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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카슨

레이첼카슨

  • 윌리엄 사우더
  • |
  • 에코리브르
  • |
  • 2014-04-14 출간
  • |
  • 630페이지
  • |
  • ISBN 97889626311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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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수중 세계
01 “카슨 양의 책”
02 한낮의 태양처럼 빛나는
03 생물학으로
04 헨리 윌리엄슨과 깊은 바다
05 이 아름답고도 숭고한 세계
06 큰 승리를 거둔 작가

2부 침묵의 봄
07 도로시
08 영원한 바다
09 불타는 지구
10 부수적 피해
11 고조선과 저조선

후기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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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보존주의’시대를 살면서 ‘환경주의’를 잉태한 선구적 삶의 궤적을 좇다! 환경운동의 역사이자 현재『레이첼 카슨』.《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부지런히 글을 발표하고 있는 기고가 윌리엄 사우더가 2014년 4월 14일, 환경운동의 어머니 ‘레이첼 카슨’의 저작 《침묵의 봄》출간 50주년을 기념하여 그녀에 대해 새로 쓴 전기집이다. 과학적 엄밀함을 바탕으로 시적인 글쓰기로 독자를 설득하고 감동시키는 작가이자 철저한 문헌 조사와 수많은 전문가와의 편지 교환을 통해 자료를 확보하는 집요한 연구자인 ‘레이첼 카슨’을 재조명한다. 시간흐름에 따른 서술방식에서 벗어나 ‘보존주의 시대를 살면서 환경주의를 잉태한 삶’이라는 창을 통해 레이첼 칸슨을 살펴본다. 그녀의 사고에 영향을 미친 저술과 저자들, 그것이 그녀의 저작으로 결실을 맺기까지 과정에 집중하여 이슈 중심으로 굵직굵직하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그 밖에 헨리 윌리엄슨 이야기, 리케츠와 레오폴드 이야기, 제5후쿠류마루 이야기 등이 카슨의 고민과 이어져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2014년 4월 14일, 50주기를 기념하여 새로 쓴 환경운동의 어머니 “레이첼 카슨”의 전기!
과학적 엄밀함을 바탕으로 시적인 글쓰기로 독자를 설득하고 감동시키는 작가,
철저한 문헌 조사와 수많은 전문가와의 편지 교환을 통해 자료를 확보하는 집요한 연구자.

레이첼 카슨은 바다를 사랑했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우리를 둘러싼 바다》를 비롯해 바다의 신비를 다룬 세 권의 책을 집필했다. 하지만 이 겸손한 생물학자가 우리와 자연 세계의 관계를 완전히 뒤바꿔놓은 것은 다름 아닌 그녀의 네 번째 저작 《침묵의 봄》을 통해서였다.
레이첼 카슨이 《침묵의 봄》을 집필하기 시작한 것은 합성 살충제를 엄청난 기세로 제조하고 사용하던 1950년대 말이었다. 이 같은 화학물질의 집중포화를 주도한 것은 다름 아닌 살충제 DDT였고, DDT 개발자〔파울 뮐러(Paul Muller)〕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발진티푸스·말라리아 같은 인간 질병을 매개하는 곤충과 작물에 해를 끼치는 해충을 제거하는 데 유효한 DDT는 처음에는 안전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사용량이 점차 늘면서 어류·조류·야생동물에 부수적 피해를 입힌다고 경고하는 보고가 잇따랐다. 《침묵의 봄》은 DDT와 그것이 초래하는 지속적이고 광범위하며 치명적인 결과를 신랄하게 비판한 책이다.
1962년에 출간된 《침묵의 봄》은 대중을 충격 속에 빠뜨렸고, 화학 회사가 카슨에 대한 위협적 공격을 그치지 않았음에도 정부의 조치를 이끌어냈다. 이 책은 세계가 환경을 부주의하게 오염시키는 사태에 각성을 촉구했으며, 결국 환경보호국의 설립과 DDT를 비롯한 수많은 살충제의 사용을 전면 중단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당시 핵실험으로 인해 광범위하게 퍼져 있던 방사능 낙진과 유독 화학물질의 유사성을 이끌어냄으로써 대중을 경악케 한 카슨은 점잖고 이상적인 개념인 ‘보존’을 좀더 시급하고 논쟁적인 개념인 ‘환경주의’로 대체했다.
꼼꼼한 조사 작업을 거쳐 격조 있게 써내려간 《레이첼 카슨: 환경운동의 역사이자 현재》를 읽어보면 카슨이 본시 수줍은 성격이지만 자기 일에서만큼은 열정적이었으며, 그녀를 열렬히 환호한 문단 세계보다는 자연 세계에 머물 때 한결 편안함을 느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윌리엄 사우더는 카슨이 도로시 프리먼과 나눈 낭만적 우정에 대해서도, 1964년 암으로 죽어간 정황에 대해서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의 참신하면서도 비범한 전기는 20세기의 위대한 개혁가 가운데 한 사람인 레이첼 카슨의 본질을 정확하게 포착하고 있다.

