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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동의보감 외형편

낭송 동의보감 외형편

  • 허준
  • |
  • 북드라망
  • |
  • 2014-12-22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7969524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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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동의보감』 「외형편」은 어떤 책인가 : 몸과 우주로 통하는 입구

1. 머리頭
1-1. 머리는 신이 사는 골짜기다
1-2. 머리에서 벌어지는 일들
1-3. 두통의 세계
1-4. 비듬퇴치법과 단방들

2. 얼굴面
2-1. 자체 발광의 비밀 : 얼굴은 오장의 표현이다
2-2. 얼굴이 추위를 견뎌내는 까닭
2-3. 얼굴이 뜨거운 것, 얼굴이 시린 것
2-4. 얼굴 관리법과 단방들

3. 눈眼
3-1. 눈, 오장육부가 띄우는 별이 빛나는 곳
3-2. 눈병의 세계
3-3. 시력이 나빠지는 이유
3-4. 눈에 병이 생기는 까닭
3-5. 독서로 손상된 눈을 관리하는 법
3-6. 눈병에 대처하는 방법
3-7. 눈병을 낫게 하는 단방들

4. 귀耳
4-1. 귀는 신장의 구멍, 혈기 조화의 바로미터
4-2. 귀에 생기는 병들
4-3.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5. 코鼻
5-1. 코는 폐의 구멍, 신기의 문
5-2. 콧속의 병들
5-3. 딸기코, 그것이 알고 싶다
5-4. 코로 진단하기 혹은 콧병 퇴치법

6. 입과 혀口舌
6-1. 입과 혀 그리고 입술의 모든 것
6-2. 병과 입맛
6-3. 지독한 입냄새와 입안이 헌 것
6-4. 입술의 병들
6-5. 혀의 병들
6-6. 입에 생긴 황당 사건들
6-7. 입술과 혀의 진단법과 단방들

7. 치아牙齒
7-1. 치아는 뼈의 정수다
7-2. 치통의 세계
7-3. 흔들리고 시큰거리고 벌레 먹고
7-4. 치아를 튼튼하게!

8. 목구멍咽喉
8-1. 목구멍, 음식물과 숨의 통로
8-2. 목구멍의 병들
8-3. 목구멍병의 치료

9. 목頸項
9-1. 목을 따뜻하게 하라!
9-2. 뻣뻣한 목과 단방들

10. 등背
10-1. 등은 정기의 통로다
10-2. 등병은 폐병이다

11. 가슴胸
11-1. 가슴, 심장과 비장 사이
11-2. 가슴의 통증들 : 심통과 위완통
11-3. 가슴이 답답하거나 아프거나
11-4. 감정으로 가슴의 통증을 치료한다
11-5. 가슴을 편안하게 해주는 단방들

12. 젖가슴乳
12-1. 남자는 음경, 여자는 유방이 근본이다
12-2. 출산 후, 젖줄을 확보하라
12-3. 유방에 생기는 질병들
12-4. 바윗덩이 같은 근심이 암을 만든다
12-5. 젖가슴을 위한 단방들

13. 배腹
13-1. 땅을 산 사촌이 없는데도, 배가 아픈 까닭
13-2. 복통의 치료법과 단방들

14. 배꼽臍
14-1. 몸의 중심은 배꼽이다
14-2. 생명연장의 비밀

15. 허리腰
15-1. 허리는 신장의 거처다
15-2. 요통의 세계
15-3. 허리와 등의 통증을 다스리는 방법

16. 옆구리脇
16-1. 옆구리가 간이다
16-2. 협통의 세계
16-3. 겨드랑이 땀 퇴치법
16-4. 옆구리병의 단방들

17 피부皮
17-1. 12경락의 직조물, 피부
17-2. 가렵고 울긋불긋한 피부
17-3. 뾰루지와 땀띠 그리고 마비
17-4. 피부를 위한 단방들

18. 살肉
18-1. 살이 보배다
18-2. 살에 생기는 병들
18-3. 살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단방들

19. 맥脈
19-1. 기혈의 통로, 맥
19-2. 진맥의 묘리
19-3. 맥의 기준
19-4. 오만 가지 맥들
19-5. 사계절의 맥
19-6. 맥의 순환에 좋은 단방들

