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국어시간에 시 읽기 2

국어시간에 시 읽기 2

  • 전국국어교사모임(엮음)
  • |
  • 휴머니스트
  • |
  • 2020-03-09 출간
  • |
  • 176페이지
  • |
  • 140 X 210 X 17 mm /240g
  • |
  • ISBN 9791160803426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학생들이 공감하고 좋아하는 시들을 골라 엮었습니다
- 시험 대비용이 아닌, 느끼고 생각하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시

시험과 입시를 떠나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을 만들기 위해 20년이 넘게 애써온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펴낸 10대들을 위한 시 모음집이다. 그동안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접했던 시들은 대체로 학생들의 정서와는 잘 맞지 않았다.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는 시들만 하더라도 김소월, 윤동주, 한용운, 김수영 같은 일제강점기 때 활동했던 시인들의 시가 대부분이다. 시인의 삶과 시대상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시들도 많다. 그래서 시를 어려워하거나 재미없는 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시와 가까워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비롯하였다. 학생들이 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좀 더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는 시 수업을 하려면, 시가 학생들 곁으로 다가가야 한다. 그러려면 시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별다른 설명 없이 읽기만 해도 그 시의 정서가 온몸으로 전해오는 시, 그러면서 느낌이든 생각이든 무엇인가 가슴에 고이는 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삶과 깊은 연관을 가진 건강한 시,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있는 시, 삶의 지혜를 담은 시, 역사적 삶이나 통일이나 환경이나 생태를 노래한 시, 재미있게 씌어진 시 등 다양한 시들을 골라 엮었다. 시를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여기는 많은 학생들도, 이 책을 한 번 잡으면 쉽게 손에서 놓지 못할 것이다.

2. 재미와 감동, 웃음과 눈물이 함께합니다
- 10대 청소년들의 정서와 감성, 그들의 삶에 한 발짝 다가선 작품들

이 책은 선생님과 학생들과 함께 만들었다. 선생님들이 학생들 수준과 관심에 맞을 만한 ‘시 읽기 자료집’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거기서 좋아하는 시를 뽑게 했다. 그리고 또 다른 시 목록을 나누어 주고 거기서 또 마음에 드는 시를 고르게 했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여 골라진 시들을 이 책에 담았다. 말하자면 이 책에 실린 시들은 이미 학생들에게 눈높이 검증을 마친 작품들이다. 그런 까닭에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시 하나하나가 마치 잔잔한 연못에 던진 돌멩이가 만들어내는 파문처럼, 스르르 학생들 가슴속에 번질 것이다.
이 책은 시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시란 멀리 있는 무엇이 아니라 삶의 한 부분임을 느끼게 한다. 어린이와 어른의 사이에서 적당한 청소년용 읽을거리가 마땅찮은 요즘, 학생들이 시의 맛과 아름다움을 깨달아가기에 아주 좋은 책이 될 것이다.

《국어시간에 시읽기 2》는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과 사물에서 느끼는 그리움이 담긴 시, 헤어짐의 아픔을 담은 시,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담긴 시들을 묶었다. 2부는 우리가 함께하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시, 우리가 꿈꾸는 새로운 세상을 이야기하는 시들이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참신한 표현이 눈에 띄는 시, 세상을 새롭게 보는 시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들을 정성스럽게 가려 뽑았다. 이 책을 엮기 위해 1000편이 넘는 시를 읽고, 그중 100여 편의 시를 골랐다. 곰곰 생각해 보아야 하는 시들도 더러 있지만, 대체로 ‘중학생이라면 읽을 만하다’고 여겨지는 시들이다. 사회와 현실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시도 여러 편 실려 있다. 유명한 시와 그렇지 않은 시, 시인의 시와 학생의 시를 구별하지 않고 수록하였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읽고 고른 보석 같은 시들을 통해 국어 시간이 좀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억지로 시를 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시를 찾아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시를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가슴이 울리고 내면이 성장하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어시간에 읽기’ 시리즈를 내면서
여는 글

1. 일상의 모습

하나. 그립고 그리운
거리 / 꽃밭 / 오래, 오래 / 문자 / 언덕에 누워 바다를 보면 / 그대 / 그 마음자리 / 지울 수 없는 얼굴 / 겨울 사랑 / 죽 한 사발 / 연 / 봄길 /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 편지 / 거울 / 임께서 부르시면 / 질량보존법칙

둘. 아프고 아파도
초승달 / 너를 보내놓고 / 밤에 쓰는 편지 1 / 사랑의 이율배반 / 치자꽃 설화 / 터미널 2 / 조그만 사랑 노래 / 여자들과 사내들 - 김정숙에게 / 이별 / 어떤 그리움 / 강 / 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

셋. 가슴 뭉클한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 둘레 / 감 / 앉은뱅이꽃 / 수덕사 / 우리는 다 아는 사이 / 아득한 청산을 보며 / 장난 / 허공이 되다 / 책꽂이를 치우며 / 져야 할 때는 질 줄도 알아야 해 / 얼굴 그리기 / 이모에게 가는 길 / 수라 / 다 알면서도

2. 더 나은 세상

하나. 우리가 함께하는
부탁 - 중력 2 / 용서받는 까닭은 / 식혜 / 아름다운 위반 / 사람 / 기도 / 숲 / 사람을 쬐다 / 삼촌의 직업 / 그 섬의 이팝나무 /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그래도 버린 건 세상이 아니라 / 노란 은행잎

둘.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아침의 예의 / 걸레 / 비유의 시 / 시 / 통곡 / 만세 소리 / 봄 / 몹시 무덥던 날 / 그것이 알고 싶다 / 벌 / 이불을 꿰매면서 / 동두천 Ⅱ

3. 시인의 세계

하나. 참신하게 쓰는
비굴 레시피 / 곡선의 말들 / 이 별의 일 / 시계풀의 편지 1 / 사람과 사람 / 병따개는 입심이 좋다 / 죽도록 / 김밥의 시니피앙 / 이것이 날개다 / 독수리 사냥 십계명 / 시간 / 에프킬라를 뿌리며 / 겨우 존재하는 것들 2 / 아름다운 수작 / 탐지기 / 시험 / 하늘을 나는 아라비아숫자

둘. 새롭게 보는
참 작다 / 권위란 / 소금 / 무기의 의미 1 / 이모 아니면 고모 / 있는 힘을 다해 / 유리창 위의 새 / 꼭지들 / 내 소원 / 사랑은 야채 같은 것 / 꽃 / 고독한 사냥꾼 / 적 / 복숭아를 솎으며 / 곰곰 / 접기로 한다 / 집이 집에 없다 / 길들여진 개 / 쥐 / 잠

지은이 소개
출처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