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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살인법

무차별 살인법

  • 저우둥
  • |
  • 블루홀식스(블루홀6)
  • |
  • 2020-08-20 출간
  • |
  • 472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9118957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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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에 대하여

무차별 살인 사건 X 사회파 미스터리
왜 누군가는 무차별 살인 사건의 가해자로 전락하는가?
왜 피해자의 가족인 그가 무차별 살인자를 변호해야 하는가?
가장 두려운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죽음이다!

『무차별 살인법』은 연달아 발생하는 무차별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거대한 음모와 악의를 파헤치는 사회파 미스터리다. 변호사 위윈즈는 무차별 살인 사건으로 사랑하는 아내 리팡을 잃는다. 하지만 살인자는 감옥에서 자살하고 살인 동기는 미궁에 빠진다. 위윈즈는 아내가 살해당한 이유를 끝내 알 수 없게 되어 고통과 괴로움에 심리상담을 받는다.
사건 발생 5년 후, 당시 심리상담사였던 중원칭이 갑자기 찾아와 벙벙룽 살인 사건의 살인자를 변호해 달라고 부탁한다. 벙벙룽의 오락실에서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아무 이유도 없이 살해한 사건이다. 위윈즈는 크게 분노하고 거절한다. 피해자 가족인 자신에게 이런 제안을 하는 중원칭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거듭된 설득 끝에 위윈즈는 변호를 받아들인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고 변호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살인자의 정신 상태도 나아지지 않고 변호는 첩첩산중이다. 급기야 살인자는 2심 때 법정에서 갑자기 진술을 바꾸고 이렇게 말한다.
"사형을 내려 줘!"
그러다 얼마 후 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와 경찰이 추격전을 벌인다. 위윈즈는 경찰인 친구 다이화에게서 벙벙룽 살인 사건 발생 무렵에 노숙자들이 총에 맞아 잇달아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용의자는 전부 다르지만 살인 무기가 전부 같다. 이게 무슨 우연일까?. 위윈즈는 무차별 살인의 배후에 더 큰 음모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무차별 살인의 범행 동기를 쫓고 비극의 재발을 막으려는 그는 과연 사악한 진실을 직시할 수 있을까?
저우둥은 『무차별 살인법』에서 가해자, 피해자, 가해자 가족, 피해자 가족 등 각 인물들의 심리를 예리하게 그려낸다. 이를 통해 무차별 살인과 이를 화두로 표면 위로 부상하는 사회문제는 단순한 이분법으로 간편히 처리할 수 없다는 그게 그가 보내는 메시지다. 그는 이렇게 사건과 사회문제에 입체적으로 접근해 독자에게 여러 물음을 던진다. 정의란 무엇이고, 옳고 그름은 무엇인가. 사회안전, 법, 인권, 조현증 치료, 이 셋의 균형점은 무엇인가? 무차별 살인 사건이 우리의 이성을 잃게 할 때, 과연 누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비극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까? 독자 여러분께서도 멋진 논증과 추리로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쫓으면서 물음에 답해보시기를 바란다.

찬호께이 강력 추천!-전개는 롤러코스터 같아서 눈을 떼기 어렵고
결말은 충격적이다!!
“당신을 죽이는 것보다 평생 공포 속에 살게 하는 게 더 재밌지 않겠어요?”

저우둥은 타이완의 추리소설작가로 1981년에 태어나 타이완 가오슝 의과대학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단편소설 〈진화의 시작〉으로 제14회 타이완추리작가협회상 1등 상을 수상했다. 특이한 점으로는 영문학 강의와 연구에 20년 정도 종사했으며 다양한 소설을 평론하고 추천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실제로 무차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무차별 살인법』에서는 범죄 이면에 존재하는 사회문제에 주목했다.
저우둥은 이 작품을 쓰기 위해 타이완에서 발생한 역대 무차별 살인 사건 관련 보도를 조사하고 전문가들의 해석을 분석했다. 또한 국내외 관련 저서 및 문헌을 참고했다. 게다가 뛰어난 필력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무차별 살인 사건을 재구성했다. 정신과 의사 선정난은 이에 대해 저우둥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살인ㅣ범의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 주목해 다층적 관점에서 그의 성장 배경과 범죄 과정을 재조명하고 사회의 집단적 반응과 대응 방식을 보여 주었다”고 평가한다.
사회적으로 예민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런 현실적 소재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왜곡되지 않도록 사건을 소설에서 어떻게 재구성할지에 대해 저우둥은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떻게 사건을 내 관점으로 해결할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처음에는 개인을 탓하지만 마지막에는 구조적인 문제를 들여다보게 된다. 소설가도 이런 혼란한 사건에서 한 매듭, 한 개의 주축, 한 개의 관점으로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다. 물론 소설가가 모든 관점을 표현할 수는 없다.” 작가에게 실제 사건이란 단지 미스터리의 흥미를 위한 소재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표현하고 구조적인 문제를 짚어내는 하나의 수단인 것이다.
이에 관해 찬호께이는 ‘스코틀랜드 추리소설의 거장’ 이언 랜킨이 한 “소설은 작가가 현실에 질문을 던지는 수단”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저우둥이 이를 실현했다고 평한다. 물론 저우둥은 사회의 구조적인 측면을 충실히 조명하며 이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한편, 미스터리적 요소도 놓치지 않는다. 찬호께이가 “후반부 전개는 롤러코스터 같아서 눈을 떼기 어렵고 결말은 충격적이다”라고 말할 정도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치밀하고 정교한 미스터리의 진수를 보여 주는 저우둥의 작품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


목차


추천의 말(찬호께이)
1장
2장
3장
4장
5장
마지막장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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