독자에게 소설에 뛰어들기를 원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될 것이다. 새로운 존재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지만, 이물감 없이 현실처럼 읽힌다. 잠시 꿈을 꾸고 깨어난 것처럼, 태인이 현실로 돌아와 병원에서 눈을 뜰 때 독자들 역시 현실로 돌아오는 생경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작가의 말

유감스럽지만 꿈에서 깨어나도 종종 악몽을 경험한다. 악몽은 현실의 도처에도 존재하고 있다. 꿈이든 현실이든 세상을 살아가고, 삶을 유지해가는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악몽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악몽을 ‘공포’라는 말로 바꾸면 더욱 명확해 진다. 우리네 삶은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즐겁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지고, 환호를 내지르다가도 절망에 휩싸이곤 한다. 꿈속에서 강아지가 악어로 돌변하듯, 현실에서도 환희의 대상이 불현 듯 공포의 대상으로 바뀌곤 한다. 인간의 삶이란 그런 것이다. 그래서 공포를 쫓다보면 인간이 보이고, 인간의 삶이 보이고, 그들의 세상이 보이는 것이다. 내가 공포소설을 읽고,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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