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눈 토끼를 쫓아 이상한 나라로 빠져들었던 앨리스,
이번에는 모든 것이 거꾸로인 ‘거울 나라’로의 모험이다!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분홍 눈의 하얀 토끼와 함께 토끼 굴속 ‘이상한 나라’로 떨어져 신기한 모험을 했던 앨리스가 또다시 신기하고도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난다. 이번에는 거실의 거울을 통해 들어간 거울 반대편 세상, ‘모든 것이 거꾸로인 거울 나라’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트럼프 카드 게임을 모티프로 트럼프 카드 여왕과 정원사, 이상한 모자 장수, 담배 피우는 애벌레, 자유자재로 커졌다 작아졌다 하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나타나는 체셔 고양이 등 기묘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창조해 선보였던 루이스 캐럴은 후속작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체스 게임을 모티프로 전편을 능가하는 신기하고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창조해냈다. 붉은 왕과 붉은 여왕, 하얀 왕과 하얀 여왕, 붉은 기사와 하얀 기사,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형제, 험프티 덤프티, 사자와 유니콘 등이 바로 그들이다. 앨리스는 이 독특한 캐릭터들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사건들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데…….
독자들은 주인공 앨리스와 여러 독특한 캐릭터들은 물론 온갖 기상천외한 사건들과 만나고, 그것을 하나하나 헤쳐 나가는 여정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것이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더욱 돋보이는 이 책은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미니북 사이즈로 제작되어 여행이나 외출 시에 가볍게 들고 다니다가 언제 어디서든 펼쳐볼 수 있다.
150년 가까이 전 세계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가 루이스 캐럴이 쓴 또 하나의 역작!
수학자이자 작가이기도 한 루이스 캐럴이 들려주는, 환상적인 대모험 이야기에는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위트와 유머, 언어유희가 살아 있다. 등장인물들의 말과 행동이 매우 엉뚱한 한편 특유의 논리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줄거리에 흡인력이 넘쳐 이야기에 쏙 빠져들게 만든다. 기발하고 독특한 캐릭터들의 자유분방한 향연 또한 어느 작품에서도 맛볼 수 없는 매력이 넘친다. 이렇게 엉뚱하고 매력적인 루이스 캐럴의 작품은 전 세계 누구에게나 아이디어와 상상력의 보고가 되어왔다.
전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마찬가지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지난 150여 년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극과 영화, 뮤지컬, 만화, 애니메이션, 미술, 음악에 이르기까지 ‘창조성’을 무기로 삼는 거의 모든 문화·예술 분야의 사람들에게 아이디어와 영감, 상상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책에서도 류지원 번역가와 임진아 그림 작가는 수준 높은 번역문과 아름다우면서도 환상적인 그림으로 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단한권의책에서 야심차게 펴내는 ‘Classic Text’ 미니북 시리즈로 출간된 『미니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고전 명작과 루이스 캐럴의 작품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