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질환, 한의학에서 답을 찾다!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 등은 현대인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진료 기록이 남을 것 같아서 혹은 주변의 시선이 무서워서 정신과 치료를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이 책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정신과 질환의 한의학 치료’라는 주제를 통해 정신과 치료에 관한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해준다. 이 책의 공동저자 여섯 명이 속한 교감한의원그룹은 오랜 임상 실험을 통해 ‘정신과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캐나다 전역에 52개에 이르는 교감한의원그룹을 설립했고, 하버드 의대 부설 병원과 ‘정신과 질환 치료 한약 신약 개발’ MOU를 체결했다. 교감한의원 의료진은 ‘정신과 프로토콜’을 일반 대중이 알기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공황장애, 불안장애, 틱장애, 불면증, 우울증은 물론 요즘 아이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틱과 ADHD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정신과 질환을 한약으로 치료한 사례를 엄선해 실었다. 또한 각 질병의 정의, 발병 원인, 진단 방법, 한의학을 통한 치료와 예후 등을 다룸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맞춤 처방과 몸의 근본 치료를 권하는 책
정신과 질환을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이 책은 1장 공황장애, 2장 불면증, 3장 우울증, 4장 틱, 5장 ADHD의 총 다섯 장으로 나눠 ‘정신과 질환의 한의학 치료’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똑같은 정신적 문제를 가진 환자라도 각자의 신체적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춘 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몸의 근본 치료에 중점을 둔 한의학 치료는 서양 의학에 비해 약에 의한 부작용이 적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평안해진 내 몸이 자연스럽게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춘 처방에 따라 치료하면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장애가 해결되고, 더불어 신체적인 문제인 소화불량, 두통, 변비, 수족냉증 등이 함께 해결되므로 몸의 근본 치료가 정신 질환을 극복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이 책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