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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현대미술사

발칙한 현대미술사 천재 예술가들의 크리에이티브 경쟁

  • 윌 곰퍼츠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4-10-06 출간
  • |
  • 560페이지
  • |
  • ISBN 978892555246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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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 들어가며 |
01 뒤샹이 소변기에 머트라고 서명한 이유_ <샘>, 1917년
02 밖으로 나간 젊은 화가들_인상주의 이전, 1820∼1870년
03 덧없는 순간을 붙잡다_인상주의, 1870∼1890년
04 인상파의 둥지에서 벗어나다_후기인상주의, 1880∼1906년
05 예술계의 판도를 바꾼 남자_세잔, 1839∼1906년
06 태고의 외침_원시주의, 1880∼1930년/야수주의, 1905∼1910년
07 평면을 해부하고 재조립하기_입체파, 1907∼1914년
08 새로운 흥행사 마리네티_미래주의, 1909∼1919년
09 울림을 그려낸 칸딘스키_칸딘스키/오르피즘/청기사파, 1910∼1914년
10 러시아의 천재들_절대주의/구성주의, 1915∼1925년
11 몬드리안의 빨강 파랑 노랑_신조형주의, 1917∼1931년
12 지성인들의 공화국_바우하우스, 1919∼1933년
13 예술계의 비행 청년들_다다이즘, 1916∼1923년
14 신비롭고 기이하고 괴상한 미술_초현실주의, 1924∼1945년
15 대담한 몸짓과 감정을 담은 붓질_추상표현주의, 1943∼1970년
16 상품이 된 예술_팝아트, 1956∼1970년
17 아이디어의 정면 승부_개념미술/프럭서스/아르테 포베라/행위예술_1952년 이후
18 무제_미니멀리즘, 1960∼1975년
19 흉내 내기_포스트모더니즘, 1970∼1989년
20 자신을 브랜드로 만든 아티스트_지금의 예술, 1988∼2008년∼현재
감사의 말 | 작품별 소재지 | 도판 목록 | 찾아보기

도서소개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인 테이트 갤러리에서 관장을 역임하며 7년간 일하는 동안, 전시된 작품을 그저 멍하게 바라보거나 고개를 내저으며 뒤돌아서는 관람객들을 줄곧 봐온 저자 윌 곰퍼츠가 난해하기만 하던 현대미술을 독자들이 한결 쉽게 이해하도록 쓴 『발칙한 현대미술사』. 19세기 인상파 작품들에서 시작된 현대미술 태동기부터 앤디 워홀의 <캠벨수프 깡통>, 데이미언 허스트의 <상어>로 이어지는 동시대미술을 아우르며, 걸작에 숨은 이야기들을 예술가들의 눈과 입을 통해 생생하게 들려준다. 서사적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윌 곰퍼츠의
미술관 울렁증을 날려줄 단 한 권의 책!
테이트 갤러리 관장 윌 곰퍼츠의 스토리텔링 현대미술사

빽빽한 주석과 기나긴 자료 목록 없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펼쳐지는 현대미술 빅뱅의 순간들

“시중에는 이미 현대를 아우르는 훌륭한 예술사 서적들이 많다. 나로서는 그런 정통 학술서와 견주려는 의도는 없다. 한 가지 야심이 있다면 객관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책을 쓰는 것이었다. 현대미술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멋지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현대미술관에 가게 된다면, 전보다 덜 겁먹고 더 흥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발칙한 현대미술사』는 19세기 인상파 작품들에서 시작된 현대미술 태동기부터 앤디 워홀의 <캠벨수프 깡통>, 데이미언 허스트의 <상어>로 이어지는 동시대미술을 아우르며, 걸작에 숨은 이야기들을 예술가들의 눈과 입을 통해 생생하게 들려준다. 서사적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윌 곰퍼츠의 미술사 강의는 난해하기만 하던 현대미술을 독자들이 한결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대체 이 작품을 어떻게 보란 걸까 What are you looking at?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무라카미 다카시, 제프 쿤스, 체프먼 형제(디노스 채프먼, 제이크 채프먼)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가들이 한국을 찾았고, 올해 ‘쿠사마 야요이 전’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그런데 그들은 과연 진짜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
『발칙한 현대미술사(What are you looking at?)』는 바로 이러한 물음에 대한 해답과도 같은 책이다. 저자 윌 곰퍼츠는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인 테이트 갤러리에서 관장을 역임하며 7년간 일하는 동안, 전시된 작품을 그저 멍하게 바라보거나 고개를 내저으며 뒤돌아서는 관람객들을 줄곧 봐왔다. 심지어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영국 테이트 갤러리의 관장 니컬러스 세로타 경조차 이따금 어쩔 줄 모르겠다고 할 때가 있을 정도다. 저자는 현대미술에 대한 이 같은 반응은 당연한 것이라 말한다. 그렇다고 현대미술을 모두 사기로 치부하고 감상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윌 곰퍼츠는 현대미술이나 동시대미술을 이해하고 즐기려면 이것이 과연 작품으로서 가치가 있는지 평가하려 하기보다는, 우선 어떠한 과정에서 이러한 작품이 탄생했는지 그 경위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컨대 캐나다 예술가 제프 월의 사진작품 〈파괴된 방〉의 경우, 이것이 외젠 들라크루아의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을 포스트모더니즘 방식으로 정교하게 재창조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작품을 파악하기가 한결 쉬워진다.
저자는 현대미술은 일종의 게임과 같아서, 얼핏 보기에는 알 수 없는 대상이라도 기본적인 규칙과 규정을 알면 한결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한다. 마그리트가 큰 영향을 받은 이탈리아 화가 키리코의 <사랑의 노래>에서는 그리스 조각상 옆에 고무장갑이 걸려 있고 녹색 공 뒤로는 기차가 지나간다. 이것이 환상을 이용한 ‘믹스 앤드 매치’게임임을 알아차리면 그림 속에 내재된 불안과 고독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때의 규칙과 규정은 바로 현대미술의 역사를 통해 추론할 수 있다. 이러한 연유로 그는 『발칙한 현대미술사』를 통해 당시 문화?정치?사회적인 배경을 아우르며 150년에 걸친 현대미술사를 조명한다.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현대미술사의 위대한 장면들

이 책은 뒤샹이 막역한 벗이었던 애런스버그와 스텔라와 함께 상점에서 베드퍼드셔사 변기를 구매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뒤샹은 구매한 소변기를 작업실로 옮기고 검정색 물감으로 ‘R. Mutt 1917’라는 가명과 날짜를 적은 뒤 제목을 붙여 1917년 개최된 미국의 독립전시회에 출품했다. 불과 몇 시간 만에 평범한 소변기가 현대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샘>으로 새로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뒤샹이 작품의 소재로 소변기를 택한 이유는 예술가라면 모름지기 미적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채색이나 기법을 고르기보다는, 본인이 표현하려는 심상을 먼저 포착하고 여기에 어떻게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함을 역설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뒤샹의 이러한 해석은 1950년대 후반부터 활동했던 요제프 보이스 같은 행위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그들은 심상뿐 아니라 스스로 수단까지 창조해냈다.
이렇듯 저자는 그들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끼친 당시 시대상과 다른 동료 화가들과의 관계 등을 덧붙임으로써 역사적 흐름을 따라가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구사해냈다. 저자는 하나의 평면을 여러 조각으로 분해하는 입체파의 기법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영향을 받았으며, 신흥 중산층 부자들인 ‘부르주아’의 등장은 야외의 전원 풍경을 자연광의 색채를 살려 표현한 ‘바르비종파’에서 일상을 풍경을 담은 ‘인상파’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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