2004년 출간된 린다 리어의 《레이첼 카슨 평전》과의 차별성
이 책 《레이첼 카슨: 환경운동의 역사이자 현재》는 2012년 《침묵의 봄》 출간 50주년을 기념해 윌리엄 사우더가 새로 쓴 전기이다. 레이첼 카슨에 관한 전기는 2004년 이미 우리나라에 나온 적이 있다. 1997년 린다 리어가 쓴 《레이첼 카슨 평전(Rachel Carson: Witness for Nature)》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두 책은 어떻게 다른가.
사우더의 평전도 분량이 만만치 않지만, 리어의 평전은 그 갑절에 가까울 정도로 방대하다.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연대기적으로 기술한 치밀하고 밀도 있는 전기로, 카슨의 삶을 촘촘하게 망라하고 있는 노작이다. 반면 사우더는 리어와 달리 시간 흐름에 따른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시종 “보존주의 시대를 살면서 환경주의를 잉태한 삶”이라는 창을 통해 카슨을 조명했다. 리어의 책에 등장하는 엄청나게 많은 인물도 카슨의 삶에서 중요한 몇 명만 남기고 과감히 생략했다. 그리고 그녀의 사고에 영향을 미친 저술과 저자들, 그것이 그녀의 저작으로 결실을 맺기까지 과정에 집중했다. 이러한 대담한 생략과 집중을 통해 이슈 중심으로 굵직굵직하게 책을 엮어나갔다. 헨리 윌리엄슨 이야기, 리케츠와 레오폴드 이야기, 제5후쿠류마루 이야기 따위가 마침내 카슨의 고민과 이어지는 구성 방식은 이채롭고도 절묘하다.
린다 리어의 평전에서는 카슨의 삶을 성취와 슬픔과 고뇌를 통해 총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사우더의 평전에서는 그녀가 우리 인류에게 남긴 유산과 교훈을 다시금 현재적 시각으로 되새겨볼 수 있다. 섬세함이 돋보이지만 나열적이고 다소 평면적인 리어의 평전과, 과감한 생략과 집중을 통해 입체적으로 속도감 있게 글을 전개하는 사우더의 평전을 비교하노라면 자연스레 여성작가와 남성작가 특유의 빛깔도 드러난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으나 독서와 자연 관찰을 즐겼던 어린 시절
레이첼 루이즈 카슨(Rachel Louise Carson)은 1907년 5월 27일 새벽 1시 30분, 스프링데일의 작고 흰 판잣집에서 태어났다. 갓난아기 카슨은 태어난 지 3주째부터 집 앞 베란다에 매단 해먹에서 규칙적으로 낮잠을 잤다. 5개월 즈음에는 수두를 심하게 앓았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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