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많은 화학물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유기화학은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 화장품 등 여러 곳에서 응용되고 있다. 유기화학의 개념을 알고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우리는 좀 더 풍요롭고 안전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유기화학은 복잡한 화학식과 어려운 반응식을 외워야 하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흥미로운 학문이다.《가볍게 읽는 유기화학》은 유기화학을 어렵게 느끼거나 유기화학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 모두 가볍게 읽으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살아가는 데 알아두면 유용한 화학 지식을 압축적으로 담았다. 이 책은 핵심개념을 설명한 뒤 삽화로 한 번 더 요약·정리하여 유기화학의 기초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그리고 각 장의 칼럼에서는 ‘둘 다 신맛이 나지만 피클을 먹을 수는 있어도 레몬은 못 먹는 이유가 무엇일까?’, ‘술을 마시면 숙취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 등 유기화학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 설명한다. 그림과 도표도 적절하게 사용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서술하여 이해하기 쉽게 했다.
《가볍게 읽는 유기화학》은 유기화학에 관심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유기화학이 우리들의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지 궁금한 독자에게도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