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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수용소

포로수용소

  • 자크 타르디
  • |
  • 길찾기
  • |
  • 2014-09-15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605230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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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프랑스 국민 작가 타르디(Tardi)가 그려낸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사라진 아버지들의 청춘『포로수용소』. 내 이름은 르네 타르디. 프랑스 시골 마을의 평범한 소년이던 나는 1935년, 19살의 나이로 군에 입대한다. 1차 대전에 참전한 아버지처럼 전쟁에 뛰어들었던 나는 1940년, 24살의 나이로 독일군의 포로가 되었다. 슈탈라크 수용소에서의 하루하루는 비참한 기분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배고팠고, 배고팠으며… 배고픈 날들의 연속이었다. 세계 각국의 포로들이 그곳에 모였고, 많은 이들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기도 했다. 그리고 연합군의 승리가 가까워지던 1945년 1월 29일. 나는 4년 8개월, 1680일 만에 수용소를 떠났다.
2014년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이 선택한 거장!
프랑스 국민 작가 타르디(Tardi)가 그려낸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사라진 아버지들의 청춘

‘전쟁으로 시작된 5년간의 포로 생활은 한 젊은이의 남은 인생을 지배했다.’

평범한 프랑스 청년 전차병의 가장 비참했던 청춘

젊은 인생이 도약을 멈췄고, 미래의 계획은 무너졌으며, 몇 년간 수감생활로 허비된 삶, 외로움, 육체적 고통, 가혹 행위에 치욕까지…… 포로들은 이 모든 것을 수용소에서 겪어야 했다.
조국은 그분들을 존경하지도 인정하지도 않았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내 이름은 르네 타르디. 프랑스 시골 마을의 평범한 소년이던 나는 1935년, 19살의 나이로 군에 입대한다. 1차 대전에 참전한 아버지처럼 전쟁에 뛰어들었던 나는 1940년, 24살의 나이로 독일군의 포로가 되었다. 슈탈라크 수용소에서의 하루하루는 비참한 기분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배고팠고, 배고팠으며… 배고픈 날들의 연속이었다. 세계 각국의 포로들이 그곳에 모였고, 많은 이들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기도 했다. 그리고 연합군의 승리가 가까워지던 1945년 1월 29일. 나는 4년 8개월, 1680일 만에 수용소를 떠났다.

영광스럽지 못한 영웅의 이름 ‘포로’
1940년 6월, 프랑스는 독일의 침공으로 약 한 달 만에 파리까지 함락되었다. 이후 몇 년간 나치 독일의 통치 아래 치욕스러운 시대를 맞았다. 국토의 반 이상이 점령당한 채 사실상 독일의 ‘속국’으로 전락한 것이다. 독일의 감시하에 설립된 비시 프랑스와 결사 항전을 다짐한 자유 프랑스로 나뉜 채 2차 세계대전이라는 격동의 시기를 지나온 프랑스. 그 역사의 겹겹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다. 「포로수용소」는 전장 한가운데에서 악전고투했으나 끝내 사로잡히고 패배한 조국에서조차 잊히면서 가장 깊게 상처 입은 이들, 유럽 전역에 설치된 독일군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던 전쟁 포로들을 다룬 “내 이름은 르네 타르디(Moi Ren? Tardi,)”의 첫 번째 이야기이다. “StalagⅡB”는 작가 타르디의 아버지가 실제 포로 생활을 했던 수용소의 이름이다.
2차 대전 종전을 목전에 둔 1945년까지의 포로수용소에서의 생활. 숨을 건 탈주 계획도 허무하게 무너지고, 독일인의 모욕도 견디며, 폭력과 전염병으로 죽어나간 각국 포로들을 보면서 감내한 5년여의 시간……. 끝내 수용소에서 맞이한 자유와 함께 돌아온 조국에 그들의 자리는 없었다. 그들에게는 어떤 영광도 남아있지 않았다.

생포되는 순간에도 혹독한 수용소에서도 우리는 끝까지 적과 맞섰다
그들은 마지막까지 저항했다. 포획될 염려에 일부러 전차를 고장 냈고, 교량을 폭파했으나 독일군의 진격을 막을 수는 없었다. 결국 포로가 되었지만 모든 의지와 증오마저 결박되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군인으로서의 명예를 잃지 않고 사로잡히면서까지 적군에 항쟁할 수 있었다.
「포로수용소」의 값어치는 여기에 있다. 5년간의 포로 생활에 대한 다양하고 자세한 묘사를 통해 그 시대를 겪지 못한 현재의 독자들에게도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점이다. 주인공 르네 타르디는 폭약에 들어갈 암모니아를 추출하기 위해 퇴비 더미에서 말을 부려야했고, 군량을 비축하고자 진흙 밭에서 허우적거리며 감자를 주웠다. 전쟁의 광기로 미친 나치 독일에 어쩔 수 없이 협조한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며 채찍질조차도 맨몸으로 견뎌냈다. 독일군의 회계 업무에 차출되어서도 문서를 위조하거나 허위 서류를 작성하는 태업은 계속됐다. 그러다 탈주를 계획하기도 한 것이다. 절망과 희망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는 하루하루였으나, 전쟁의 광기에 소모품으로 전락되고 마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각오로 나치 독일이 자행하는 모든 일을 방해했던 것이다. 르네 타르디를 비롯한 포로들의 자유에 대한 갈망과 저항은 그렇게 처절하도록 사실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을 잇는 또 하나의 특별한 이야기
그렇게 험난한 시간을 지나오다 1945년 1월 29일, 수용소를 떠나라는 명령과 함께 갑작스런 자유를 맞은 르네 타르디. 지난 5년간의 절망적인 삶을, 굴욕과 수난을 또렷하게 기록한 그의 기억을 마침내 그의 아들이 만화로 되살렸다.
「포로수용소」는 적국 수용소에 감금된 5년여의 시간 동안에도 자존감을 잃지 않았던 프랑스의 2차 대전 참전 병사의 생을 그린 타르디의 최신작 중 첫 번째 시리즈이다. 『아델 블랑 섹의 놀라운 모험』(The Extraordinary Adventures of Adele Blanc-Sec)' 시리즈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타르디는 전쟁의 참혹함을 그린 작품을 잇달아 발표하며 프랑스 ‘국민 작가’의 반열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프랑스 최고 영예 훈장인 레지옹도뇌르 수상을 거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수상을 거부한 이유로 ‘사상의 자유, 창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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