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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큰글씨책)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큰글씨책)

  • 이병철
  • |
  • 산지니
  • |
  • 2020-05-08 출간
  • |
  • 219페이지
  • |
  • 190 X 278 X 19 mm /517g
  • |
  • ISBN 9788965450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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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화제 이슈부터 생활 밀착형 소재까지
젊은 시인의 감각으로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놓다

1부 「반지하 원룸에서 읽은 세상」은 사회 이슈와 일상의 화제, 티브이 프로그램, 대중음악,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가져온 소재를 가지고 젊은 시인의 특유의 감각적인 언어로 사유의 틈을 비집는다. 시인의 사유는 독자와 함께 질문하고 고민하는 장을 만든다.
2부 「할 말 있습니다」 는 정치적 이슈를 소재로 정의와 평등, 공정이라는 가치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갑질, 비리, 부패 등 온갖 불의와 불평등, 불공정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하며 문제제기한다. 권력의 각성을 촉구한 글들은 독자에게 대리만족과 통쾌함을 선사한다.
3부 「밥 짓는 타자기」는 시인의 개인적 체험을 소재로 한 일상적이고 생활에 밀착된 에세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난한 시인의 자화상은 오늘날 한국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초상 그 자체다. 사랑, 가족, 꿈, 인간관계, 삶과 죽음, 후회, 그리움, 연민 등 인간 보편의 정서와 관념, 가치기준들에 대한 진솔한 생각과 자기 체험을 고백한다.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꿈과 취향을 포기하지 않고 생을 긍정하려는 30대 청년 시인의 일상이 꾸밈없이 나타나 있다.

▶ 궁핍과 찌질함조차 당당하게 드러내는 문장들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다

이쯤 되면 시인의 이름에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인터넷에 이병철 이름을 검색하면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다 아는 기업 회장 이름이 나온다. 워낙 유명한 기업의 회장이라 다른 검색 페이지가 들어갈 틈이 없다. 한 번쯤 필명을 고민해보지 않았을까? 차마 묻지 못했지만 이 질문에 시인은 당차게 대답한다.
어릴 때부터 놀림을 받아온 시인은 등단하면 필명을 쓰겠다고 다짐했단다. 하지만 몇 개의 이름을 지어놓고 우물쭈물하는 사이 ‘이병철 시인’으로 유통되고 있었다. 근사한 필명을 가진 시인으로 살아갈 수 있었지만 시인은 운명에 맞서듯 오히려 ‘회장님’과 무관하게 물신의 노예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서현진 방송인의 추천사처럼 “궁핍과 "찌질함"조차 당당하게 드러내는 문장들을 읽으면 삶의 남루함마저 아름답게 느껴”지게 하는 이병철 시인은 독자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목차


책머리에

1부 반지하 원룸에서 읽은 세상
제트기류의 나비효과
밸런타인데이의 추억
Come what may
몰라도 다 아는 사랑
눈물로 맞이한 봄
삶을 벼락처럼 바꾸는 만남
내일을 약속할 수 없는 세상
고독한 군중의 햄버거
에어컨 빼앗긴 방에도 가을은 오는가
존경 없는 명예는 한낱 멍에
〈효리네 민박〉을 보며
어서 와, 여기는 처음이지?
죽음을 이긴 사람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진도 흔들 수 없는 인간애
죗값이 껌값이라서
너그러운 사회
배설의 말, 말, 말
이르쿠츠크에서 영등포행 버스를 타다
바이칼의 감동

2부 할 말 있습니다
‘전해라’의 사회학
‘불가역’을 생각하다
불편한 솔선수범
정치가 여행이라면
‘백 년 동안의 고독’과 총선
고등어는 억울하다
제주개와 흑돼지
공감능력 ‘제로’인 공직자들
나에게 나를 청탁한다
별이 쏟아지는 광장으로 가요
부정맥 정부
뼈를 깎는 아픔 아는 지도자
국민을 안아주는 나라
택시운전사와 육군대장 부부
2030세대와 단일팀
고민하는 법, 질문하는 법
‘MB 구속’ 결과우선 시대의 종언
재벌과 동물의 왕국
젊은 꼰대
부디, 자유하시라

3부 밥 짓는 타자기
내 이름은 이병철
봄꽃은 간다
점수로 평가할 수 없는 삶
‘원더풀 투나잇’과 일상의 기다림
만나면 좋은 친구, 좋지 아니한가
순돌아, 놀자!
미당 생각
인문학적 대화를 위한 제안
영진이의 자전거
할 수 있다
광부 화가 황재형
바깥과 너머를 사랑하는 사람
할머니의 추석 선물
책 읽기와 연애
타자라는 지옥, 나라는 지옥
밥 딜런과 찔레꽃
강백수, 청춘의 노래
일본과 처음 악수하다
Brava! 클라라 주미 강!
‘도깨비’ 가슴에 꽂힌 검
그립다, 그 시절 그 언어
나에게 남겨진 너의 의미
‘100세 시대’, 축복과 재앙 사이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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