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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사라진 날

책이 사라진 날 저학년 읽기대장

  • 고정욱
  • |
  • 한솔수북
  • |
  • 2019-09-27 출간
  • |
  • 92페이지
  • |
  • 192 X 244 X 10 mm /259g
  • |
  • ISBN 979117028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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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학년 읽기대장》 세 번째 이야기 출간! |

저학년 읽기대장 시리즈는?
이제 막 읽기책의 재미에 푹 빠지기 시작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시리즈입니다.
때로는 엉뚱하지만 상상력을 키워 주는 이야기, 때로는 진지하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
때로는 배꼽 빠지게 웃긴 이야기들이 어린이들 마음속에 스며들 것입니다.
글밥이 많지 않아서 휘리릭 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책 읽는 재미를 듬뿍 선물해 준답니다.

“책 읽고 싶어 미치겠다!”니 정말이니?
세상에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와 아주 싫어하는 아이, 두 종류의 아이가 있어요. 그런데 상상해 보세요. 지구에서 책이 몽땅 사라져 버린다면? 책을 아주 싫어하는 아이든, 좋아하는 아이든 점점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커지겠지요. 원래 못하게 되면 더 하고 싶은 법이니까요.
이 책의 주인공 상진이와 민지는 책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책을 읽을 수 없는 날이 찾아오고 말아요. 문어를 닮은 외계인들이 지구로 쳐들어와 책을 모두 빼앗아 버린 거예요.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일어난 거죠. 두 아이는 “책 읽고 싶어 미치겠다!”라며 지루해하다가 엄청난 모험을 감행하기로 해요. 과연 두 아이는 어떤 일을 벌일까요?

문어 외계인에 맞서 책을 지켜라!
상진이와 민지는 외계인들에게 들키면 노란색 광선을 맞아 미생물로 변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책을 읽으려 합니다. 외계인들이 빼앗아서 쌓아놓은 책 산에 동굴을 파고 몰래 책을 읽으며 외계인을 물리칠 방법을 궁리하지요. 두 아이는 자신들이 읽은 책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읽는 재미를 한껏 누린답니다.
어린이들도 이 책을 읽는 사이, 늘 주변에 있어 소중함을 몰랐던 ‘책’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책이 얼마나 소중하고, 배울 것이 많은 존재인지도 새삼 깨닫게 될 겁니다.
외계인들 몰래 책을 읽고, 마침내 당당히 외계인 대장에게 맞서는 상진이와 민지. 두 아이의 모습에 함께 가슴 졸이고, 박수 치며 어린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용기와 당당함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 있는 그림의 만남
《가방 들어 주는 아이》,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로 1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고정욱 선생님은 ‘이 땅에서 책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라는 상상을 해보다가 이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었답니다. 그 상상의 시작은 도서관이며 학교에 그득한 책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책 귀한 줄 모르는’ 현실이 안타까워서랍니다. 고정욱 선생님이 어릴 때는 책이 귀해서 책 한 권만 구하면 밥도 먹지 않고 책을 읽었는데 말이에요.
물, 공기, 바람, 햇살처럼 우리 주변에 흔해서 소중함을 모르는 책! 책을 둘러싼 외계인과 아이들의 한 판 전쟁이 서현 작가의 유머러스한 그림을 만나 멋진 캐릭터로 표현되었습니다. 꿈틀꿈틀 살아서 쫓아올 것만 같은 문어 모습 외계인, 만화책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상진이와 민지, 우진이 캐릭터 등이 글을 한층 더 재미있게 빛내 주고 있습니다.
서현 작가 특유의 재치 있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기발한 상상력 가득한 고정욱 작가의 글이 만나, 깔깔 웃으며 읽게 되는 멋진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줄거리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면서 책을 못 읽게 된 상진이와 민지. 둘은 외계인들이 책을 빼앗아 모아둔 책 산으로 몰래 들어가 책을 읽으며 지식을 키운다. 두 아이는 책을 읽을수록 외계인의 정체도 알게 된다. 한편 책을 아주 싫어하는 우진이의 신고로 둘은 붙잡히고 만다. 외계인 대장 앞에서도 당당하게 맞서는 아이들의 지식에 놀란 외계인들. 그 비밀은 책에 있다는 것을 알고 책 읽는 방법을 배우고자 한다. 결국 지구촌 아이들은 외계인들의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 그들에게 글을 가르쳐 주고, 학교와 도서관은 다시 문을 연다. 몇 년 뒤 지구의 책을 모두 읽은 외계인들은 자신들의 별로 돌아가고 지구에도 평화가 찾아온다. 상진이와 민지는 책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고, 두 아이의 동상이 전 세계 도서관 앞에 세워지게 된다.


목차


지구 침공
책을 읽으면 미생물로!
용감한 도전
하수구 안이라도 좋아
비밀 도서관
우진이에게 들키다
놀라운 승리
선생님아, 안녕하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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