20. 근육筋
20-1. 근육은 간이 관리한다
20-2. 근육이 땅기거나 늘어지는 이유
20-3. 근육병들 : 경련에서 뒤틀림까지
20-4. 상한 근육을 풀어 주는 단방들

21. 뼈骨
21-1. 뼈는 골수의 집이다
21-2. 뼈로 들어간 한열(寒熱)
21-3. 아프고 상한 뼈 그리고 단방들

22. 팔手
22-1. 팔, 어깨부터 손가락까지
22-2. 열나는 팔다리, 나른한 팔다리
22-3. 팔과 어깨에 생기는 병들
22-4. 손바닥과 손톱으로 병을 헤아린다
22-5. 생인손과 손발이 트는 것

23. 다리足
23-1. 허벅지에서 복숭아뼈까지 : 다리의 모든 것
23-2. 다리의 한증과 열증 : 한궐과 열궐
23-3. 각기병의 증상과 치료법
23-4. 각기병의 금기사항과 안마법
23-5. 힘없는 다리, 위증
23-6. 다리에 생기는 온갖 병들과 단방들

24. 모발毛髮
24-1. 머리털은 피의 나머지다
24-2. 혈기가 털의 상태를 좌우한다
24-. 머리카락, 눈썹, 수염, 콧수염의 모든 것
24-4. 수염과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
24-5. 건강한 털을 위하여 : 수양법과 단방들
25. 생식기前陰 261
25-1. 근육의 우두머리, 생식기
25-2. 생식기에 병을 일으키는 통로
25-3. 산증의 원인에서 치료까지
25-4. 남자의 생식기병
25-5. 여자의 생식기병
25-6. 생식기를 튼튼하게 만드는 체조와 단방들

26. 항문後陰
26-1. 항문의 모든 것
26-2. 지독한 항문병, 치질
26-3. 피똥을 싸다, 장벽과 치루
26-4. 탈항과 가려움증
26-5. 항문병 퇴치법
26-6. 치질의 금기사항과 단방들

도서소개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제안하는 새로운 독서운동! 고전의 매개자를 자처하며 ‘고전평론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미숙의 2007년 작인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에서 저자는 ‘낭송’을 공부의 방법으로 제시한 바 있다. 실제 고미숙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매 학기마다 ‘낭송 오디션’을 치르고, 매년 ‘낭송 페스티벌’을 따로 열면서, ‘낭송’이 삶까지 바꾸는 독서법이자 양생법임을 체험했다. 먼저 고미숙이 말하는 ‘낭송’은 책을 소리 내어 읽는 ‘낭독’이 아니라, 거기서 더 나아가 ‘암송’을 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이때의 ‘암송’은 ‘암기’와는 다른데, ‘암기’가 음소거 상태에서 의미 단위로 텍스트를 먹어 치우는 것이라면, ‘암송’은 소리로써 텍스트를 몸 안에 새기는 행위다. 따라서 고미숙은 “낭송이란 몸이 곧 책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낭송Q시리즈」는 《호모 큐라스》와 함께 고미숙이 기획한 고전 낭송집으로, 총 2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7편 『낭송 동의보감: 외형편』은 허준의 《동의보감》 중 ‘외형편’을 낭송 텍스트로 엮은 것이다. 외모는 오장육부의 외부적 표현이라는 것, 즉 외부는 내부는 서로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함으로써, 현시대의 몸과 외모에 대한 깊은 오해를 푸는 단초가 되어준다
▶책 소개
동양고전의 낭송을 통해 양생과 수행을 함께 이루는, ‘몸과 고전의 만남’ “낭송Q시리즈” 남주작편의 일곱 번째 책. 허준의 『동의보감』을 풀어읽은이들은 말한다. “외모는 중요하다”고. 잘생기고 못나(보이)고의 문제가 아니다. 외모는 “오장육부의 표현”이기 때문이란다. 또한 내 몸 안의 정(精)과 기(氣)와 신(神)을 담고 있는 그릇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외모, 즉 외형(外形)이라는 것. 머리에서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온몸을 『낭송 동의보감 외형편』으로 낭송해보자. 나의 ‘외형’에 대한 미스터리가 풀리는 것은 물론 생긴 대로 사는 즐거움까지 얻게 될지니!

