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본 저서는 국내 해상풍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나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해상풍력
지지 구조물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저는 토목기술자로 25년 이상을 해상교량분야 구조기술자로 업무에 종사하였으며, 제가 일
을 했던 시기는 구조엔지니어로 행복했던 시기였습니다.
국내 기술로는 처음으로 영흥대교 사장교 구조해석을 수행하였으며, 서해대교 설계, 광안대
교 감리, 을숙도대교 등 많은 해상교량 프로젝트가 발주되어 구조엔지니어들의 기술향상을
물론이고 자기 개발도 가능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조기술자는 많은데 국내 일이 한정되어 있어 동료나 후배 기술자들이 하나
씩 줄어들어 가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후배 엔지니어들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길 중 하나를
제시하고자 이글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단일분야 가술자의 노력보다는 다른 분야의 기술자와 협력과 상생으로 하는 프로
젝트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욱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해상분야는 더욱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집사람 조인재, 아들 이호준, 딸 이주영에게 우선 감사의 글을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동료 기술자로 저와 함께 해상풍력을 개척한 정용태 상무, 박성용 박사, 장영재 부장,
조용우 차장, 김호승 대리, 이대규 대리에게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어려운 회사 여건에서도 기술자로서 도전의 기회를 주신 전긍렬 회장님,
유정규 회장님, 전경수 회장님과 (주)유신의 여러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동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