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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020 리커버 개정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020 리커버 개정판)

  • 요한볼프강폰괴테
  • |
  • 책만드는집
  • |
  • 2020-03-03 출간
  • |
  • 230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7944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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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독일 고전주의의 대표자이며
세계적인 문학가인 괴테의 자전적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리커버판으로 다시 찾아왔다.
이 소설은 자연을 동경하는 순수한 청년 베르테르의 편지를 모은 서간체 소설이며, 현재 일반에게 읽히고 있는 것은 1787년에 부드러운 표현으로 고친 개정판이다.
1760년대 말부터 1780년대 중반에 걸쳐 독일에서는 이른바 ‘슈투름 운트 드랑(Sturm und Drang, 질풍노도)’이라는 문예운동이 일어났다. 헤르더를 주축으로 한 이 문예운동은 이성ㆍ규칙ㆍ질서에 대하여 인간의 정열, 근원적 공상력, 개성의 위대함을 강조하는 강력한 감정이입과 창조적 천재성을 문학의 기본으로 삼고, 나아가 사회적 편견, 종교적ㆍ국가적 강제로부터의 자유와 자결권 확립을 강령으로 하였다. 이 운동에 동참한 이들은 개인의 발전 가능성을 발판으로 인간의 주체적인 능동성을 작품의 핵심 주제로 설정했다.
바로 괴테가 질풍노도운동의 지지자면서,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시대에 걸쳐 작품 활동을 한 독일의 대문호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이 시기 열정의 소산으로, 1774년 괴테가 25세 되던 해 집필 2주 만에 완성한 작품이다.

ㆍ괴테의 자전적 체험
베츨러에서 경험한 샤를로테 부프와의 사랑과 유부녀를 사랑한 친구 예루살렘의 자살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이 소설은 발표되자마자 큰 화제가 되었다. 독자들은 심각한 충격을 받았으며, 작품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거세게 일었다. 이는 종래의 소설에 대한 상식을 완전히 타파하는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18세기의 소설은 연애소설이든, 여행소설이든 독자에게 오락을 제공하고 교훈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 즉 18세기의 예술이나 문학의 본질적인 기능이 사람을 ‘즐겁게 하고 유익하게 하는 것(prodesse et delectare)’에 있었던 것에 반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근본적인 인간의 삶의 방식을 문제 삼고자 했다. 독자들의 생각은 주인공이 왜 자살하지 않으면 안 되었는가 하는 점에 쏠리지 않을 수 없었다. 종래의 소설에서는 인간이 자유의지로 사랑을 죽음으로 끝맺는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이 작품에 대한 비난으로서, 이것은 자살을 변호하는 글이라는 사람도 있었다. 사실 이 작품으로 인해 자살이 유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베르테르의 숙명의 연인 로테는 결국 타인의 아내가 되었으며 세간의 규율이 허락하지 않는 사랑을 하는 베르테르로서는 영원한 사랑을 이루기 위한 길,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주인공 베르테르의 무한을 향한 충동, 풍부한 감정은 동시에 괴테 자신의 것이기도 했지만, 단 하나 결정적인 차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작가 괴테에게서 볼 수 있는 창조적인 정신이 주인공에게 결여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오로지 자기의 감정에만 충실하고, 청춘의 모든 에너지를 자기 내부로 쏠리게 할 뿐, 현실 사회에 적응하고 거기에서 자기 생활을 구축할 줄 모르는 청년의 비극이 ‘베르테르’인 것이다. 후년 괴테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염세라는 병적 상태에서 태어난 것이고, 그 시대의 병적인 풍조였던 센티멘탈리즘을 문학적으로 기록한 소설이라고 말하고 있다.
18세기에 있어서 비극은 희곡의 독점물로서, 일반적으로 산문소설에서는 비극적인 소재를 표현하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되었는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이러한 통념을 타파하였으며, 또 편지라는 내적인 고백 수단을 이용한 소설이라는 점에서 문학 장르에 하나의 커다란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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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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