▶풀어 읽은이의 말
“몸을 공부하게 되면 외모를 보는 게 중요해진다. 외모의 생김이 곧 그 사람이고, 외모의 변화가 곧 그 사람의 삶의 굴곡이기 때문이다. 이때 외모는 삶을 사유하는 텍스트가 된다. 언젠가부터는 눈이 작다고, 다리가 굵다고 슬퍼하지 않게 되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눈은 간과 통해 있는데, 작다는 것은 간의 기운이 약해 그 기운의 소모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또 하체가 두꺼운 것은 생명의 근원인 신장의 기운이 고밀하다는 증거가 된다. 이런 원리를 알게 되면 내 몸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정ㆍ기ㆍ신 그리고 오장육부와 분리될 수 없다. 따라서 좋아하거나 싫어할 이유가 못 된다. 이걸 알 때 느끼는 자유란!
이제는 『동의보감』을 만나 얻은 이 웃음과 자유를 선물하고 싶다. 깔깔거리고 웃다가 자기도 모르게 자유로워진다니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러기 위해서는 이 텍스트와 몸으로 섞여야 한다. 내 힘으로 읽고 내 힘으로 외우고 내 힘으로 낭송하는 것은 기본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내 삶과 누군가의 삶이 몸을 매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낭송 동의보감 외형편』 풀어 읽은이 인터뷰

1. 낭송Q시리즈의 기획자이신 고미숙 선생님은 “모든 고전은 낭송을 염원한다”고 하셨는데요, 낭송이 되기를 염원하는 여러 고전 중 특별히 『동의보감 외형편』을 고르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몸은 자기에게 주어진 최고의 텍스트다. 그래서 외모에 대한 탐사는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출발점이다. 그런데 우리 시대의 외모 담론은 늘 미추의 경계를 넘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누군가와 말하고 밥 먹고 일 하고 산책하는 몸은 담론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이 말은 일상적인 몸이 사유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렇게 되면 몸을 인식하는 방식은 단 한 가지 길밖에 남지 않는다. 잘 생겼거나 못 생겼거나. 못 생겼다고 판단되면 그 몸은 교정(?)의 프로세스에 진입하게 된다는 것도 우리가 잘 아는 바다.
『동의보감 외형편』은 우리의 몸을 미추의 기준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사실 미추의 기준은 외부에 있다. 천 개의 몸에 한 가지 기준을 들이댄다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지 않은가. 그런데 『동의보감』은 천 개의 몸을 천 개 그대로 만나게 해준다. 우리의 이목구비와 팔, 다리, 피부 등은 오장육부의 외부적 표현이라는 것. 즉 외부는 내부를 닮았고, 또 내부는 외부에 의해 영향 받는다. 안팎의 경계 없는 이 운동이 곧 생명활동 자체라는 것이 『동의보감』 저변에 깔려 있다. 『동의보감』을 통해 보는 몸은 그만큼 생생하다. 그래서 『동의보감』 읽기는 몸의 생생함을 흔들어 깨우기 위한 몸짓이다. 우리는 이 몸짓이 성형이 일상이 된 시대가 갖고 있는 몸에 대한 깊은 오해를 풀어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래서 『동의보감 외형편』을 골랐다. 「외형」은 몸을 탐사하는 데 있어서 아주 훌륭한 입구다.

2. 낭송Q시리즈의 『낭송 동의보감 외형편』은 허준의 『동의보감』과 어떻게 다른가요?
가장 큰 차이는 분량이다. 『동의보감』은 일단 분량으로 압도하는 책이다. 『동의보감』 전체를 번역한 책들만 봐도 기본적으로 2000페이지가 넘는다. 이 가운데 「외형편」의 분량도 만만치 않다. 반면 『낭송 동의보감 외형편』은 얇고 가볍다. 심지어 들고 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서점에서 한 번이라도 『동의보감』을 꺼내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이 말을 이해하실 거다.) 그렇다고 해서 『동의보감』의 기획의도를 벗어난 건 아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은 ‘누구나 쉽게 읽고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는 기획의도에서 만들어졌다. 이 의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허준은 기존의 의서들과는 다른 구성방식을 택했다. 일단 머리가 아픈 사람은 ‘머리’편을 들춰보게 되는데, 여기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이 ‘머리란 무엇인가’라는 부분이다. 일종의 정의 혹은 발생학적 의미를 다루는 부분이다. 머리가 아파 죽겠는데 머리가 어떤 의미를 가진 곳인가부터 가르쳐준다. 이 점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왜냐하면 자기가 아픈 곳이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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