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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짓하다

섬짓하다

  • 김재희
  • |
  • 시공사
  • |
  • 2014-10-29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5277214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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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간파 살인 (1월 10일 목요일)
2. 소년에 대한 기억 (1월 11일 금요일)
3. 신상 숨바꼭질 (1월 12일 토요일)
4. 삼보섬의 밤 (1월 14일 월요일)
5. 사건의 그늘 (1월 15일 화요일)
6. 어둠의 발현 (1월 16일 수요일)
7. 섬, 그리고 짓 (1월 17일 목요일)
8. 기억 속 인격살인자 (1월 18일 금요일)
9. 그 남자, 봉인이 해제되다 (1월 19일 토요일)
10. 길들여진 범죄자
11. 기억의 방관자

작가 후기
작품 해설 (박광규_추리소설 해설가)

도서소개

치밀한 고증과 연민 어린 감성으로 무장한 「프로파일러 김성호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섬, 짓하다』. 성형수술을 했다는 이유로 한 여성이 잔인하게 살해되고 주도적으로 여성을 비방해온 남학생이 용의자로 검거되지만 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성호는 범행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한다. 성호의 심문 후 용의자가 자살을 기도하고 이 일에 대한 문책으로 그는 수사에서 제외, 삼보섬에서 일어난 연쇄실종사건의 진원을 맡으며 전출된다. 섬의 음울한 분위기에 중압감을 느끼면서 본격적인 프로파일링에 착수한 성호는 실종된 자의 혼을 달래기 위한 씻김굿 현장에서 충격적인 일을 경험하는데…….
“사랑받고 싶어, 인정받고 싶어……”
한 소년을 악인으로 만든 섬, ?한 기억
《경성 탐정 이상》 김재희의 도발적인 新 시리즈

■ 작품소개

《경성 탐정 이상》으로 낭만 가득한 미스터리를 선보인
김재희 작가의 새로운 도전

“사실과 소설의 재미를 엮어낸 한국적 팩션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뿌리 깊은 나무》와 함께 2006년 역사소설의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훈민정음 암살사건》의 작가 김재희는 오랜 준비 끝에 출간한 《경성 탐정 이상》(2012)으로 다시금 작가적 역량을 증명하였다. 천재 시인 이상과 소설가 구보를 주인공으로 한 재기발랄한 탐정소설이자 시대극인 《경성 탐정 이상》은 출간 즉시 공중파 방송 3사의 러브콜을 받았으며, SBS 방송국에서 드라마화가 결정되면서 화제를 낳았다.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결합, 현대적인 이야기로 재구축하는 데 능력을 발휘해온 김재희 작가의 2년 만의 신작인 《섬, 짓하다》는 예상을 깨고 기존 작품과는 달리 현대를 배경으로 한 범죄소설이다.
작가의 변화는 흥미롭다. 전작에서 볼 수 있었던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한 역사 고증은 범죄 심리학과 프로파일링 등에 대한 정교하고도 현실적인 묘사로 바뀌었다. 특히 한국 프로파일러에 대한 묘사는 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봐오던 모습과는 다른데, 이는 작가가 실제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프로파일러를 취재하고 탐구한 결과다. 한편 도입부의 여성 살인사건과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삼보섬의 연쇄실종사건, 그리고 주인공의 어두운 과거를 치밀하게 한줄기로 엮은 솜씨에 작가의 녹록치 않은 연륜을 엿볼 수 있다. 미스터리 소설 독자라면 기대했을 반전과 의외의 범인, 작품 기저에 깔린 현실 비판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성공적인 연착륙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재희 작가의 새로운 역사 미스터리를 기대했던 독자라면 약간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본작 《섬, 짓하다》는 그러한 아쉬움을 떨쳐내기엔 충분할 것이다.

치밀한 고증과 연민 어린 감성으로 무장한
‘프로파일러 김성호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

성형수술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한 여성이 ‘주간파’라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공격 대상이 되고, 급기야 자신의 집에서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경찰은 당시 CCTV에 촬영된 영상을 근거로 주도적으로 여성을 공격했던 주간파 회원인 16세 남학생 준희를 용의자로 지목한다. 결정적인 증거가 없고 용의자가 미성년자이기에 더는 경찰서에 잡아둘 수 없는 상황에서 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성호는 준희의 심문을 맡는다. 성호는 준희가 범인일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고, 그에 반발하는 경찰과 대립한다. 그러던 중 준희가 자살시도를 하고, 성호는 강압수사 의혹을 받으며 사건에서 손을 떼게 된다. 대신 그는 삼보섬에서 발생한 여성 연쇄실종사건 수사지원에 착출, 범인이 보낸 것으로 의심되는 편지의 필적 조사를 맡은 학예사 도윤과 함께 삼보섬으로 떠난다.
《섬, 짓하다》는 ‘섬’에서 벌어진 ‘누군가의 짓’, 혹은 ‘섬?하다’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다. 한정된 공간이라는 설정은 미스터리 소설에서 종종 등장하지만, 어디서든 휴대전화와 인터넷이 연결되는 현대 사회에서 폐쇄적인 공간이란 한계가 있다. 섬은 공간적인 한계보다는 등장인물과 독자에게 심리적인 압박감을 부여하는 장치로 쓰이는 것이다. 또한 감시와 통제로 더 이상 자유롭지 않은 사이버 공간은 폐쇄적인 섬과 다를 바가 없으며, 익명성이라는 가면 뒤에서 타인을 공격하는 이들을 작가는 《섬, 짓하다》를 통해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한편 프로파일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도 주목된다. 다양한 외국작품과 미디어를 통해 이미 우리에게 프로파일러는 낯설지 않지만, 극적인 효과를 위해 과장되고 꾸며진 것이 아닌 그들의 맨얼굴을 볼 수는 없었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 성호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완력과 지식 모두를 갖춘 완벽한 수사관과는 다르며 때로는 사무직 경찰로도 보인다. 사건 현장이 정리된 후에야 현장감식이 가능하고, 형사와 갈등을 겪기도 하고,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도 주목을 받을 수 없는 한국의 프로파일러, 성호. 어떤 캐릭터보다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성호의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되는 이유다.

■ 추천의 말

“김재희의 새로운 역사 미스터리를 기대했던 독자라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작품. 주인공의 어두운 과거와 현재 사건을 한줄기로 엮은 솜씨, 추리소설 독자라면 기대할 반전과 의외의 범인, 날카로운 현실 비판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성공적인 연착륙에 박수를 보낸다.”
-박광규(추리소설 해설가)

■ 내용소개

“프로파일러는 범죄자에게 동화되지 않는다
그저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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