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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바드 기따

바가바드 기따

  • 김병채
  • |
  • 아쉬람
  • |
  • 2019-09-06 출간
  • |
  • 252페이지
  • |
  • 122 X 181 X 21 mm /298g
  • |
  • ISBN 978899159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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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991년 1월 1일 자 편지에 “그대는 바가바드 기따의 제18장 66 수뜨라를 가슴에 새겨라. ‘모든 다르마를 그만두고, 그냥 나를 보라. 나는 그대를 까르마가 없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슬퍼하지 말라.’ 그대가 기따를 갖고 있다면 매일 한 수뜨라를 읽도록 하여라. 그것은 그대에게 평화와 행복을 줄 것이다.”
그래서 나의 삶에 바가바드 기따가 들어오게 되었다. 직장의 일을 하면서 제일 권위가 있을 것 같은 기따를 번역했다. 내가 보아도 어려운 책이다. 다음에는 라마나 마하리쉬의 바가바드 기따 선집을, 그다음에는 현대 성자의 기따도 번역해보았다. 그래도 내가 늘 지니면서 귀중한 책으로 두기에는 무엇인가가 부족했다. 나는 몇 수뜨라는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여러 버전의 기따를 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내가 스승님의 도움으로 그때 얻은 깨달음의 내용이 궁금하였다. 그것에 대해서 스승님과 대화를 나누지는 못하였다. 물론 그 전 명상을 하다가 별난 경험을 하고 고앵까님에게 여쭈니 사마디라는 말씀은 하셨다. 다른 분들이 경험한 내용을 기술한 내용을 읽어보려는 마음이 일어났다. 그리고 여러 길을 아는 것이 다른 사람을 안내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내가 간 길을 말할 수 있지만, 그 길은 너무 쉽다. 한편으로는 너무 어려울 수도 있다. 사람에게 맞는 길을 안내하는 지식이 나는 없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영성에 관한 책을 구하여 읽기 시작하였다. 인도와 미국으로부터 책을 구하기 시작하였다. 그것이 3천 권 이상이나 되었다.
2013년 은퇴하였다. 그러나 내가 하리드와르에서 경험한 내용을 기술한 책은 없는 것 같았다. 사실 거의 모든 책이 궁극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의 책이지 않은가? 책이 많이 있다는 것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기따를 중심으로 하여 남기고 나머지는 정리하였다. 이렇게 하고 나니 얼마나 홀가분한지...
이제 나만의 깊은 독서를 할 평화로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기따를 정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나만의 아름다운 기따를 한 권 만들 것이다.
나는 읽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포기하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을 알아야 한다. 알면 나는 더 아는 사람이 된다. 모르는 것을 알아야 아는 사람이 된다. 여러 버전의 기따를 읽다 보면 해답이 나왔다. 찾으면 어딘가에 답은 있다.
기따 작업이 중간을 넘어서자 나는 너무나 놀랐다. 나는 그때쯤에는 스승님 면 전에서 내가 경험한 내용을 다른 사람이 표현한 글을 만난다는 것은 포기하고 있었다. 작업이 중간 정도를 넘자 참나 경험의 내용을 기술하는 문장을 접하였다. 빠라마함사 요가난다와 요기라지 슈리 슈야마짜란 라히리......... 오, Spiritual Sky......... 이 용어 하나만으로도 이분들께서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는지 그냥 알겠다.
이 작업을 하다가 크리슈나의 감동적인 수뜨라를 만나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며칠 동안 작업을 할 수 없었다. 그러기를 얼마나 자주 하였던가..... 그 행복감, 그 평화로움, 그 감동...... 스승님께서 수십 년 전에 하신 말씀 그대로였다. 내가 일찍 이 작업을 하였더라면 수천 권의 책을 구입하는 수고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 영성에 대한 지식을 지닌 사람으로 빨리 변모되었을 것이다.
편역하는 과정에 알게 된 것을 독자를 위하여 몇 자 덧붙인다.
첫째, 기따의 매 장의 제목이 책마다 달랐다. 매 장에 하나의 이름으로 주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서 그랬을 것이다. 나는 장의 주 내용을 찾아 매 장에다 참신한 이름을 주었다.
둘째, 매 수뜨라의 주석은 모든 책이 수뜨라 바로 밑에 해설을 달았다. 나는 매 수뜨라 자체에 주안점을 두었기에 매 수뜨라의 단어나, 문장 바로 다음의 괄호 안에 설명을 넣었다. 초점은 수뜨라 그 자체의 이해이다.
셋째, 제1장이다. 제1장의 거의 전체가 인도의 전사 이름으로 채워져 있다. 드리따라슈뜨라, 산자야, 빤다바, 빤두, 드루빠다, 비마, 드리슈따께뚜, 쩨끼따나, 유유다나, 웃따마우자스 등. 그래서 어떤 주석가는 제1장을 뛰어넘어도 좋다는 말까지 하신다. 나는 이것이 정말로 궁금하였다. 왜 신께서 장수의 이름들을 나열하셨을까? 여러 책을 읽다가 그 장수의 이름들이 우리 속에 있는 정적이거나 부적인 성격의 내용이라는 것을 접하고는 나는 너무나 놀랐다. 나의 의문이 녹아내렸다. 어렵던 이름이 친숙한 이름으로 변화되었다.
넷째, 제10장이다. 모르는 이름이 많이 나온다. 아디띠야, 마리찌, 루드라, 바수, 메루, 브리구, 나라다, 찌뜨라라따, 까삘라, 아난따, 쁘라흘라다. 별 의미 없는 단어인 듯 하였다. 여러 권의 책에서는 단편적으로 그 이름과 관련한 내용이 있기는 하였다. 그러나 빠라마함사 요가난다는 그 이름과 관련한 내용을 너무나 아름답게 묘사해주셨다. 그것이 길이 되었다.
이제는 가장 재미없던 두 장이 가장 정감이 가는 두 장으로 바뀌었다. 특히 제10장의 경우 수뜨라에 해설을 덧붙이자 페이지가 가장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간결함을 원하는 분은 해설을 건너뛰고 수뜨라만 읽어나가길 권한다.
한 수뜨라만 제대로 이해해도 그 사람은 평화롭고 행복할 것이다.
한글을 아는 아르주나에게 이 책을 드린다.
2019년 9월
김병채(크리슈나다스)


목차


머리말·6
제1장 아르주나가 슬퍼하다·15
제2장 그대는 참나다·31
제3장 그대의 의무를 다하라·49
제4장 모든 행위를 얏나(숭배 혹은 희생)로 하라·61
제5장 행위의 결과를 바라지 마라·72
제6장 아르주나, 명상하라·83
제7장 낮은 나와 높은 나·97
제8장 빛의 길과 어두움의 길·105
제9장 나는 모든 것 너머에 있다·117
제10장 무엇을 명상해야 합니까?·129
제11장 우주·165
제12장 나를 사랑하라·179
제13장 그대는 세상의 목격자이다·187
제14장 세상을 만드는 세 구나·197
제15장 생명의 나무·205
제16장 선과 악·211
제17장 세 유형의 믿음·219
제18장 모든 것을 그만두고 희열로 있는 나, 브람만에게로 오라·227
참고한 책들·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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