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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이역에서

오늘, 간이역에서

  • 박성진
  • |
  • 책숲
  • |
  • 2020-07-21 출간
  • |
  • 224페이지
  • |
  • 140 X 208 mm
  • |
  • ISBN 979118634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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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간이역 #여행드로잉 #어반스케치 #그림 #시골풍경

 

국내 스물한 개의 간이역을 찾아가

화폭에 담고 글을 쓴 특별한 여행기

SNS와 사진으로는 전할 수 없는 그날의 기분과 감상

그림과 글만이 간직할 수 있는 오래되고 새로운 감성

 

저자 박성진은 휴일이면 시골을 찾아가 그림을 그리는 직장인이었다. 사라져가는 풍경들을 사진이 아닌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으로 남겨보는 취미 때문에 전국 곳곳을 많이도 다녔다. 모두가 알고 가보고 싶은 여행지보다는 낡고 스러져가는 소도시의 골목이나 쇠락해가는 지역 또는 인적이 드문 시골을 주로 찾았다.

한때 번성했지만 문을 닫은 탄광촌의 가게들, 재개발을 앞두고 황량해진 도시의 골목, 사람이 떠나고 녹슨 대문만 남은 시골의 집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모습은 없지만, 모두 멈춘 시간들이 있는 곳들이다. 저자는 그런 곳들을 찾아가 사라지기 전에 그림으로 담아왔다.

마치 사진을 찍듯 거닐다 잠시 멈춘 곳에서 빠르게 드로잉하는 솜씨가 좋아서 2016년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수성펜 하나로 추억을 그려낸다, 세월의 흔적이 담긴 집을 쫓는 남자’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2017년 행정안전부 주관, ‘교동도 프로젝트’ 메인 드로잉 작가로 참여, 옛 마을의 모습을 간직한 강화군 교동도를 화폭에 담기도 했다.

 

《오늘, 간이역에서》는 그가 간이역을 찾아가 그림과 글로 엮은 책이다. 여전히 존재하지만 기억에서 잊혀져가는 장소, 저마다의 추억이 깃든 곳, 소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풍경, 계절과 날씨 그리고 동행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감상, 간이역을 품은 시골의 정취.

소박해도 특별한 향취를 품은 간이역을 찾아가, 그곳의 시간을 담아 그리고 느낀 이유이기도 하다.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여행지의 풍경을 찍고 SNS에 올리는 즐거움과 다르게 그리고 쓴다는 것은 그 자체로 특별한 추억이 된다. 저자는 말한다. “모든 것은 언젠가 사라집니다. 사라지기 전에 그림에 담으면 적어도 나에게는 특별해집니다. 그릴 때의 날씨, 풍경, 소리 등 감각과 감정이 그림에 저장됩니다.”

간이역은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조용히 거닐 수 있고 익숙해서 정겹고 특별하지 않아서 오히려 특별한 간이역. 저자는 그림과 글로 소개하며 우리를 간이역으로 초대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PART 01 강원권

아주 오래된 간이역의 초대
삼척 도경리역

동해로 가는 길에서 만난 산속 작은 역
삼척 고사리역 (그리고 하고사리역)

도깨비가 살던 조용한 마을의 작은 역
정선 나전역

철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는 간이역
정선 아우라지역 (그리고 구절리역)

깊은 산골의 외딴섬
정선 선평역

하늘 아래 첫 번째 기차를 만나는 곳
태백 추전역

석탄과 겨울의 기억
영월 석항역

추억과 희망을 저장한 간이역
춘천 경강역 (그리고 백양리역)


PART 02 서울ㆍ경기권

팔당과 북한강의 추억
남양주 능내역

동화 속 그림 같은 간이역
양평 석불역

노란 물결이 이는 아름다운 가을 간이역
양평 구둔역

서울 안에 숨은 옛 추억
서울 화랑대역


PART 03 전라권

아픈 역사가 느껴지는 역
군산 임피역

혼불의 향이 가득한 곳
남원 서도역

차향 가득한 보성으로 떠나는 기차
보성 명봉역


PART 04 경상권

시간이 멈춘 곳에서 다시 살아나다
문경 가은역

아련한 기억으로 남는 곳
안동 이하역 (그리고 무릉역)

몽실언니의 추억이 깃든 간이역
안동 운산역

가장 예쁜 간이역
군위 화본역

우리의 추억이 가득한 곳
경주 불국사역

멀리서는 보이고 가까이 가면 보이지 않는 간이역
경산 삼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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