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역사 현장의 목격자다.
자신의 기사가 역사의 평가가 된다는 마음으로 취재하고 기사를 써야 한다.
한번 기자는 영원한 기자다.
정치적으로 입신을 하거나 출세를 위한 디딤돌로 삼아서는 안 된다.
무릇 기자는 불의를 비판하고 정의를 세우며
약자와 불우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특히 사회부기자는 현장 취재를 많이 한다.
그만큼 어려움이 많고 돌파력이 필요하다.
‘편집국의 꽃은 사회부’이고 ‘사회부의 꽃은 사건기자’라는 말이 있다.
언론계 선배들 시대의 말이고 지금은 많이 퇴색했지만
사회부기자 정신은 아직 살아있다.
사건기자는 화재, 붕괴, 폭파, 데모, 강력사건의 현장을 간다.
발로 뛰어야 하는 취재가 많다.
몸은 고달파도 현장을 목격하고 약자를 돕는다는 보람이 있다.
이 책이 후배기자들과 기자를 지망하는 ‘언론고시 준비생’, 언론학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