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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과자의안

화과자의안

  • 사카키 쓰카사
  • |
  • 동아일보사
  • |
  • 2014-08-14 출간
  • |
  • ISBN 97911857111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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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년에 한 번 하는 데이트
싸리와 모란
스위트 홈
쓰지우라의 행방

도서소개

화과자점 ‘미쓰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특별히 하고 싶은 일도 딱히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쿄코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백화점 지하의 명문 화과자점 미쓰야에서 판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 『화과자의 안』. 넘치는 식성과 내다팔아도 될 만큼 많은 군살 때문에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주인공이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갖고 일본 전통 화과자에 대해 배워가는 과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한 필치로 그려냈다. 일본 젊은이들이 처한 어두운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이를 무겁지 않고 재기발랄하게 풀어내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일에서는 프로페셔널하지만 주식에 빠져 사는 점장 쓰바키와 큰 키에 핸섬한 외모를 가졌지만 마음속은 소녀보다 더 소녀 같은 선배 다치바나, 과거에 불량소녀였다는 동료 사쿠라이까지 개성 넘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쿄코는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한편씩 구성된 이 작품은 계절에 따라 종류가 바뀌는 화과자에 대한 세밀하고 맛깔스러운 묘사와 함께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다보면 당장이라도 화과점으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어도 당신은 누군가의 행복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가 선보이는 맛있고 유쾌한 청춘 소설
일본 여성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가 펄쳐진다

일본 여대생들이 뽑은 올해 가장 재미있는 소설 2013년
1년 만에 47만 부 돌파! 화과자점을 둘러싼 유쾌+감동 청춘 소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사카키 쓰카사의 신작 소설.
미래에 대한 꿈도 희망도 없는 열아홉살 소녀가 우연히 화과자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특별히 하고 싶은 일도 딱히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쿄코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백화점 지하의 명문 화과자점 미쓰야에서 판매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녀가 화과자점을 택한 이유는 먹는 일을 좋아하고 남들보다 유난히 통통한 몸매가 매장에 섰을 때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는 믿음 때문. 별 기대 없이 시작한 아르바이트였지만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하면서 점차 화과자의 매력에 빠져든다.
이야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한편씩 구성되어 있는데 인생의 목표나 꿈이 없었던 19세의 평범하고 뚱뚱한 소녀가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갖고 일본 전통 화과자에 대해 배워가는 과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한 필치로 그리고 있다.
여기에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미스터리한 사연을 점장과 함께 하나씩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이 요즘 유행하는 코지 미스터리물로도 손색이 없다. 또 하나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화과자에 대한 묘사. 특히 계절에 따라 종류가 바뀌는 화과자에 대한 세밀하고 맛깔스러운 묘사와 함께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다보면 당장이라도 화과점으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일본 젊은이들이 처한 어두운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이를 무겁지 않고 재기발랄하게 풀어낸 덕분에 이 책은 출간 후 1년 만에 47만 부가 팔리는 빅히트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여대생들이 뽑은 2013년 가장 재미있는 소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줄거리]

달콤한 화과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수수께끼 미스터리
도쿄 백화점 지하 화과자점 ‘미쓰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키 150cm, 몸무게 57kg. 초등학교 때부터 별명은 ‘데굴이’. 넘치는 식성과 내다팔아도 될 만큼 많은 군살 때문에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열여덟 살의 우메모토 교코, 일명 안코(앙금). 특별히 하고 싶은 일도, 잘하는 일도 없지만 이대로 있다가는 고졸 프리터 신세를 못 면할 것 같아 백화점 지하의 화과자점 ‘미쓰야’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일에서는 프로페셔널하지만 주식에 빠져 사는 쓰바키 점장과 큰 키에 핸섬한 외모를 가졌지만 마음속은 소녀보다 더 소녀 같은 선배 다치바나. 그리고 과거에 불량소녀였다는 동료 사쿠라이까지, 개성넘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쿄코는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는데....별다른 생각 없이 시작한 아르바이트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화과자의 매력에 푹 빠져든다. 그런 그녀 앞에 잇달아 등장하는 손님들의 수수께끼 같은 말과 행동.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번역후기》
화과자의 단아한 자태에 이리도 깊은
일본의 감성이 숨어있을 줄이야
유학 시절, 기숙사에서 다도를 배웠다. 말차의 맛도 잘 모르는 데다 다다미방에 무릎 꿇고 앉아 긴긴 시간을 인내해야 하는 터라 솔직히 처음에는 고통스러웠다. 오로지 화과자의 단아한 자태와 맛 하나로 버텼다. 그 자태가 무너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앙증맞은 대나무 포크로 사등분해 한쪽씩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스미는 아련한 맛. 하지만 그때는 그 자태와 맛에 이리도 깊은 일본의 감성과 숨결이 숨어 있는지 전혀 몰랐다
._김난주(번역가)

《일본아마존 독자서평》
★★★★★ 음식 소설, 성장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강추
스무 살 전의 여자아이가 지금까지 몰랐던 세계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뛰어들어 직장에서 경험하는 사소한 사건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나간다는 청춘 라이트 미스터리물이다. 안코짱은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귀엽고 현명해서 친구로 삼고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그녀에게 지지 않을 강력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이야기가 한층 소설의 재미를 더한다. 그런 의미에서 캐릭터 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식 소설을 좋아하는 여성이나 성장소설을 좋아하는 독자, 뒷맛이 개운한 미스터리 팬이라면 모두 좋아할만한 소설이다.

★★★★★ 읽는 내내 화과자점으로 달려가고 싶었다
맛있는 소설이다. 화과자의 세계가 이렇게 넓고 깊은 줄 몰랐다. 책을 읽는 내내 도쿄 백화점 지하의 ‘미쓰야’로 달려가 따뜻한 차와 함께 달콤한 화과자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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