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the Sea’와 ‘Part of the World’ 등 잊혀지지 않는 명곡을 남긴
『인어공주』를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노블’로 만나보세요!
『인어공주』 제작 기획은 1930년대 후반 월트 디즈니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개봉한 이후 곧바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이 겹치면서 진행이 중단되고 말았다. 디즈니에서 『인어공주』 프로젝트에 다시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그 후 50년이 지난 뒤였다. 디즈니 스튜디오의 디자이너 케이 닐슨이 1939년과 1940년도에 써둔 작품 스토리와 비주얼 개발 자료들이 우연히 발견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시작으로 『인어공주』의 제작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인어공주』의 성공은 ‘디즈니 르네상스’라 불리는 제2의 디즈니의 부흥을 불러일으켰다. 한동안 침체되어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다시 수면위로 올려놓으며 이후 다른 애니메이션 작품들의 토대가 되어준 것이다. 거기에 ‘Under the Sea’와 ‘Part of the World’ 등 영화에 사용된 OST 역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인어공주는 개봉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노블: 인어공주』는 영화의 내용을 그대로 동화로 담았으면서 닐슨의 파스텔화와 같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콘셉트 아트, 초창기 스케치, 거기에 애니메이션 장면을 직접 수록하면서 책을 읽다 보면 영화 한 편을 본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특 닐슨의 작품과 더불어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노블: 인어공주』에서는 디즈니 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의 다른 초기 그림들과 각 디자이너의 간단한 이력, 거기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비주얼 개발 디자이너로 활약하는 브리트니 리의 아름다운 서문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책의 사양 또한 고급스러운 벨벳 코팅에 화려한 금박으로 누구에게나 선물해도 손색이 없어 사랑하는 연인이나 친구 또는 『인어공주』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노블: 인어공주』와 함께 아름다운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