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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록

비취록

  • 조완선
  • |
  • 북폴리오
  • |
  • 2014-10-06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3783475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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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낯선 시간 속으로
2. 위험한 초대
3. 또 다른 세계
4. 매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5. 난세의 비결
6. 그들이 꿈꾸는 세상

에필로그

도서소개

조완선의 장편소설 [비취록]. 이 책은 19세기 신비의 예언서 〈비취록〉에 담겨 있는 예언의 세계가 21세기 가상공간으로 옮겨와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역사 미스터리다. 2백여 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비취록〉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이 책을 둘러싸고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사체에서 발견되는 의미를 알 수 없는 한문장(漢文章). 모든 단서는 계룡산 기슭에 있는 사찰, 쌍백사로 향하는데...
『외규장각 도서의 비밀』『천년을 훔치다』의 작가 조완선 신작! 19세기 초, 〈정감록〉의 사상으로 무장했던 ‘홍경래의 난’이 진압된 후 조선 민초의 열망을 모아 만든 예언서 〈비취록〉. 이 책에는 난세(亂世)의 비결과 만 가지에 이르는 예언비서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2백여 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비취록〉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이 책을 둘러싸고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사체에서 발견되는 의미를 알 수 없는 한문장(漢文章). 모든 단서는 계룡산 기슭에 있는 사찰, 쌍백사로 향한다.
혼탁한 현 시대를 개혁하기 위해 ‘거사’를 준비하는 형암을 비롯한 쌍백사 승려들과 이들의 ‘거사’를 밝히고 저지하려는 중년 형사와 역사학 교수의 활약상을 그린 이 작품은 추리 소설의 플롯에 치밀한 역사 고증을 통해 길어낸 상상력을 절묘하게 결합시키고 있다. 과연 이들이 도모하는 ‘거사’란 무엇일까?
『비취록』은 『외규장각 도서의 비밀』에서 보여준 저자의 고문서에 대한 애정과 연구가 다시 한번 빛을 발한 작품으로 19세기 신비의 예언서 〈비취록〉에 담겨 있는 예언의 세계가 21세기 가상공간으로 옮겨와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역사 미스터리다.

줄거리

지루한 장마가 끝난 7월 어느 날, 고서 감정 전문가이자 역사학자 강명준 교수에게 수상한 남자가 방문한다. 그는 대전에서 고서점을 운영하는 최용만으로 〈비취록〉이라는 예언서를 들고 나타나 다짜고짜 진품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한다. 한눈에도 진품임은 물론, 심상치 않은 책이라는 생각에 전문가로서 강한 호기심을 느끼는데, 최용만은 다시 오겠다는 말만 남긴 채 복사본 샘플만 던져주고 사라진다.
며칠 후, 오재덕 강력계 형사가 찾아와 그의 실종 소식을 알리고 불길한 예감대로 최용만은 곧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게다가 최용만을 살해했을 것으로 보이는 유력한 용의자 안기룡마저 잔혹하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그들의 흔적에서 나오는 모든 단서는 계룡사에 은둔한 사찰, 쌍백사를 가리킨다. 오재덕 형사와 강명준 교수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이 〈비취록〉이라는 예언서, 그리고 쌍백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 예측하며 수사를 벌여 나간다. 수사를 하면 할수록 묘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이 쌍백사에 살인 사건을 넘어선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19세기 예언이 21세기 현실로 나타난다!
예언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 그 이상의 소설

『외규장각 도서의 비밀』로 ‘교양 문화 추리소설’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장르문학과 본격문학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은 작가, 조완선 신작 『비취록』이 나왔다. 이번 작품 역시 고문서와 역사에 대한 치밀한 고증을 바탕으로 길어올린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과거 어떤 소설에서도 다룬적 없는 ‘예언서’가 그 주제다.
‘홍경래의 난’의 정신적 토대를 마련해준 예언서이자 조선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던 〈정감록〉을 모티브로 삼은 이 책은 ‘홍경래의 난’ 실패 이후 1세기가 넘는 시간에 걸쳐 〈도선비기〉〈무학비결〉〈남사고비기〉등의 예언서와 〈지봉유설〉〈연려실기술〉 등의 고문집을 두루 엮은 신비의 예언서가 존재한다는 가설로 탄생했다. 이 19세기의 예언이 어떻게 21세기의 현실에 영향을 미칠까?

지적 재미와 오락적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1. 신비의 예언서, 비취록

〈비취록〉은 만 가지 선대의 비결을 담은 책이라는 부제를 가진 고문서로 외양이며 그 속에 담긴 내용이 범상치 않은 책이다. “유려하고 힘찬 필체가 고서 안을 휘젓고 다니며” 첫 장부터 “백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문장이 곳곳에” 등장한다. 게다가 과거의 예언서와 고문집에 담긴 글귀에서 시작해 그 이상의 예언이 펼쳐지는데, 1811년 홍경래의 난, 1910년의 경술국치, 1945년 대한독립, 1960년 4.19 혁명, 1980년 광주항쟁 등 모두 우리나라 역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암시하고 있다.

壬辰倭寇必大至(임진왜구필대지) 我不及見(아불급견)
임진년에 왜구가 쳐들어올 터이니 차마 눈을 뜨고 볼 수가 없구나.

三十六年無主民(삼십육년무주민) 皆爲僧孫不知佛(개위승손부지불)
부처의 유업을 이어받은 우리 민족이 36년 동안 주인 없는 백성이 되리라.

게다가 종이는 조선 사대부들이 책을 엮을 때 쓰던 장지(壯紙)로 당시 중국 선비들도 최고로 꼽는 것. 진품이 틀림없다. 대체로 위작으로 판명나는 예언서 분야에 이 책은 실로 진귀한 책이다. 이 정도면 금전적인 가치로는 ‘팔자를 고친다’고 할 정도다. 하지만 이 책은 원본 외 필사본은 단 세 부, 그리고 그 필사본이라도 손에 넣어려 하는자는 목숨을 잃는다. 이토록 흥미로운 마성의 책이 이야기의 정중앙에 놓여 있다.

2.. 흥미진진한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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