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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

  • 루이자메이올컷
  • |
  • 아르테(arte)
  • |
  • 2020-02-12 출간
  • |
  • 464페이지
  • |
  • 135 X 200 mm
  • |
  • ISBN 978895098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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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난 폭풍우가 두렵지 않아.?
내 배를 어떻게 저어가야 할지 배우는 중이니까.”

《작은 아씨들》은 미국 남북전쟁 당시 아버지가 전쟁에 자원하여 떠난 집에서 십 대의 네 자매와 어머니가 어려운 가정 형편과 고된 일상에도 꿋꿋하고 활기차게 역경을 딛고 삶을 꾸려나가는 이야기다. 온화하고 자상한 메그, 활달하고 자유로우며 재기 넘치는 조, 수줍음이 많고 착하디착한 베스, 당차고 야심만만한 에이미, 네 자매는 크고 작은 일화들에서 제각기 뚜렷한 개성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헤쳐나가며 성장한다.
1권에서는 어린 나이에도 가정교사 일이나 친척 할머니 시중 등에 나서야 할 정도로 가난한 데다 아버지마저 부재한 상황에서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네 자매들이 벌이는 각종 소동과 사건을 그린다. 갖가지 놀이를 생각해내고 서로 옥신각신 다투고 기쁜 일을 맞았다가 쓰라린 시련을 겪기도 하는 등 여느 십 대들처럼 울고 웃으며 마치가 자매들은 한 해를 보낸다.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이 자매들의 우애의 한편에는 어머니와의 신뢰 가득한 유대가 있으며, 또 친절한 이웃집 소년 로리와의 끈끈한 우정도 유쾌하게 펼쳐진다.
2권에서는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된 메그와 조, 훌쩍 자란 베스와 에이미가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 집을 벗어나 세계를 탐색하는 모습을 그린다. 특히 조와 에이미를 통해 당시 여성이 예술가로서 꿈을 실현한다는 어려움과 그 의미를 다루며 그 꿈에 다다르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진지하게 그려낸다. 그리고 세 자매의 결혼을 통해 여성에게 결혼이 어떤 의미인지, 독립성과 자립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를 묻는다. 소설은 세 자매에게 현대의 여성들과 같은 독립성과 야망의 결실을 주지는 않지만 당대의 기준으로 여성에게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

세대를 거듭하며 공감을 자아내는 네 자매의 이야기

한동안 그저 ‘소녀들의 이야기’에 불과한 문학적으로는 큰 가치가 없는 작품으로 치부되던 《작은 아씨들》은 20세기를 거치며 페미니즘 비평의 관점에서 재평가받는다. 오래도록 수많은 여성 독자들에게 다양한 삶의 방식과 관계 들을 상상하게 해준 이 작품은 19세기 미국 여성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여성 문학으로서 정당한 평가를 받으며 남성 거장 중심의 문학적 전통에서 벗어나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무엇보다 《작은 아씨들》은 생생하게 살아 있는 다양한 여성 인물들과 여성들 간의 유대 관계에 대한 묘사, 단순하지만 힘 있는 문장들, 곳곳에서 반짝이는 유머와 풍자를 보여주며 단순한 ‘소녀용 교양소설’을 넘어 여전히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남아 있다.
이번 아르테판 《작은 아씨들》의 번역 대본으로는 출판사의 수정 요구에 따라 표현과 묘사를 ‘부드럽게’ 다듬은 이후 판본이 아닌 1868년 초판본을 기준으로 삼았다. 원전에 충실하되 현대의 감각에도 어색하지 않게 번역을 가다듬었으며 충실한 각주로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추천사]
ㆍ 이 소설을 읽으며 나의 격이 올라가는 것만 같았다. 그 어린 소녀와 동일시하고, 나 자신에 대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나는 조에 대해 경탄했고, 나도 조와 같다고, 그러니까 설령 사회가 잔인하다고 해도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줄 수 있었다. _시몬 드 보부아르

ㆍ 조는 분명 많은 여자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쳐왔을 것이다. 조는 책 속에 나오는 여느 작가들처럼 예민한 감수성이나 고통, 고고함으로 동떨어져 있는 인물이 아니다. 무엇보다 조는 대부분의 소설에서 그렇듯 남자이지 않다. 조는 자매처럼 가깝고 들풀처럼 평범하다. _어슐러 K. 르 귄

ㆍ 다른 많은 여자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어린 시절 《작은 아씨들》에서 영향을 받았다. 나는 그 책에서 깨끗한 장갑 한 켤레를 두 짝 다 온전히 가진다면 좋고, 잉크로 얼룩진 손을 가진다면 더더욱 좋다는 걸 배웠다. _수전 손택

ㆍ 글로리아 스타이넘에게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은 경전과도 같았다. “네 자매는 고난에 맞서 싸웠고, 서로와 어머니를 사랑했고, 전쟁보다 나은 것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매년 그 책을 다시 읽곤 했어요.” _장영은, 《경향신문》

ㆍ 어릴 때 내 영웅은 조 마치였고, 어른이 된 지금은 루이자 메이 올컷이 내 영웅이다. _그레타 거윅(영화감독)

ㆍ 어릴 때 나는 《작은 아씨들》에, 특히 조 캐릭터와 동일시하곤 했다. 이 책을 읽으며 이렇게 생각한 기억이 난다. 나도 자라면 저렇게 되고 싶어. _힐러리 클린턴(정치인)


목차


1 순례자 놀이 8
2 메리 크리스마스 29
3 로런스가의 소년 50
4 각자의 짐 71
5 이웃 사귀기 95
6 베스, 아름다운 궁전에 가다 117
7 굴욕의 계곡에 떨어진 에이미 131
8 조, 악마 아폴리온을 만나다 145
9 메그, 허영의 시장에 가다 166
10 픽윅 클럽과 우편함 198
11 낯선 실험 220
12 로런스 캠프 241
13 상상의 성 279
14 조의 첫걸음 297
15 전보 315
16 편지 331
17 작은 성인, 베스 348
18 암울한 시간 362
19 에이미의 유언장 377
20 비밀 393
21 로리의 장난, 조의 중재 406
22 기쁨의 초원 429
23 해결사, 마치 할머니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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