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토끼를 쫓아 굴속으로 떨어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반대편 세상으로 빨려 들어간 『거울 나라의 앨리스』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독자를 위한 최고의 선물!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는 세대를 아우르는 고전명작을 엄선해 완역하고, 이야기가 지닌 매력과 감동을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되살려냄으로써 차원이 다른 명작 시리즈로 자리를 잡았다. 그중에서도 유머와 환상이 가득한 루이스 캐럴의 동화와 김민지 작가만의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만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두 책을 ‘앨리스 리커버 세트’로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패턴과 클래식한 프레임에 똑똑하고 호기심 가득한 소녀 앨리스의 모습을 담은 표지와 가독성을 높인 더 커진 판형의 리커버 에디션은 루이스 캐럴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독자들을 다시 한번 모험의 세계로 안내해줄 것이다.
환상적인 일러스트로 되살아난 루이스 캐럴의 상상 속 세계
150여 년 전 출간된 세계적 명작을 새로운 감동으로 다시 만난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조끼 입은 흰 토끼를 쫓아 굴속으로 떨어진 앨리스가 어딘가 이상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세계에서 겪는 모험 이야기이다. 전혀 있을 법하지 않은 황당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통해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865년에 발표된 이후 끊임없이 다양하게 재구성되고 있다. 물담배 피우는 애벌레,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모자장수, 트럼프 카드 정원사와 여왕도 만나고, 키는 자꾸만 커졌다 줄어들기를 반복하며, 체셔 고양이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어디서든 제멋대로 나타나곤 하는 등 기발한 상상력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까지 매료시키는 환상적인 작품이다.
# 《거울 나라의 앨리스》
이 책에서 꼬마 숙녀 앨리스는 다시 한번 신나고 독창적인 모험을 떠난다. 이번에는 거울 반대편 세상으로 빨려 들어간다. 이곳에서는 시간이 거꾸로 흐르고 정반대의 일들이 일어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카드놀이를 배경으로 삼았다면,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체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하얀 여왕과 붉은 여왕, 사자와 유니콘,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험프티와 덤프티 등 루이스 캐럴이 창조한 몽환적이면서도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함께 시공간을 초월하며 체스판 위를 넘나드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앨리스 시리즈는 루이스 캐럴이 1851년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치 칼라지에서 수학 교수로 지내던 시절 학장의 딸들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동화로 엮은 것이다. 딸들 중 앨리스 리델을 주인공으로 했다고 한다. 그는 초현실적인 세계와 넌센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작품 곳곳에 재미있는 말장난을 숨겨 놓았다. 주로 발음이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뜻을 지닌 단어들을 조합한 것인데, 이런 말장난들을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자, 그럼 이제 김민지 작가의 따뜻하고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상상 속 모험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