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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푸코의 눈으로 본 TV 드라마 제작과정

미셸푸코의 눈으로 본 TV 드라마 제작과정

  • 김혁조
  • |
  • 한국학술정보
  • |
  • 2009-10-12 출간
  • |
  • 255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2680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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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PD에게 제왕적 권력은 있는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무소불위의 PD의 제왕적 권력에 대해 많은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러나 저자는 약 13년 동안의 PD 생활 경험을 통해 “PD에게 절대 권력은 없다.”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 제작 스태프들의 눈치를 살피고, 간부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시청자들의 동향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PD의 자존심을 버리면서까지 출연자를 섭외해야 하고, 작가에 매달려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D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드라마 제작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이유가 궁금하다. PD의 콜에 스태프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컷의 영상과 한 호흡의 대사도 PD의 판단에 의해 만들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완성된 드라마의 성공과 실패가 모두 PD의 책임인 이유가 무엇일까? PD는 무엇 때문에 드라마를 제작하고 이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PD는 왜 방송시간을 지켜야 하는가? 수많은 의문들이 꼬리를 물고 제기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미셸 푸코(Michel Foucault)의 ‘규율권력’에서 찾고 있다. 푸코가 표면적 또는 암묵적으로 실행되는 미시권력의 행사방식에 대해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푸코는 화려하게 가시적으로 행사되는 권력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보이지 않게 작동하는 작은 권력에 관심을 가진다. 그에게서 권력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 주변 도처에 있으며 억압하고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생산하는 긍정적인 것이다. 푸코는 대통령, 정부 등과 같이 눈에 보이는 형태로 존재하며 휘두르고 강권하여 어떤 결과를 도출하는 기존의 권력개념과는 다른 차원의 권력이론을 펼치고 있다.
푸코의 눈으로 TV 드라마 제작과정을 들여다보면 실체화된 권력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제작관행과 규율의 문제, 몸 안팎으로 체득된 비가시적 권력 등의 문제를 풍부하게 설명할 수 있다. 이 책은 PD의 권력문제에 대한 고민의 결과이며, TV 드라마 제작과정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첫걸음이다.


목차


제1장 서 론
1. 들어가는 말
2. TV 드라마 제작과정과 미시권력

제2장 매스미디어와 권력
1. 권력에 대한 다양한 논의
1) 기능론 및 갈등론적 입장에서의 권력
2) 관계론적 입장에서의 권력
2. 매스미디어와 권력

제3장 미셸 푸코의 권력이론과 규율권력
1. 권력이론의 전개과정
1) 광기의 역사
2) 임상의학의 탄생
3) 말과 사물
4) 지식의 고고학
5) 감시와 처벌
6) 성의 역사
2. 권력 개념의 인식론적 특징
1) 편재적 권력
2) 관계적 권력
3) 생산적 권력
3. 규율권력
1) 규율권력의 습관적 침윤(浸潤)
2) 규율권력의 행사
4. 미셸 푸코 권력이론의 한계점

제4장 연구 설계
1. 연구방법 및 분석대상
2. 심층인터뷰 설계

제5장 TV 드라마 제작과정
1. 드라마 제작 전(前) 단계
1) 편 성
2) 인 사
3) 스태프 구성
2. 드라마 제작 단계
1) 대본 작업
2) 촬영 작업
3) 완성 작업

제6장 TV 드라마 제작과정에서의 규율권력의 습관적 침윤양식
1. 공간의 분할
2. 시간의 관리
3. 힘의 조합

제7장 TV 드라마 제작과정에서의 규율권력의 행사양식
1. 위계적 감시
2. 규범화한 제재
3. 시 험

제8장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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