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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성지전장-10(사이시리즈)

예루살렘성지전장-10(사이시리즈)

  • 차옥숭
  • |
  • 그린비
  • |
  • 2014-08-30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7682235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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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장 _ 예루살렘의 종교적 의미
2장 _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경계 가로지르기
3장 _ 오늘날의 팔레스타인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4장 _ 종교와 종교 사이 넘어 하나의 희망: 여성들의 평화를 위한 연대
나가는 말 _ 유대인과 아랍인의 공동체: 평화의 마을 - 네베 샬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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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예루살렘 성지 전장]은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지역의 갈등을 중심에 놓고, 그 역사적 원인을 3대 종교의 탄생에서부터 살피고, 또 갈등의 진정한 해법은 어디에 있을지를 성찰한다.
예루살렘은 3대 유일신교(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모태가 된 성지(聖地)이지만, 그 성지를 둘러싼 기나긴 갈등은 이 땅을 전장(戰場)으로 만들었다. 이 책 『예루살렘 성지ㆍ전장』은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지역의 갈등을 중심에 놓고, 그 역사적 원인을 3대 종교의 탄생에서부터 살피고, 또 갈등의 진정한 해법은 어디에 있을지를 성찰한다. 3대 종교는 동일한 하느님을 섬기면서도 서로 반목해 왔고, 그 결과는 반유대주의를 거쳐 현재의 팔레스타인 억압의 상황에까지 이른다. 저자는 예루살렘의 역사, 세 종교의 전승과 교리상의 공통점 및 차이점 등을 고찰하면서 상호 소통의 가능성을 살피고, 그 위에서 오늘날의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설한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저자가 직접 현장을 다니며 만났던, 상호 존중의 희망을 갖고서 연대 활동을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예루살렘은 어떻게 끝나지 않는 전쟁의 땅이 되었나?
오늘의 비극을 이해하기 위해 3대 유일신교의 역사를 되짚다!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서 벌어진 하나의 사태가, 어느 한 민족에게는 ‘독립’이었고 다른 한 민족에게는 ‘대재앙’이었다. 1948년의 이른바 1차 중동 전쟁이 그것이다. 유대 민족에게 이 전쟁은 1800년에 걸친 ‘이스라엘 국가의 수복’이라는 염원을 달성한 사건이었으나, 팔레스타인 민족에게는 가혹한 억압과 절망적인 항쟁의 서막이었다. 바로 얼마 전인 2014년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이어졌던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침공이 그 일단을 보여 준다.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지난 세기에 유례없는 인종 절멸 프로젝트의 피해자였던 유대 민족이 또 다른 인종 절멸을 방불케 하는 전쟁을 수행하는 것을 지켜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이 참상의 뿌리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를 묻는 난제와 마주하게 되었다. 과연 어디서 이 모든 일이 시작되었고, 또 정확히 무엇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공존의 길은 없는 것일까? 종교학자로서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라는 3대 유일신교 사이의 핵심적 갈등과 그 원인을 연구해 온 저자 차옥숭은 이 책 『예루살렘 성지ㆍ전장』에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모색을 담았다.

예루살렘, 평화가 떠나간 평화의 도시

종교 경험의 중요성은 인간에게 궁극적인 실재와 소통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의미로 충만한 삶의 양태로 나아갈 수 있는 통로를 제시한다는 데 있다. 그리고 이 성화(聖化)된 삶에의 희구는 실재하는 통로로서 성스러운 장소, 즉 성지를 요청한다. 팔레스타인 문제가 민족 문제인 동시에 종교 문제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 중심에 예루살렘이 위치한다는 사실을 곧 알 수 있다. 예루살렘은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라는 3대 유일신교의 모태가 된 도시이고, 따라서 공통의 성지이기 때문이다(예루살렘 구시가지 안에서 맞닿아 있는 ‘통곡의 벽’과 ‘바위 돔 사원’, ‘알 악사 사원’은 성지를 공유한다는 현실이 어떤 것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23쪽 이하 참조). 독자들은 이 책을 따라 3대 종교에 있어 예루살렘이 각각 어떤 의미를 갖는지, 또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역사적으로 어떻게 상호간에 갈등과 교섭을 되풀이해 왔는지를 살핌으로써, 현재의 문제를 그 본질에서부터 파악하기 위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한 모태에서 태어난 세 종교
기원전 1000년경, 다윗 왕에 의해 ‘평화의 도시’라는 뜻의 예루살렘이 세워졌다. 그러나 그 이름이 무색하게도 예루살렘은 기원전부터 지금까지 약 30세기 동안 정복과 파괴, 그리고 재건을 끊임없이 되풀이해 왔다. 그것도 모두 신의 이름을 내세워서 말이다(27쪽). 하지만 이때 3대 유일신교 각각에 의해 운위된 ‘신’은 결코 서로 다른 신이 아니다. 세 종교가 공유하는 전승들을 살펴보면 이 점이 명백해진다. 단적으로 세 종교 중 어느 쪽도 자신들이 아브라함, 모세, 야곱의 신앙을 이어받고 있음을 부정하지 않는다.
물론 병존하기 어려운 전승과 교리의 차이도 존재한다. 예컨대 유대교는 예수를 메시아로서 인정하지 않고, 이슬람은 예수를 위대한 예언자 중 한 명으로 보지만 ‘하느님의 아들’이라 말할 수는 없다고 본다. 따라서 원죄의 개념과 대속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또 이슬람은 무함마드가 예언의 완성자라고 말하는데 유대교와 그리스도교는 공히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들은 세 종교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반영해 변천해 온 것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유대교의 배타적 선민주의는 오랜 침탈과 망국의 고통 속에서 단단해진 것인데, 여기에는 그리스도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어 행했던 유대교 억압이 연루된다. 이슬람교가 스스로를 구약(모세오경)과 신약을 완성하는 종교로 제시함으로써 다른 두 종교에 대한 우월성을 말하는 것은, 절대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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